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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독자에게
들어가며 프롤로그 _세계 최고 엘리트의 일곱 가지 공통점 [advice] 후원자를 찾아 내 편으로 만들어라 Part 1. 세계 엘리트는 어떻게 일하는가? Chapter 1. 투자은행 엘리트에게 배운다 secret 1 눈앞의 많은 업무를 신속 정확하게 해치운다 secret 2 부하 직원의 지지를 얻는 여섯 가지 방법 secret 3 핵심 업무 외에 부가적인 업무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secret 4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advice] 큰 그림을 볼 수 있는 핵심 업무를 맡아라 Chapter 2. 컨설팅 회사 엘리트에게 배운다 secret 5 듣는 능력을 계발해 신뢰와 공감을 이끌어낸다 secret 6 문제를 구조적으로 파악해 해결한다 secret 7 상대방의 기대치를 조절한다 secret 8 유능한 부하 직원을 알아본다 [advice]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둘째도 네트워크다 Chapter 3. 자산운용사 엘리트에게 배운다 secret 9 전체적인 동향을 파악해 결과를 만든다 secret 10 상식에 얽매이지 않고 역발상을 한다 secret 11 자신의 실수를 솔직하게 인정할 줄 안다 secret 12 착각에 빠진 벌거숭이 임금은 되지 않는다 [advice] 평판을 위해 실수를 인정하라 Chapter 4. 사모펀드 엘리트에게 배운다 secret 13 ‘정직함’과 ‘투명성’으로 신뢰를 얻는다 secret 14 친구와는 한 팀을 이루지 않는다 secret 15 폭넓은 인맥과 경험을 활용한다 [advice] 팀을 꾸릴 때는 가치관 공유가 최우선 Chapter 5. 최고 엘리트들이 실천하는 성공 습관 secret 16 ‘잡담’의 신이 되어라 secret 17 어떤 상황에서도 10분 전에 도착하라 secret 18 꼭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무엇인지 의식하라 secret 19 나를 기억하게 만들라 secret 20 비즈니스는 사무실 밖에서도 계속된다 secret 21 성공의 기회는 언제 어떻게 찾아올지 모른다 Part 2. 세계 엘리트는 어떻게 연애하고 결혼하는가? Chapter 6. 누구를 만나 어떻게 결혼하는가 연애·결혼관과 직업 사이의 불가사의한 관계 눈이 높아서 결혼하지 못하는 사람들 업종에 따라 연애와 결혼 패턴도 제각각 Chapter 7. 회사에선 성공했는데 왜 결혼엔 실패할까 엘리트 커플의 결혼은 깨지기 쉽다 배우자가 홀로 MBA 유학길에 올랐다! 마치며 부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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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들은 수많은 얼굴과 ‘모드(Mode)’를 적재적소에 내보이는 능력을 갖고 있다. 사교가 필요한 순간에는 항상 밝은 표정을 지으며 별것 아닌 농담에도 배꼽을 잡는다. 그러나 막상 ‘업무 모드’로 돌아오면 180도 달라진다. 차분히 미소 지을 때마저 눈동자에 상어처럼 서늘한 빛이 감돌면서 이익 배분 문제로 날선 논쟁을 벌인다. 이것이 바로 엘리트들의 ‘싱글벙글 전략’이다. 그래서 엘리트들을 상대하다 보면 ‘이 사람을 화나게 하면 안 되겠구나’ 하는 경외감과 함께 ‘이 사람과 함께하면 결코 지지 않겠다’라는 절대적인 신뢰감을 갖게 된다. _pp. 26~27
MBA 시절 ‘기업가 정신’이나 ‘기업 인수’ 수업을 담당하던 인기 많은 교수님이 있었다. 그 교수님은 교직에 몸담기 전에 한 대기업에서 법인 영업 업무를 할 때 만든 ‘잡담 데이터베이스’가 지금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고객과 대화를 나누다가 언뜻 들은 상대방의 생일을 메모한 후, 집에 돌아오면 컴퓨터 데이터베이스에 입력해두는 식이다. 그 습관을 15년간 유지해온 지금까지 누군가의 생일만 되면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예전 대화를 나누며 들었던 상대방의 취미나 가족 이야기를 덧붙인 내용을 메일로 보내고 있는데, 이것이 관계를 형성하거나 컨설팅 의뢰를 받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한다. (…) 유럽이나 미국의 비즈니스 문화는 왠지 딱딱하고 사무적이라고 오해하기 쉬운데, 최고 엘리트들은 개인적인 ‘잡담’을 데이터베이스로 보존했다가 관계 구축과 영업에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_pp. 169~170 실제로 유럽과 미국의 최고 엘리트들이 프레젠테이션하는 모습을 보면 ‘내일부터 대통령이 되는 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청중과 눈을 마주치고, 몸짓을 크게 하고, 또 복식호흡을 구사해 거의 웅변하듯 발표한다. 또한 상대의 이야기를 들을 때도 몸 전체를 사용해 성실하게 듣고 있다는 표정을 짓는다. 자금 조달 건으로 모인 자리에서는 모두 전향적인 자세로 손을 포개고 몸을 책상 앞으로 기울인 채 이야기하는 것이 기본이다. 가끔 다리를 꼰 채 상체를 뒤로 젖히고 “100억 엔만 투자하시죠!”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서양 사람들이 볼 때도 “아무리 격식이 자유로운 문화의 국가라고 해도 역시 그런 태도로는 자금을 모을 수 없다”며 실소한다.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은 보디랭귀지에 한정되지 않는다. 회의 중에 고객에게 자료를 추가해 건네줄 때는 책상을 사이에 두고 한 손으로 건네주는 것이 아니라 자리에서 일어나 고객의 의자 옆으로 다가간 후 미소를 머금고 두 손으로 건네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이론이 있다. _p. 172 회식 자리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바탕으로 유머 감각을 발휘해 전 세계에서 어렵게 모인 엘리트들을 매료해야 한다. 사교 장소나 회식 자리에서 내내 업무 이야기만 하는 사람이 있는데, 자칫 깊이가 없어 보일 수 있다. 내가 참가했던 무수한 디너 미팅에서 유럽과 아시아에서 온 엘리트들이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 기억을 더듬어보면 하나같이 역사나 미술, 혹은 취미가 주요 주제였다. 폭넓은 분야의 지식과 교양은 의외로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비즈니스 종사자로서의 가치는 비즈니스 이외의 장소에서 드러나는 교양과 매너에 의해 결정되는 경향이 있다. (…) 실제로 글로벌 금융 업계에서 성공한 사람들 중에는 경제나 금융 전공자가 아니라 옥스퍼드나 케임브리지 등에서 철학이나 종교, 영문학을 전공한 사람이 꽤 많다. 금융 업계 간부 중에 영국인이 많은 이유는 보딩스쿨이 발달해 유소년 시절부터 철학적 소양과 교양을 쌓을 기회가 많았기 때문이다. _pp. 190~191 엘리트 컨설턴트들은 대부분 사내 연애에 적극적이고, 결국 사내 결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프로젝트를 장기간 진행하다 보면 의도치 않게 둘만의 시간을 보낼 기회가 많기 때문에 서로에 대해 잘 알게 된다. 업무 능력이나 인간적 매력뿐만 아니라 실사가 가능하다. 또한 ‘문제점을 발견해 그 속에 있는 본질적 문제를 특정하고, 해결책을 거듭 검토해 가장 효과적인 해결 방안을 선택’하는 컨설팅적 사고 패턴이 몸에 배어 있기 때문에 서로 이야기가 잘 통한다. (…) 천성적으로 업무 능력이 뛰어나고, 타인과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을 해 신뢰를 얻고 주위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컨설팅적 자질 덕분인지 컨설팅을 잘하는 사람은 대체적으로 결혼도 잘한다. _p. 222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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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엘리트가 세계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배운
초인류 인재들의 업무 전략 언제나 어김없이 실력을 인정받는 컨설턴트가 있다. 비결이 뭘까. 문제를 정확히 찾아내는 분석력? 성심성의껏 프로젝트에 임하는 태도? 여기에는 예상 밖의 답이 있다. 바로 상대방의 기대치를 ‘실제 실현 가능한 수준보다 낮추는 것’. 애초에 결과에 대한 상대방의 기대치를 낮게 컨트롤함으로써 신뢰를 얻어내는 것도 중요한 노하우라는 이야기다. 이 책《괴짜 엘리트, 최고들의 일하는 법을 훔치다》는 이렇듯 일과 비즈니스 관계에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하면서도 흥미로운 지침을 담고 있다. 저자가 12년간 세계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배운 초일류 인재들의 업무 비결을 밝힌 이 책은 ‘평판을 위해서라도 실수를 인정하라’, ‘유능한 부하 직원을 알아보는 것도 능력이다’와 같은 의외의 커리어 전략을 제시한다. 저자는 세계적인 투자은행, 미국계 전략 컨설팅 회사, 공개주 자산운용사와 사모펀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계를 경험한 보기 드문 경력의 소유자다. 재일교포 3세로 일본의 명문 게이오기주쿠대학교를 졸업하고 홍콩과 싱가포르 등에서 근무, 세계적인 비즈니스 스쿨인 인시아드(INSEAD)에서 MBA를 취득하면서 80여 개국의 엘리트들과 인맥을 쌓았다. 골드만삭스를 비롯해 소위 ‘MBB’로 불리는 맥킨지, 보스턴컨설팅그룹, 베인&컴퍼니, 그리고 전 세계 MBA 학위 보유자가 진출하고 싶어 하는 사모펀드와 자산운용사에서 일하는 수많은 엘리트들을 12년 동안 코앞에서 지켜보았고, 그들의 성공 비결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글로벌 엘리트들의 일하는 모습을 단순히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반 직장인들이 현장에서 일할 때 응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들어 메시지를 제시하고 커리어 개발을 위한 주옥같은 조언들을 전한다. 세계 최고들의 성공 방식, 누구나 지금 당장 따라잡을 수 있다 최고라 불리는 엘리트들은 딴 세상 사람들 아닌가? 업무 영역이 다른 만큼 업무 비법을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지 않을까? 물론 이 책에는 우수한 학력을 자랑하며 무섭게 성공가도를 달리는 최고 엘리트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그들의 전문적인 업무 영역에 대한 일하는 법을 다루는 것이 아니다. 어느 업종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든 ‘이 정도면 나도 따라 할 수 있겠는데?’ 하고 시도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춰 엘리트들의 업무 비결을 21가지로 정리했다. 글로벌 금융기관이나 컨설팅 회사 업무에 전문적인 요소가 많긴 하지만, 엘리트들의 업무 방식 중에는 다른 직종에서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는 기술과 교훈이 대부분이다. 가령 엘리트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경쟁력은 무엇일까? 저자는 뛰어난 학력이나 비범한 두뇌가 아닌 ‘이 사람과 계속 일하고 싶다’고 느낄 만한 인간미라고 강조한다. 비즈니스 관계에서 매력의 유무가 관건이라는 점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새겨들어야 할 부분이다. 문제를 심층적으로 파악하고 구조화해 독창적 시각으로 해결하는 것 또한 모든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기본 능력일 터. 이 밖에도 업계의 평판을 목숨처럼 여기는 엘리트들의 자기 관리법이라든지 팀플레이로 이름값을 높이는 전략, 중요한 업무가 주어지지 않는다고 불평하기보다 눈앞에 있는 사소한 일부터 완벽하게 처리하는 습관 등은 직종 불문하고 누구라도 자신의 분야에서 지금 당장 시도할 수 있는 것들이다. 업계 톱 컨설턴트, 전설의 펀드매니저, 잘나가는 뱅커… 각 분야 최강 엘리트들이 전하는 업무 비법 일을 잘 따내는 컨설턴트는 화려한 ‘말발’이 무기일 것 같지만, 컨설팅의 성공 여부는 말하는 능력보다 듣는 능력에 달렸다고 저자는 단언한다. 화법보다 경청으로 승부수를 두는 컨설턴트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성실히 듣는 자세가 상대방의 신뢰를 얻는 지름길임을 깨닫게 된다. 모든 비즈니스가 그렇지만 투자의 세계에서는 불확실성에 맞서 최대한 리스크를 막는 것이 기본이다. 특히 펀드 업계에서는 어쩌다 홈런을 때리기는 해도 매번 삼진을 당하는 타자보다 큰 폭의 타율 변동 없이 꾸준히 안타를 치는 타자를 훨씬 더 선호하기 마련이다. 이런 이유로 업계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펀드 매니저에게선 전체적인 동향을 파악해 꾸준히 결과를 만들어내는 법을 벤치마킹할 수 있다. 또한 완성도와 분량을 모두 신경 쓰며 방대한 작업량을 해치우는 투자은행 뱅커들에게선 자료 작성 노하우와 완벽주의 근성을 배울 수 있다. 이처럼 이 책은 각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최고 엘리트들을 통해 업계 특성에 따른 다양한 측면의 업무력을 살펴보는 동시에 엘리트들이 무엇을 갈고닦으며 성과에 대한 결정적 차이를 만들어내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들은 어떻게 업계 에이스, 커뮤니케이션의 귀재, 처세의 달인이 되었나 진정한 엘리트는 왜 번쩍거리는 명품 시계 대신 값싼 시계를 찰까? 그들이 친한 친구와는 절대로 한 팀을 이루지 않는 이유는? 이 책은 해마다 1000통의 연하장을 손으로 직접 쓰는 펀드 창립자, 3분짜리 엘리베이터 피치로 자금을 투자받아 회사를 도산 위기에서 구해낸 기업가 등 업계 에이스들의 실제 사례를 통해 이러한 치열한 노력이야말로 성공의 전제조건이라는 사실을 확인시켜준다. 순조롭게 엘리트 코스를 밟아 최고의 자리에 올랐을 것 같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것. 저자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고, 답신은 빨리’라든지 ‘어떤 상황에서도 10분 전에 도착한다’와 같은 기본적인 원칙에 주목할 것을 주문한다. 커뮤니케이션의 귀재라 불리는 그들이 사실은 옷차림과 작은 몸짓 하나에도 얼마나 신경을 쓰는지, 후회 없는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는지에 대해 들려준다. 엘리트들이 사내 정치에는 관심 없고 그저 우직하게 일만 할 것이라는 생각도 막연한 추측일 뿐이다. 저자는 성공한 엘리트일수록 처세에 능하다고 이야기한다. 엘리트들은 신뢰와 평판을 목숨같이 여기기 때문에 누구보다 자기 관리에 철저할 뿐만 아니라 인맥 관리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것이다. 일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구를 위해 일해야 초고속 승진이 가능한지, 누구를 자신의 후원자로 만드는 것이 좋은지 간파해야 한다는 조언은 현실적이다. 또한 이 책은 엘리트 세계의 살벌한 경쟁과 다양한 업계의 실상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저자가 글로벌 무대에서 일하면서 경험한 시행착오 이야기와 엘리트들의 연애와 결혼에 대한 분석도 흥미롭다. 하지만 저자는 거듭 말한다. ‘그들의 이야기’를 단순히 전하는 것이 이 책을 쓴 목적은 아니라고 말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머릿속으로는 알고 있으나 여태껏 제대로 실행하지 못하고 있었던, 최고 엘리트들의 업무 비결을 ‘내 것’으로 취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응원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