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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제1부 푸른 동굴 돛단배 나폴리에 무지개가 뜨다 별 봄 안개와 숲 바람의 섬 푸른 동굴 모네의 정원 동백꽃 당나무 바다 영산홍 수미감자 배수비오 화산 사랑의 휴일 딸기꽃 구름 위에서 할미꽃 풍년화 사랑 아말피 해변 모래성 포지타노 가는 길 비행기를 타고 폼페이 쏘렌토의 아침 공존의 섬 겨울바람 주상절리와 갈매기 능소화 피는 계절 누군가에게 희망이 될 때 제2부 빨간 우체국 아가의 집 친구 세대교체 그녀가 춤을 추는 시간 겨울의 감수성 해당화 가는 길 라디오 연가 여섯 살의 꿈 쑥부쟁이 감기 빨간 우체국 존재와 봄 나무의 영혼 산 참회 새 아침 나무의 기도 겨울 인연 할미손은 병신손 별똥별 향초와 상징 성찰 친구에게 나무산성 3월의 노래 설명절 어머니 부모가 된다는 것 겨울 그리고 부재(不在) 아기의 시 사랑서곡 지중해에선 악보가 날개가 된다 여정 마침표 해설 / 정민나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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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새 생명의 탄생을 위한 인고의 시간은 기쁨이요 축복의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세상 밖으로 나온 작은 생명체가 사랑으로 성장하여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되길 기대합니다 생의 여정을 함께 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에게 감사의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2025년 4월 녹야 김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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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타노 가는 길』은 김미라 시인이 혼자 가는 길이 아니다. 바람도 구름도 햇빛도 별도 따라가는 길이며, 고독과 설렘과 사랑도 함께 가는 길이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이 공존하며 풍경과 평안이 인간과 자연 속에서 만나는 화해의 길이다.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에서처럼 오랫동안 서서 바라다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보아야 하는 그런 길이다.
나폴리, 쏘렌토, 포지타노 가는 길은 가지 않은 길을 찾아가는 자아 탐색의 길이다. 우리가 바다가 되고 우리의 꿈이 사랑이 되는 여행의 한 자락에서 우리는 인생의 총체적인 모습을 보게 된다. 김미라의 『포지타노 가는 길』은 눈을 감아도 하늘이 보이는 시집이다. 우리의 영혼이 바람을 껴안고 입맞춤 하는 순간, 별들이 쏟아진다. - 문복희 (가천대 명예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