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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프란치스코와 프란치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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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식
이상한도서관 201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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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프롤로그_ 람페두사와 세월호, 그리고 두 명의 프란치스코

1. 콘클라베
2. 새 교황 프란치스코
3.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4. 기사와 거지
5. 가난과 함께
6. 이웃과 함께
7. 생명과 함께
8. 잘 썩은 밀알
9. 이민자 청년 베르고글리오
10. 사제가 되어
11. 추기경 베르고글리오
12. 교황 프란치스코
13. 가난한 자의 친구
14. 변화를 이끄는 리더
15. 프란치스코, 그리고 프란치스코

저자 소개 1

대학에서 정치학과 사회학을 공부했다. EBS 등 여러 기관에서 청소년과 어른을 대상으로 글쓰기와 논술을 강의했고, 우리 시대 다양한 사람들의 삶에서 빛나는 이야기를 찾아 널리 소개해 왔다. 그동안 쓴 책으로 『장기려, 우리 곁에 살다 간 성자』, 『이회영, 내 것을 버려 모두를 구하다』, 『소년 영웅과 할아버지 독립군』, 『장기려 리더십』, 『누가 민주주의를 훔쳐 갔을까』, 『소년과 독립군』 등이 있다. 야구작가이자 한국야구사 연구자이다. 『야구의 추억』, 『야구상식사전』, 『서울의 야구』, 『한국 프로야구 결정적 30장면』, 『마지막 국가대표』, 『기아 타이거즈 때문에
대학에서 정치학과 사회학을 공부했다. EBS 등 여러 기관에서 청소년과 어른을 대상으로 글쓰기와 논술을 강의했고, 우리 시대 다양한 사람들의 삶에서 빛나는 이야기를 찾아 널리 소개해 왔다. 그동안 쓴 책으로 『장기려, 우리 곁에 살다 간 성자』, 『이회영, 내 것을 버려 모두를 구하다』, 『소년 영웅과 할아버지 독립군』, 『장기려 리더십』, 『누가 민주주의를 훔쳐 갔을까』, 『소년과 독립군』 등이 있다.

야구작가이자 한국야구사 연구자이다. 『야구의 추억』, 『야구상식사전』, 『서울의 야구』, 『한국 프로야구 결정적 30장면』, 『마지막 국가대표』, 『기아 타이거즈 때문에 산다』 등의 책들을 통해 한국야구에 관한 이해와 감상의 폭을 넓혀왔다. 특히 '해태 타이거즈와 김대중'을 통해 타이거즈를 중심으로 1980년대 광주라는 역사적 시공간 속에서 한국 프로야구가 가지는 사회적 의미를 조명했다. 2021년에는 한국 야구사에 관한 연구를 통해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에서 야구가 가장 사랑받는 스포츠 종목이 된 이유와 그것이 미친 사회적, 문화적 영향에 대한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글쓰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영역을 가로지르며 활동하고 있다. 음식, 역사, 인물, 문화 등 다양한 분야와 소재에서 끌어낸 진정성 있는 문장을 신문, 잡지 등에 실어 많은 공감을 얻어왔고, EBS를 비롯한 다양한 채널과 공간에서 글쓰기와 인터뷰 기법 등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2003년 출간한 음식에세이 『맛있는 추억』을 시작으로 10여 년간 30여 권의 단행본을 집필해온 치열한 문화생산자인 동시에 스포츠 다큐멘터리 「인천, 야구의 추억」, 「기억, 타이거즈」 등을 기획하고 구성하는 등 끊임없이 활동영역을 넓혀가며 진화하고 있는 미완성의 문화게릴라이기도 하다. 특히 2006년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에 100회에 걸쳐 연재한 뒤 세 권의 책으로 출간한 『야구의 추억』은 한국 야구의 스토리텔링을 개척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그 뒤로 『해태 타이거즈와 김대중』, 『두산 베어스 때문에 산다』, 『야구상식사전』을 쓰고 테드 윌리암스의 『타격의 과학』을 번역하는 등 여러 야구 관련서들을 내면서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글쟁이로서의 위치를 굳히고 있다. 『마지막 국가대표』는 그가 시도하는 첫 번째 스포츠 팩션이다. 1982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와 그 대회 국가대표팀의 핵심을 이루었던 6인의 보류선수들에 얽힌 역사와 사연들을, 오밀조밀한 문학적 상상력과 공감적 시선을 통해 녹여낸 ‘허구적 사실’이다. 그것은 ‘논픽션’의 영역에서만 활동해온 그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지만, 야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유감없이 녹여내고 표현할 수 있는 보다 적절한 무대로의 확장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과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역전 우승이라는 두 개의 사건과 그것에 대한 기억은 그 해 열 살이었던 김은식이라는 어린이를 작가의 길로 이끈 출발점이었다. 그래서 그 해 세계야구선수권대회를 다룬 『마지막 국가대표』는 그의 전작들이 ‘에세이’라는 형식으로 다룬 한국 야구사에 대한 새로운 형태의 조명 작업을 시작하는 출발점의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고양 원더스 이야기』에서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쥐어짜 도전하며 희로애락, 성공과 실패와 희열과 좌절 등을 압축적으로 경험하는 야구 선수들의 인생에 매력을 느끼고 그들에 대한 이야기를 글로 담아내는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

김은식의 다른 상품

그림 : 이윤엽
대추리 미군기지, 쌍용자동차 해고, 밀양 송전탑 사태 등 이 시대의 가장 억압받은 이들을 찾아 그림을 그리고, 그들의 역사를 거친 목판에 새기고 있다. 현장 미술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일하는 사람들을 목판화에 담아 여러 차례 전시회를 열었다. 지금은 경기도 안성에서 아내와 반려견 까불이, 바람이와 함께 텃밭도 가꾸고 나무판에 그림을 새기며 살고 있다. 『나는 농부란다』『놀아요 선생님』 『신들이 사는 숲속에서』 『장기려, 우리 곁에 살다 간 성자』 『나를 낮추면 다 즐거워』 『북정록』 『임종국, 친일의 역사는 기록되어야 한다』 등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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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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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02쪽 ?

출판사 리뷰

■ 교황 프란치스코, 앞만 보고 달려가는 당신에게 물음을 던지다!

유럽 출신의 교황이 대부분이던 관행을 깨고, 최초의 아메리카 대륙 출신의 교황이 된 아르헨티나의 베르고글리오 추기경! 그는 역사상 최초로, 가난한 자의 벗이었던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에게서 이름을 물려받아 자신의 교황명을 짓는다. 그는 교황 즉위 후 교회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고, 망가져 버린 경제 시스템에 대한 날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다. ‘살인을 하지 말라.’라는 십계명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살인’을 자행하는 현재의 자본주의 경제 시스템을 신랄하게 비판하며, 경쟁과 적자생존의 법칙에 의해서만 지배되는 사회, 힘없는 이들을 착취하고 배제하면서 한쪽에서는 무한정 부를 축적하는 오늘날의 이 비참한 현실을 바꿔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교황이 비판하는 것은 ‘세월호 참사’에서 보듯 바로 오늘날 대한민국 사회가 처한 비극적 현실이기도 하다. 교황은 우리에게 부의 축적을 경계했던 ‘아시시의 성자 프란치스코’의 말과 삶을 진정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고 충고한다. 바로 그 안에, 고삐 풀린 자본주의와 비인간적 문화를 바꿔볼 수 있는 해답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교황과 성자, 그 두 명의 프란치스코의 삶을 통해 ‘가난’과 ‘환대’라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가치를 생각해 보게 한다. 도태되지 않으려고 오로지 앞만 보고 뛰어가는 이들, 그리고 치열하게 경쟁하며 타인에 대한 무관심이 일상이 되어 버린 이 땅의 청소년들에게, '프란치스코 정신'은 진정 보석처럼 빛나는 힘이 되어 줄 것이다.

■ 부의 축적을 허락지 않았던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다!

미국의 타임지가 선정한 ‘지난 1000년 사이에 살았던 가장 중요한 인물 10인’에 아인슈타인, 모차르트, 미켈란젤로, 콜럼버스, 마르틴 루터 등 그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이들과 함께 꼽힌 한 사람, 바로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다, 그는 지금으로부터 약 800년 전, 이탈리아의 중심 도시 중 하나였던 아시시에서 부잣집의 아들로 태어났다. 젊은 시절에는 넘치는 부를 누렸지만, 어느 날 깨달음을 얻고 나서부터 그 모든 것을 벗어 던지고 스스로 가난한 이가 되어 세상에 버림받은 병들고 힘없는 이들과 평생을 함께 살아가게 된다. 프란치스코는 “자신의 재산을 가난한 이들과 나누지 않는 것은 결국 그들에게서 재산을 훔친 셈이 되는 것이며, 그들의 삶을 빼앗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제자들에게도 “그날 먹을 것 이외에는 어떠한 것도 미리 구하지 말라.”라고 가르친다. ‘부(재산)’는 오롯이 그의 것이 아니라, 다른 이들로부터 잠시 빌려 쓰고 있다는 생각, 그리고 부의 축적에 대한 욕심이 결국 남을 착취하고, 힘없고 가난한 이들을 사회에서 배제시키게 한다는 깨달음, 그것은 프란치스코로 하여금 ‘스스로 어떠한 잉여도 만들지 않겠다’는 위대한 실천으로 이어지게 했다. 오늘날 “가난한 삶을 사랑하라.”라는 그의 가르침은, 부당하게 부를 쌓는 것이 아무렇지도 않는 이 시대에 우리 사회가 꼭 한번 되짚어 봐야 할 반성의 지점을 알려주고 있다.

■ 교황 프란치스코, 어떤 경제학자보다 날카롭게 세계의 불평등을 지적하다!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스스로 내려놓고 죽을 때까지 가장 힘없고 가난하고 헐벗은 이들의 곁을 지킨 성자 프란치스코, 그리고 인간의 손을 떠나버린 자본주의에 대해 그 고삐나마 다시 잡아보려고 애를 쓰는 교황 프란치스코! 이 두 사람의 프란치스코는, 우리가 잃어버렸던 소중한 인간성을 되찾기 위해 스스로 모든 것을 내려놓은 가장 용기 있는 사람들일 것이다. 오로지 부의 축적과 성공만을 최고의 가치로 추앙하는 세상, 자본이 곧 개인의 생사 여부를 결정짓는 이 비정한 세상에서 무릇 욕심을 내려놓고, 바로 옆에 있었던 배제당한 이웃들에 대한 오랜 무관심을 거두며, 타인에 대한 따뜻한 환대를 실천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렇게 용기 있는 이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그 가치를 가슴 깊이 느껴보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삶은 한층 더 ‘가난’해질 것이며, 그만큼 우리의 가슴은 더 뜨겁고 ‘위대’해질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방향타를 잃어버린 이 절망의 시대에 우리가 ‘프란치스코’를 읽고 곱씹어 봐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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