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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어낸 산소통
십오 분간의 연인 유리나의 선택 나츠코의 왕자님 잠든 성을 깨우다 우리는 돌이 아니다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 내 곁에 있는 사람 |
Kaori Kawai,かわい かおり,河合 香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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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나 용변을 보는 일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의견을 말하면서 기본적인 권리인 성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못한 채 죽어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자기들이 살아 있는 것 자체가 이 세상에 폐를 끼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죠. 성에 대해 말을 꺼내는 것조차 사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어떻게든 돕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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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성을 논하기 위해서는 먼저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자기 자신의 성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주변 사람들이 갖고 있는 성에 대한 사고방식이 장애인들을 지원할 때 그대로 반영되거든요. 그리고 성 문제에 관해서는 정답이 없다는 것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좀더 좋은 방안이 없는지 고민하면서 모색해갔으면 좋겠어요.
--- p. 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