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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살이 찢기 듯 아파도 내 곁에 두는 게 나의 사랑이야.
절대 널 놓아 주지 않아!” “난 처녀가 아니야. 그런 거 너무 귀찮아서 버린 지 오래거든? 그러니 이만 그 가당치 않은 관심 좀 끊어 주시죠.” 바짝 다가선 그녀의 얼굴을 규하가 덥석 움켜쥐었다. 서슴지 않고 그에게 독설을 퍼붓는 그녀의 도톰한 입술. 그리고 그의 남성을 불끈 치솟게 하는… 그녀의 향취! ‘넌, 내 여자다….’ 순간 비릿한 피가 살짝 그의 입술 안으로 흘러 들어왔다. 그의 이에 잘게 씹혀진 그녀의 입술을 살짝 혀로 핥았다. 은우의 입술에는 벌건 피가 처녀의 것처럼 번져있었고, 그를 곧장 바라보는 그녀의 눈빛은 요염하리만큼 반짝였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