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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박아지 1』
『암행어사 박아지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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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해결사가 나타났다!
“자, 또 오늘은 어느 고을 탐관오리를 잡으러 가 볼까? 부패한 관리라면 사정없이 파직시켜 버리는 것으로 유명해 일명 저승어사, 망나니 어사로 불리는 박아지는 오늘도 잠행 중이다. 공부는 싫어하지만 어사 선발 시험에서 단번에 합격하고 허허실실이지만 사람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이 있는 박아지는 유머와 카리스마를 다 갖고 있는 캐릭터. 모자란 거지꼴을 하고 비밀리에 사건을 조사할 때와 ‘암행어사 출두요’ 외침과 함께 나타날 때의 해결사 박아지는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펼친다. 불법 고리대금으로 백성들의 땅을 빼앗아 땅 부자가 된 지주 황복점과 뇌물을 받고 불법 행위를 눈감아 주는 고을 현감 앞에 나타나 “아무튼 간에 죄지은 놈들이 나 죄인이요, 순순하게 인정을 하는 꼴을 못 봤지.”라는 사이다 같은 멘트를 날리며 정의롭게 사건을 해결한다. 또한 귀신이 출몰해 전임 현령이 다섯이나 줄행랑을 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나비 고을에 가서는 귀신 사건 이면에 숨겨져 있는 비밀을 파헤친다. ■ 쉽고 빠른 전개, 흡입력 넘치는 스토리, 권선징악을 넘어서는 재미까지 『암행어사 박아지』는 문장 호흡이 짧고 말맛이 살아 있다. 강렬한 캐릭터와 사건이 주는 흡입력 또한 강한 데다 만화가 호산의 동적인 그림체까지 더해져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였다.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독서력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줄글 책 읽는 힘을 키워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웹소설이나 모바일에 익숙한 아이들도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뒷 내용이 궁금하여 멈추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암행어사 박아지』는 재미와 흥미, 그 이상의 가치를 남긴다. 선과 악은 단순하지 않으며 그 선과 악을 둘러싼 세상을 입체감 있게 그려 냄으로써 독자들에게 권선징악을 넘어선 교훈과 생각할 거리를 건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