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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 황폐한 대지를 생명력 넘치는 농장으로
서론 : 지속가능성, 펫져의 비즈니스 혁명 1장 : 당신의 사업은 더 커다란 시스템의 한 부분이다 2장 : 조직 전체에 대한 동기 부여가 기업문화를 결정한다 3장 : 기업 정신은 사람들 속에 존재한다 4장 : 진정한 힘은 아는 것을 실천하는 데 있다 5장 :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6장 : 당신이 주도하여 아이디어를 현재의 일부로 만들어라 후기 : 와인이 만들어지기까지 부록 : 펫져의 역사와 미래상 펫져의 역사 펫져의 환경운동 역사 펫져의 미래, 비전 2005 참고자료 국내의 지속가능경영 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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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져에 대해 잘 모르는 독자라면, 캘리포니아 북부의 한 조그만 와인회사의 사장이 세상을 변화시키자고 얘기하기는 쉬운 일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또 새로운 비즈니스 가능성 같은 것을 얘기하기 전에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을 직접 운영해봐야 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글로벌 시장 환경에서 분투하며, 저가 수입품과 맞서 싸우고, 여러 개의 생산 공장을 관리하며, 각기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직원들을 이끌고, 끊임없이 변하는 규제에 적응하는 동시에 건강, 안전, 고용 관련 각종 법률들을 합당하게 준수하는 그런 기업 말이다. 그런데 사실 그것이 바로 펫져에 대한 꼭 맞는 묘사이다. --- p.36
비즈니스의 전제를 바꾸다 우리가 여타의 기업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 오랫동안 비즈니스의 기본 전제는, 자신의 이익을 얻으려는 이기심과 경쟁 심리의 결합이 부를 창출하고, 또 그것이 사회 전체에도 이익을 가져다준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이때 사회적 이익은 부차적인 것이다. 더 우선시되는 1차적 목표는 주주들에게 돌아갈 이익을 창출하는 것, 즉 ‘비즈니스의 본분은 비즈니스일 뿐이다’라는 말에 충실하게 행동하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에는, 이익만 창출할 수 있다면 지구의 어떤 자원을 사용하든, 그 자원을 이용해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어떤 비즈니스 관행을 택하든 정당화될 수 있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하지만 이러한 믿음은 옳지 않다. 지구의 천연자원은 제한되어 있으며, 인간은 소모적인 도구가 아니다. 이익 창출이 야생 삼림의 훼손 및 채굴과 값싼 임금의 노동 착취를 정당화할 수는 없다. 석유 1갤런의 진정한 값은 우리가 주유소에서 지불하는 가격이 아니다. 그 진짜 값은 좀더 넓은 차원에서, 즉 석유가 채굴될 때 지구가 치른 희생, 석유 사용의 부산물이 우리가 마시는 공기와 지구 온난화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하여 매겨져야 한다는 얘기다. --- p.42-43 지속가능한 성공 비즈니스의 새로운 가능성은 지속가능한 성공을 부정적이 아닌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데에 있다. 비즈니스는 자원과 조직을 갖고 있으며, 일정한 목표와 결과에 대한 방향을 갖고 있다. 즉,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 필요한 요소들을 훌륭히 갖춘 셈이다. 기업은 인류를 쇠퇴의 길이 아니라 유익한 길로 이끌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조직이다. 기업이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게끔 하려면, 먼저 기존의 인식을 전환하고 새로운 전제에서 출발해야 한다. 다시 말해, 비즈니스의 본분은 장기적인 성공을 유지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지속가능한 성공이란 어떤 것인가? 내가 생각하는 지속가능성 높은 사업이란, 꾸준한 이익을 창출하는 동시에 직원들과 지역사회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자신이 이용하는 환경을 훌륭히 보호하는 사업이다. 또 향후 1년, 또는 5년을 넘어 다음 세대까지 고려한 전략적 전망도를 그리며, 낭비하지 않고 번영을 일궈내는 것이다. 미래를 담보로 무모하게 성장 가속 페달을 밟지 않으며, 발견한 결과와 깨달음을 공유하되 리더십에 흔들림이 없는 것이다. 성공하는 기업에는 나름의 원칙이 반드시 있으며, 매순간 찾아오는 도전은 그 원칙들의 힘을 발휘하는 기회가 된다. --- p.44-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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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경영기법, 지속가능경영
최근 주요 글로벌 기업들 사이에서 윤리적으로 명성을 얻으면서도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신경영 기법으로 ‘지속가능경영’(Coporate Sustainability Management)이 화두가 되고 있다. ‘지속가능경영’이란 기업의 경영성과를 재무적인 차원에서만 평가하던 기존의 방식과 달리 경제적 수익성은 물론 환경적 건전성과 사회적 책임성까지 통합적으로 고려하는 일련의 과정과 노력 속에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기업이 이윤추구와 고용창출이라는 단순한 존재가치를 넘어 공동체의 생존과 발전에 책임 있는 자세로 나서야 한다는 새로운 경영방식인 셈이다.
지속가능경영은 ‘경제개발’과 ‘환경보호’라는 양날의 칼을 조화롭게 추구하려는 움직임에서 비롯되었다. 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기업이 지속가능한 발전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내는 셈이다. 갈수록 급변하는 기업환경의 변화를 헤쳐 나갈 수 있는 기업경영 전략으로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지속가능경영을 선택했고, 최근에는 환경기준 준수부터 노동조건, 인권, 반부패 등으로까지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기업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지속가능경영 - 1996년 나이키는 파키스탄 OEM 공장에서 12세 아동노동이 폭로되어 매출 37%, 순익 50% 감소의 피해를 입었다. - 2001년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2의 부품에서 기준치보다 높은 카드뮴이 검출되어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통관금지 명령을 받아 1억 6천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 2001년 미국의 에너지 기업 엔론은 순익의 과다계상 등 조직적인 분식회계로 파산하였다. 위의 예에서 보듯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소홀이 했을 때는 막대한 경제적 손실뿐만 아니라 기업의 존폐마저 위협받게 된다. 전세계 5만여 개 협력업체로부터 27조원의 제품을 구매하는 필립스의 경우 ‘지속가능원칙 선언문’에서 아동노동력 착취금지, 노조가입 보장, 성?인종?종교적 차별 금지, 에너지 절감 등을 기준으로 협력업체를 선정키로 하는 등 이미 선진국에서는 지속가능경영이 보편화되는 추세에 있다. 이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더 이상 주주중시경영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반성에서 출발한 이런 지속가능경영은 종업원, 고객, 주주, 사회단체 등 기업과 관련된 모든 이해관계자를 함께 고려하는 경영으로 대체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소비자, 노동자, 협력업체들과 성장에 대한 비전을 함께하고 밀접한 협력관계를 만들어 가는 노력인 것이다. 교토의정서 발효로 환경경영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이 현실로 다가왔다 기후변화협약의 실천지침인 교토의정서가 2005년 2월 16일 발효됨에 따라 앞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산업계의 부담이 크게 증가될 전망이다. 특히 대부분의 온실가스가 석유, 석탄 등 화석에너지 소비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서는 에너지 소비의 절감은 물론 대체 에너지 및 에너지 절감 기술의 개발 등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경영혁신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기업 경영의 문제로 인식되지 않았던 환경경영이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환경경영이 안정화 단계로 접어든 몇몇 기업들은 “환경경영 노력이 비용절감과 기업 선호도 상승 등 기업 재무성과로 직접 연결된다”고 말한다. 이런 이유로 점차 많은 투자자들이 기업의 ‘환경경영을 통한 지속가능성’을 투자지표로 활용하는 추세이다. 특히 유럽에서는 기업의 사회책임을 잣대로 삼아 투자하는 ‘사회책임투자’(SRI) 펀드가 활발하게 운용되고 있다.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는 기업이 강하다 대부분의 경영전문가들은 기업이 이윤 극대화만을 추구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으며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가치를 높여야 할 때가 왔다고 말한다. 기업이 기업가치의 지속적인 유지와 증대라는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단순한 이윤추구에서 벗어나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인 요소를 고려하여 경영활동의 방향과 자원배분을 결정하는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할 때라는 것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이제 한 국가나 지역만이 아닌 전세계의 공통 관심사이다. 미국의 경제주간지 <포천>은 가장 존경받는 기업의 선정기준에 사회적 책임을 포함시켰고, 미국의 기업윤리 전문조사기관인 <비지니스 에식스>는 매년 사회적 책임을 잘 수행한 100대 기업을 발표한다. 최근 발표된 2004년 명단에는 P&G, 인텔, 휴렛패커드 등 우리에게 낯익은 기업들이 올라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적 표준화 노력도 확산되고 있다. 지난 2002년 출범한 ‘세계 보고서 제안’(GRI)이 추진하는 ‘지속가능보고서’는 기업들의 재무적 성과를 담은 재무보고와 마찬가지로 기업의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성과를 주주와 고객, 투자자, 사회 공동체에게 밝히자는 것이다. 미래를 만들어가는 기업, 펫져 이 책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와인회사인 펫져(Fetzer)를 명성 높은 최고의 와인회사이자 지속가능한 비즈니스의 모델 기업으로 우뚝 서게 만든, 간결하면서도 강력한 경영원칙들을 제시한다. 현재 폴 돌런이 이끄는 펫져는 캘리포니아 와인업계에 혁신적이고 의미 있는 변화를 이뤄내고 있다. 이 지역의 와인회사와 포도재배업자들이 수익성을 고스란히 보존하면서 환경을 지키고 지역사회를 풍요롭게 하며 직원들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깨닫게 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다. 세계시장의 경쟁이 가장 치열한 업계 가운데 하나인 와인업계에 경영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 돌런이 펫져를 경영하며 발견한 원칙들은 어떤 기업, 어떤 분야의 리더라도 귀 담아 들을 만하다. 이 책 곳곳에 등장하는, 경영 일선에서 겪은 생생한 일화들과 이론이 아닌 실제적인 깨달음들은, 지속적인 발전성을 지닌 견실한 조직을 만들려는 경영인들에게 훌륭한 안내서가 된다. 또한 캘리포니아의 와인 세계를 들여다보는 재미를 주고, 기업이 사회적 모범을 보일 수 있음을 증명해 보이는 책이다. 지속가능성이라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면서 펫져를 업계와 시장의 선두주자로 올려놓은 폴 돌런의 얘기가 캘리포니아의 생생한 와인산업 현장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그는 이 책에서 자신이 기업을 운영하며 깨달은 핵심적인 6가지 경영원칙을 알려준다. 이는 모든 경영자들에게 더욱 견실하고 역량 있는 기업,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길을 안내하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펫져의 6가지 지속가능경영 원칙 - 당신의 사업은 더 커다란 시스템의 한 부분이다 - 조직 전체에 대한 동기 부여가 기업문화를 결정한다 - 기업 정신은 사람들 속에 존재한다 - 진정한 힘은 아는 것을 실천하는 데 있다 -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 당신이 주도하여 아이디어를 현재의 일부로 만들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