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말
1. 즐겁고 신나는 프로야구의 세계 [프로야구 역사와 함께 7개월간의 대장정을 떠나보자!] 따라 올 테면 따라와봐! 최강 삼성 라이온즈 부산 갈매기! 더 높이 나는 롯데 자이언츠 세련된 야구문화! 무적의 SK 와이번스 진정한 호랑이의 기운이 솟아난다! KIA 타이거즈 끈기와 뚝심의 절대강자! 두산 베어스 신바람 야구의 창시자! LG 트윈스 공포의 ‘다이너마이트 타선’ 한화 이글스 이제는 내가 주인공! 진정한 영웅 넥센 히어로즈 이제 야구판은 내가 접수한다! 9번째 심장! NC 다이노스 [미래를 위한 투자!~ 퓨처스 리그(Futures League)] 퓨처스 리그의 절대강자 ! 상무 야구단 퓨처스 리그의 신흥강호! 경찰청야구단 신선한 충격! 새로운 시도! 고양 원더스 2. 야구홀릭 걸음마 떼기 야구란 무엇인가? 이것만은 알아두자 - 스트라이크(strike) - 볼(ball) - 아웃(out) - 세이프 - 이닝(inning, 회) - 득점(run or score) - 파울볼(foulball) - 페어볼(fairball) - 타석(plate appearance) - 타수(at bat) - 희생번트(sacrifice bunt) - 희생플라이(sacrifice fly) - 승리투수(winning pitcher)와 패전투수(losing pitcher) 전광판부터 친해지자! 숫자로 보는 선수위치 홈런과 안타 사이 - 홈런의 종류 - 안타의 종류 그라운드이 포청천 스트라이크 존 아웃의 조건과 종류 - 포스아웃(force out) - 태그아웃(tag out) - 그 외의 아웃 포스트시즌 3. 긴가 민가? 도대체 모르겠어 [수비] 퀄리티 스타트(quality start)를 아시나요? 마님 저 또 나가유. 구원투수의 세계 세이브(SV)와 블론 세이브(BS)가 뭐야? 나는 에이스다 신만이 허락하는 퍼펙트게임 (perfect game) 퍼펙트게임 동생. 노히트 노런 (no-hit no-run) 오래가는 에너지! 완봉승과 완투승 누구 잘못이게? 와일드피치와 패스트볼 빨리 안 던지냐? 12초 룰 외야수의 레이저빔 송구 부부 같은 관계 배터리 나랑 병살시킬래? 죽을래? 키스톤 콤비 앗 뜨거워! 핫코너! 3루 이제 슬슬 몸 좀 풀어볼까? 불펜과 덕아웃 야구장의 멍청이! 본 헤드 플레이 아싸! 떴다! 인필드 플라이 [공격] 타순은 어떻게 정해질까? 밥상 차리자! 테이블 세터 잘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만 올렸습니다! 클린업 트리오 20-20, 30-30클럽 걸음아 나 살려라! 태그업 플레이 나 돌아갈래~ 리터치 나에게 그렇게 무관심할 수 있어! 무관심 도루 죽으려면 너 혼자 죽지! 병살타 커트의 달인과 파울볼(foul ball)+파울팁(foul tip) 쟤 삼진 아냐? 왜 뛰어?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 난 공격전문! 지명타자 아무도 건드릴 수 없어! 안전진루권 4. 남자 친구도 모를 야구이야기 [조금은 헷갈리는 이야기] 나도 좀 먹고살자. 홀드 무쇠팔 무쇠 다리, 이닝이터 나 오늘 계 탔다! 사이클링 히트 안타야? 홈런이야? 그라운드 룰 더블 머리로 들이대! 번트 웬 집단 패싸움? 빈볼 금 넘어가지마! 스리피트라인 한순간의 선택! 야수선택 [야구 기록 계산법] 결석하지 맙시다! 규정이닝과 규정타석 평균자책점(방어율) 및 승률 계산방법 나만큼만 쳐봐. 타율, 계산과 각종기록 [나! 이런 사람이야] 영웅들의 집합소, 명예의 전당 탐난다 황급장갑, 골든 글러브 타자로서 창피하니? 멘도사라인 워워~벤치 클리어링 용병의 문화 차이 5. 나도 전문가 심판원들도 헷갈리는 보크 돌았네? 돌았잖아! 하프스윙과 체크스윙 오토바이 타나? 웬 헬멧! 같은 것 아니었어? 글러브와 미트의 차이 왜 집에 안 들리고 옆집으로가? 누의공과 어필아웃 콜드게임과 서스펜디드 게임 나 집 나갈래, 자유계약선수와 저니맨 나 좀 받아줘요. 신고선수 니네 짰니? 케네디 스코어 6. 투수의 세계 투수의 비밀 그들의 정체를 밝혀라! 투구 폼 내 필살기를 받아라! 다양한 구종 투수들, 준비하고 쏘세요! 와인드업과 세트포지션 7. 작전타임 [야구에서 사인이란?] 사인의 전달과정 코치의 종류 [공격작전] 치고 달리기 달리고 치기 도루 그린라이트 페이크번트 앤드 슬래쉬 밀어치기, 당겨치기 [수비 작전] 고의사구 전진수비 피치아웃 투수견제와 포수견제 수비 시프트 번트 시프트 픽오프 플레이 만루작전 8. 야구 규칙 [인플레이와 볼 데드] 인플레이 볼 데드 [각종 방해동작들] 수비방해 주루방해 타격방해 [점수의 기록] [타자가 아웃되는 경우] 정상적인 타구로 아웃되는 경우 반칙행위로 타자가 아웃되는 경우 [투수를 교체해야 할 때] 9 가자 그라운드로! [여자야구연맹] 한국여자야구연맹 주요 연혁 2012년 연맹등록 현황 세계 여자야구월드컵 성적 10. 왜 인프라가 중요한가 [1천만 관중 시대] 1천만 관중 가능할까? 전 경기가 만원이어야 1천만 관중 2011년 한·미·일 좌석 점유율 및 관중수 비교 한·미·일 야구장 규모 비교 [정부와 지자체] |
|
침묵하는 남친대신 친절한 허구연 해설위원에게 물어봐
도서2팀 강현정 (jude55@yes24.com)
2012.04.18.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야구 결승전 한국 대 쿠바. 9회말 쿠바의 마지막 공격이 시작되었고, 1점 리드의 아슬아슬한 상황을 지키고 있는 정대현 선수의 손끝을 보며 우리는 모두 긴장했었다. 원아웃에 만루가 되자 분위기는 쿠바로 넘어갔고, '이대로 끝인가' 속이 타들어가던 순간! 기적같은 병살로 금메달은 우리 것이 되었다. 몇 년이 지난 지금도 그 때의 짜릿함은 잊지 못한다.
WBC 시즌 경기가 점심 시간과 겹치던 때에는, 어떤 메뉴를 먹을지보다 그 곳에 큰 TV가 있느냐로 밥집을 결정했었다. 경기에 빠져서 너무 흥분하며 먹는 바람에 식당 주인은 우리가 빨리 나가주길 바래서 그건 좀 슬펐지만, 그 때 역시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아있다. 이런 나인데, '야구 좋아하세요?'란 질문에는 선뜻 '네'라고 답하지 못하고 얼버무리고 만다. 국가전의 뜨거운 분위기에, 잘생긴 선수 보는 재미에 잠시 빠졌을 뿐 뜨겁게 응원하는 프로야구 팀도 선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야구를 잘 몰라서다. 경기를 같이 보던 친구나 후배에게 룰과 규칙을 귀뜸으로 야금야금 배웠지만 몰입을 방해하는 것 같아서 집요하게 묻기도 뭐하고, 그들이 대답하는 사이에 결정적인 장면이 나올까봐 듣는 나도 불안해서 조금씩 포기하다보니 야구는 복잡하고 어렵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 지난해 국내 프로야구는 페넌트레이스 680만, 포스트시즌 31만으로 700만 관중을 돌파했다. 국내 야구장 규모로 봤을 때 엄청난 기록이다. 이 중 여성관중은 현재 야구장 입장객의 무려 40%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 중에는 나처럼 복잡한 야구 규칙과 전문적인 용어와 약어, 속어를 이해하지 못해 답답해하며, 응원하는 재미나 시원한 맥주를 마시는 낙에 만족해야 했던 분들이 많을 것이다. 중계방송은 플레이가 일어난 짧은 순간, 한정된 시간 내에 상황을 설명하고 다음 플레이 설명으로 넘어가야 하기 때문에 충분한 상황 설명을 할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다. 프로야구 원년부터 30년 넘게 야구중계를 해 온 허구연 해설위원은 30년이 지난 프로야구 현장에서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 중의 하나가 여성 팬들을 위한 안내서라는 생각으로 '여성을 위한 친절한 야구 교과서'를 쓰게 되었다. 내가 태어나 처음으로 야구장에 갔던 건 고등학교 동창을 따라서였다. 친구가 삼성 라이온즈의 팬이어서 나도 파란색 풍선을 들고 열심히 응원했는데, 그 날따라 허무하게 무너져 7회부터 응원석이 비기 시작하더니 경기 끝무렵엔 우리와 몇몇 무리 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시작이 좋지 않아서인지 그 후로 야구장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렸는데, 그랬던 삼성 라이온즈가 2011 시즌까지 최하위로 시즌을 마친 적이 없는 유일한 팀이라는 대단한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책 속에는 각 프로야구구단의 역사와 성격부터 시작해, 야구의 기본 룰부터 전문가들도 헷갈려하는 야구 규칙, 각종 작전에 대한 지식과 흥미로운 뒷이야기까지 야구의 모든 것을 쉽고 재미있게 다루고 있다. 야구의 가장 큰 매력은 아마도 경우의 수가 무궁무진한 것에 있을 것이다. 미국에서는 '하나님도 야구의 승부는 모른다', '지나가는 거지도 야구에 대해선 한마디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야구의 승부는 끝나는 순간까지 묘한 흥미와 기대감을 갖게 한다. 또한 모르고 보는 것과 알고 보는 것이 확연히 다른 스포츠가 야구다. 룰과 작전 등의 지식 없이 보면 그저 공을 치고 달리는 단순한 스포츠처럼 보이지만, 지식이 쌓이면 선수들의 동작 하나하나에 긴장된 순간을 즐길 수 있다. '방금 뭐였냐'고 물었지만 남자친구가 침묵하는 분, 어떤 상황인지 물었다가 홈런 장면을 놓치게 해 죄책감 느꼈던 분, 한창 경기에 몰입한 친구를 방해하고 싶지 않은 분, 야구를 제대로 알고 더 재미있게 즐기고 싶은 분이라면 읽어보길 권한다. |
|
최고의 야구 전문가가 여성팬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재미있는 사진과 함께 설명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쉬운 야구 교과서이자 팬들을 위한 관람 가이드! 한국 프로야구팬 700만 명 시대, 여성이 40% 한국 프로야구가 700만 명 시대를 맞았다. 그 중 여성이 300만 명 가까이 된다. 남성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되던 프로야구에 여성 파워가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그런데 대부분의 야구인들은 여성을 단지 잘생긴 선수를 쫓아다니거나, 그저 분위기가 좋아서 야구장을 찾는다고 생각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여성들도 충분히 야구를 심도 있게 즐길 수 있다. 다만 친절히 알려주는 사람이 없었을 뿐이다. 좀 더 재미있는 프로야구를 위하여 야구 재미있게 즐기기를 도와줄 최고 전문가 허구연 해설위원이 나섰다. 여자는 보크를 모른다? 축구 종주국 영국에는 이런 말이 있다. “여자는 오프사이드를 모른다.” 그런데 야구에는 오프사이드보다 복잡한 룰이 여러 개 존재한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보크다. 보크는 여성뿐 아니라 일반 야구팬들도 헷갈리는 룰이다. 이런 룰을 정확하게 판정할 수 있다면, 여성팬을 바라보는 남자들의 생각이 확 바뀔 것이다. 보크를 아는 것이 단지 잘난 척을 하기 위한 것만은 아니다. 보크를 앎으로써 경기는 더욱 긴장감이 넘치게 된다. 보크란 투수가 투수판을 밟고 나서 투구 동작을 하다가 혹은 견제구를 던지려다가 다른 반칙성 행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그 반칙성 투구를 판단하는 것은 발의 방향과 동작을 멈추는 행동 등 다양하다. 『허구연이 알려주는 여성을 위한 친절한 야구 교과서』는 이런 헷갈리는 룰을 자세히 다루고 있어, 좀 더 자세한 야구를 즐길 수 있게 도와준다. 9회 말 투아웃 동점인 상황에서 주자는 만루다. 보크를 모르는 사람이라면 아웃인지, 안타인지에만 신경을 쓰며 야구를 즐기겠지만, 보크를 아는 사람은 투수의 동장 하나하나에도 긴장감을 느끼며 야구를 즐길 수 있다. ‘안다는 것’은 바로 이런 것이다. 한마디로 알면 더욱 재미가 있다. 모두를 위한 야구 교과서 우리나라에는 여러 가지 야구 관련 직업이 있다. 그 중에서 야구에 대해서 알기 쉽게 설명하는 것을 일로 삼는 사람들이 바로 야구해설가이다. 이 책을 쓴 허구연 해설위원은 우리나라 야구 해설계의 독보적인 존재다. 82년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해설을 시작했고, 최초로 연봉 계약을 맺고 전문적으로 해설을 한 장본인이다. 야구를 알려주는 일에서 우리나라 최고봉의 전문가가 집필한 ‘야구 교과서’는 무릇 여성팬뿐만 아니라 야구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는 ‘우리 모두를 위한 야구 교과서’일 것이다. 허구연 위원은 이 책을 통해서, 프로야구구단, 야구 규칙, 각종 작전에 대한 지식과 재미있는 뒷이야기 등을 털어 놓았다. 각종 사진들로 재미있게 꾸며져 있는 이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도움이 되는 야구 지식이 어느덧 머릿속에 가득 차 있는 것을 느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