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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ㆍ5
Ⅰ. 서론ㆍ9 Ⅱ. 창세기와 요한복음의 언어적/신학적 대조ㆍ15 Ⅲ. 해석과 묵상ㆍ31 1장 태초에ㆍ34 2장 한 몸을 이루라 ㆍ37 3장 뱀ㆍ39 4장 예배ㆍ41 5장 죽은 자들과 그들을 일으키시는 예수님ㆍ43 6장 양식ㆍ45 7장 물과 샘들ㆍ47 8장 감람나무 잎과 감람산ㆍ49 9장 진흙ㆍ52 10장 목자ㆍ54 11장 오라비ㆍ57 12장 장례ㆍ61 13장 발 씻는 물ㆍ62 14장 내 아버지의 집ㆍ63 15장 열매ㆍ65 16장 책망ㆍ67 17장 홀로ㆍ69 18장 유다ㆍ71 19장 그의 옷ㆍ72 20장 내 아버지ㆍ74 21장 형제들ㆍ76 Ⅳ. 결론ㆍ79 V. 참고목록ㆍ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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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의 하나님이 천지창조를 순간적으로 이루시고, 빛을 창조하여 어둠을 밝히시고, 혼돈은 질서로, 그리고 공허를 충만으로 변화시키심이 나타나고(창 1:2), 요한복음에서는 무시간(無時間)의 영역에 계시던 하나님이 독생자를 중보자로 세상을 창조하시고(요 1:3), 그를 이 세상으로 보내시는 것으로 출발한다(요 1:14). 그리고 그 아들의 주요 사역은 인간의 어둠을 빛으로 바꾸시고, 혼돈은 질서로, 공허는 충만으로 변화시키시는 사역을 하심이 나타난다.
--- p.18 창세기가 천지창조를 통해 어둠을 빛으로 바꾸신 후 아담과 하와의 한 몸 됨을 선언하신 것처럼(창 2:24), 요한복음은 예수님이 어둠이 지배하는 세상에 빛으로 오신 후 공생애 사역의 출발점에 가나의 혼인 잔치가 배치하고 있다(요 2:1-11). 창세기는 아담과 하와의 한 몸 됨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반역으로 들어가지만, 요한의 혼인 잔치에서는 혼인 잔치 시에 나타난 처음 표적을 보고 사람들과 제자들이 그를 믿는 믿음으로 들어간다는 점이 차이로 보인다(요 2:11). --- p.19 창세기는 하나님의 창조 활동으로 말미암는 피조물의 생성 순위(order)에 관심을 두고 진술하는 반면 요한복음은 그 모든 창조의 활동에 예수 그리스도가 로고스이자 창조-중보자(Creation-Intermediator)로서 활동하였음을 보고 한다. --- p.34 창세기에서 인류를 타락시키기 위해 활동하던 뱀이, 이제 요한복음에 와서는 장대에 달려 있다. 예수님은 모세 시대 광야에서 장대에 달린 뱀을 바라본 이스라엘이 치유되었듯이(민 21:9), 이제 누구든지 십자가에 달린 자신을 믿으면 영생을 얻는다(요 3:14-15)고 하셨다. 예수님은 본인이 십자가에 달리신다는 것과 자기를 믿는 사람들은 구원을 얻는다는 사실을 알려 주신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더하여 인류 최초의 인간인 아담과 하와를 유혹한 뱀의 머리를 깨뜨릴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신 것으로 보인다(창 3:15). --- p.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