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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코스 6번 파3 홀은 우측 그린이 하트 모양이다. 전에 대통령을 지냈던 이가 동코스에서 라운드하다가 이 홀까지 치고 돌아가 버린 적이 있다는 소문이 있었다. “무슨 이런 골프장이 있냐”고 화를 냈다는 것이다. 그의 플레이 내용을 알지 못하지만, 내 경험으로 말하면 이렇다.
“어려운 4번 파5 홀에서 고생을 했고, 5번 파4 홀은 쉬워 보였는데 그린에서 공이 엉뚱하게 흘렀으며, 6번 파3 홀에서 호수나 벙커에 빠뜨린 것이다.” --- p.254, 「아시아나 컨트리클럽」 중에서 14번(비치코스 5번) 홀부터 18번 홀에 굽이치는 드라마는 파인비치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14번 홀 그린에서 바다를 만나고 15번 파3 홀에서 바다에 깊이 빠져들었다가 16번 홀에서 바다를 건너 돌아 나오는 시퀀스는, 플레이어에게 예술적 감동의 절정과 경기의 극적 반전을 동시 변주해 안겨준다. 이곳에서의 골프는, 단순 3차원 공간 스포츠를 넘어, 플레이 시간 흐름 속에 다채로운 공간의 변화가 순차적으로 겹치는 4차원 시공간 체험의 기억을 새겨주곤 한다. 인상적인 홀들에서의 플레이는, 마치 ‘인터스텔라’ 영화 주인공이 과거의 상황을 찾아 들어가는 5차원 묘사처럼, 손에 잡힐 듯 선명한 추억으로 남는다. --- p.378,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중에서 국내 유명 골프코스 설계가와 이 코스에서 라운드했는데, 남이 설계한 코스에 대해서는 좀처럼 말하지 않는 그가 플레이 중에 무심코 말했다. “티샷, 세컨드샷, 어프로치, 퍼팅에서 모두······ 깜빡 졸면 잡아먹혀!” 그래서인지 이 코스를 좋아하는 사람과 꺼리는 사람은 극명히 갈린다. “좋은 점수가 나오는 곳이 좋은 코스”라고 생각하는 골퍼는 다시 방문하기 두려울 수도 있다. 상급자에게도 까다롭지만 초급자에게 가혹한 코스라는 이야기도 듣는다. “욕심 안 내고 보기(Bogey)만 하기도 어려운 홀들이 많다”는 초·중급자들의 볼멘 후일담도 들린다. --- p.157, 「블랙스톤 골프클럽 이천」 중에서 안양컨트리클럽은 완만한 구릉지에 조성한 파크랜드(Parkland) 스타일 골프장이며, 스루더그린(Through the green)의 모든 구성요소들을 깔끔하게 관리하는 매니큐어드(Manicured) 코스다. ‘매니큐어드 코스’란 인공적으로 깔끔하게 관리하는 유형을 말한다. 바닷가 사구 지형에 저절로 형성된 링크스코스에서 자연이 거칠게 다듬은 모습을 ‘러스틱(Rustic)’이라 표현하는 것에 대비되는 개념이다. 또한 사교를 위한 비즈니스 골프에 최적화한 ‘비즈니스 코스’라고 할 수 있다. --- p.256, 「안양컨트리클럽」 중에서 바닷가 골프장은 세상에 많지만, 이렇게 생명력 넘치는 바다에 접한 곳이 또 있을까 모르겠다. 이곳을 비롯한 한반도 서해안 갯벌은, 800여 종 이상의 생물들이 살아가는 희귀 생태 자원으로 ‘세계 5대 갯벌’이라 불린다. 코스에서 보는 근소만 갯벌은 묵빛이었다가 은빛과 갈색으로, 밀물 어느 순간에 선명한 옥색 바다로 변했다가, 노을 들 때는 황금빛으로 물들기도 한다. 나는 이 골프코스를 시사이드코스(Seaside Course)나 링크스코스(Links Course) 등으로 구분하지 않으면 좋겠다. --- p.29, 「골든베이 골프앤리조트」 중에서 잭 니클라우스는 현장의 매 홀 각 지점을 걷으며 직접 스케치했다. 티잉 구역과 낙구 지점, 그린의 높이와 굴곡, 벙커의 위치와 모양 등을 플레이어의 시각으로 그려냈다. 설계자들이 등고선 도면 위에 작업하는 것과 달리, 그는 현장에서 플레이어의 눈에 보이는 최종적인 모습(Final Appearance)을 통찰했다. 그는 모든 플레이 구역에서 골퍼가 ‘직접 보고 느끼도록(Look &Feel)’ 하는 직관성을 중시했다. 공략 방법을 판단할 요소들을 골퍼의 눈에 더 많이 드러내 주는 것이다. 그런 환경에서 플레이어가 자신의 능력과 한계(비거리, 정확도, 구질, 탄도······)를 스스로 깨달아 플레이하도록 했다. --- p.310,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중에서 송호는 이곳에서 모래 벙커가 하나도 없는 코스를 만들고자 계획했다. 그래스 벙커(Grass Bunker), 듄스(dunes, 사구) 느낌의 둔덕, 호수 등의 조형만으로 재미있는 코스를 만들고자 했다. 반면에, 후반(인코스) 9홀 조성을 맡은 안문환은 이곳에 무릉도원 같은 꿈속 세계를 구현하고자 했다. 아웃코스의 송호와 인코스를 맡은 안문환의 디자인 세계관과 조성 스타일이 완전히 다르기에, 골퍼들은 두 개의 다른 골프장을 한 번의 라운드로 경험하게 된다. --- p.194, 「설해원」 중에서 바다를 건너 치는 16번 파3 홀은 미국 골프 다이제스트가 “사이프러스 포인트 16번 파3 홀의 경치에 뒤지지 않는다”고 했으며, 14번 홀은 “페블비치골프링크스 7번 홀과 비슷하다” 평도 듣는다. 이 홀들이 인상적인 까닭은 무엇보다도 ‘바다를 내려다보며’ 치기 때문이다. 누구나 ‘새의 눈(Bird’s-eye)’으로 파도 위에 떠 있는 그린을 향해 내려친다. 14번 짧은 파3 홀 티잉 구역에서 보면 15미터쯤 내리막 아래, 꽃봉오리 모양의 반도형 그린이 바다 위에 떠 있다. 수억 년 퇴적암 벼랑이 파도에 깎이며 그린을 받치고, 그린은 두 시 방향으로 잘록하게 뒤척인다. 바람이 불면 아름다움이 위태로움으로 돌변한다. --- p.178, 「사우스케이프」 중에서 부산에서는 ‘동래 회원이 아니면 사업가나 명사가 아니다’라는 이야기가 오래 통해왔고, 여전히 유효하다고 한다. 클럽하우스의 클럽 보드에 1972년부터 현재까지의 클럽 챔피언 명단을 비롯한 각종 기록이 붙어 있어 클럽의 역사와 전통을 보여준다. 50년을 훌쩍 넘어서면서 2대 이상 전승된 회원도 많다. 아버지가 기록한 ‘코스 레코드’를 아들이 경신하거나, 부자가 대를 이어 클럽챔피언이 된 사례도 있다. 1971년 신진자동차 소유주가 ‘동래 컨트리클럽’으로 문 열어 운영하다가 1978년 삼성이 인수했고, 1996년 동래베네스트로 이름을 바꿨다. --- p.74, 「동래베네스트 골프클럽」 중에서 이 터에 톰 파지오(Tom Fazio) 설계 골프코스가 계획됐었다고 한다. 오크밸리를 만든 이인희 고문이 ‘한국에서 단 하나뿐인 톰 파지오 코스’를 전제로 설계를 받았는데, 실행하지 못했다. HDC가 이어받으면서 톰 파지오의 설계를 버리고 한국 설계가 노준택에게 재설계를 맡겨 조성했다. 노준택은 땅속에 숨어있던 거대 암반을 불러냈다. 파지오의 콩가리 골프코스가 사우스캐롤라이나 저지대 표토 아래 퇴적 모래층을 불러냈듯이, 톰 파지오 설계에서 한반도 산 아래 바위층을 드러내고자 했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한국 산중에 대한 애정과 이해가 깊은 한국 코스 디자이너가 불러낸 바위들이 이 땅의 본질과 영혼에 좀 더 살갑게 다가서지 않을까 싶다 --- p.199, 「성문안」 중에서 ‘시그니처 홀’이자 아일랜드 형인 13번 파3 홀에 얽힌 사연은 한국 골프 역사의 한 페이지로 기록된다. 원래 ‘TPC소그래스’ 17번 홀처럼 철도 침목으로 경계를 만들고 그린을 놓치면 공이 그대로 물에 빠지는 구조로 설계되었다. 이 설계를 본 고 이동찬 회장이 “너무 가혹하다. 한국 정서에는 여유가 있어야 하니 그린 둘레에 벙커를 만들자”고 요청했다. 그래서 그린 둘레 공간을 넓히고 ‘캐치 벙커’를 만들어 넣은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이후 2009년 한국오픈 대회에서 당시 일본 최고의 골프스타 이시카와 료 선수가 1, 2, 3라운드에서 연달아 볼을 물에 빠뜨리는 등 유명한 사연을 많이 품고 있다. 홀 이름은 ‘풍덩(SPLASH)’이다. --- p.286, 「우정힐스 컨트리클럽」 중에서 땅의 생기를 살피는 풍수의 해석은 골프코스 조성에도 존중할 부분이 많지만, 머무를 터를 고르려는 전통 풍수 논리와 자연에 도전하고 동적(動的)으로 감응하려는 골프코스 터잡기는 본질이 다르다. 그즈음에 조성된 이 부근 골프장들이 산 아래 평온한 분지를 만들려 했던 것과는 달리, 렉스필드는 산기슭 지형을 그대로 따라가며 역동적인 코스 길을 냈다. --- p.110, 「렉스필드 컨트리클럽」 중에서 서코스 4번 파4 홀(블랙티 387m)은 세계에서 유일한 모습일 것이다. 이 홀을 플레이하는 동안 두 대 또는 세 대의 비행기가 하얀 배를 보여주면서 바로 머리 위로 지나간 뒤 활주로에 착륙한다. 티잉 구역에서 보면 페어웨이 오른쪽 파도치는 갈대밭 너머, 모래 해변 같은 벙커가 길고 큰 입을 벌리고 있다. 페어웨이 가운데 먼 곳에도 거친 벙커들의 함정이 보인다. 막상 쳐 보면 페어웨이가 좁지 않은데 눈에는 훨씬 위협적으로 보인다. 미관과 변별력이 잘 어울린 홀이다. --- p.387, 「오렌지듄스 영종 골프클럽」 중에서 PGA코스 1번 파4 홀부터 아일랜드 페어웨이와 아일랜드 그린이 등장한다. 호수를 넘어 어프로치할 때 그린 뒤에 보이는 폭포는 플레이어를 모험의 세계로 인도한다. 바위가 나타날 때는 폭포와 다리(Bridge)가 함께 등장하여 현실 세계에서 꿈속으로 건너가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PGA코스 5번 파3 홀에서는 음악이 들리는 듯하다. 티하우스가 호수 위에 그랜드피아노처럼 떠 있고, 그린 뒤 숲의 백자작나무들은 음표들인 듯 영롱한 소리를 낸다. 실내악이 연주되는 살롱 같은 홀이다. --- p.409, 「해슬리」 중에서 나는 2019년에 펴낸 「한국의골프장이야기」 제1권 초판 페럼클럽 편에서 “남자 프로골프투어 정규 토너먼트가 열리면 이 코스의 진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썼다. “만일 남자 대회가 이곳에서 열린다면, A, B, C 러프를 분명히 해서 페어웨이를 더 좁히고, 파5 홀 하나 정도는 파4로 해서 파71로 세팅할 수도 있겠다.”고 적었는데, 이후 ‘최경주인비테이셔널’ 대회를 비롯해서 해마다 남녀 프로 대회가 이곳에서 열렸다. 결과는 ‘역시 변별력 높은 토너먼트’ 코스였다. --- p.385, 「페럼클럽」 중에서 코스를 조성할 때 설계가 김학영은, 수천만 년 이상 땅속에 묻혀있던 바위 노두(露頭)들을 깨워 드러내는 한편 절리(節理) 모양으로 발파·가공하여 조경 요소로 활용했다. 이 바위들은, 한국(동양) 산수화의 부벽준(斧劈? , 도끼로 찍은 듯한 느낌을 내는 붓질 표현) 기법으로 그려낸 듯한 모습이다. 잔디밭의 고운 결과 대비되는 거칠고 각진 재질감이 시각 예술의 마티에르(matiere) 기법처럼 독특한 입체성을 보인다. 지형 지질의 고유한 특성을 골프코스의 개성으로 끌어낸 것이다. --- p.297, 「일동레이크 골프클럽」 중에서 계곡과 계류, 폭포와 호수를 이용한 공간 조형은 특히 돋보인다. 와이번코스 3번 홀부터 5번 홀에 이르는 구간은, 자연 계곡을 보존해야 하는 제약을 역설적으로 이용해 전략적 역동성과 심미성이 넘치는 홀들로 빚어냈다. 계류가 페어웨이를 사선으로 가르는 4번 파4 홀을 지나, 호수 건너 반도형 그린으로 투 온 시도를 유혹하는 5번 파5 홀은 게임의 재미를 극적으로 끌어올린다. 그리고 이 홀 그린 뒤에 떨어지는 폭포는 한국 산중코스 조경의 진수를 보여준다. --- p.288, 「웰링턴 컨트리클럽」 중에서 1번 파4 홀은, 장타자라면 원 온(On in one)에 도전하고픈 ‘드라이버블 파4’ 홀이다. 내리막 290미터 정도 되는데 KLPGA 한화클래식 대회에서는 일부러 티잉 구역을 약간 앞으로 빼놓아서 선수들의 원온 시도를 유도하기도 했다. 제시카 코다, 황유민 등 장타자 선수들은 고민 없이 핀을 바로 보고 티샷했다. 하지만 그린 앞에 대형 클러스터 벙커가 있기에 이글도 더블보기도 나올 수 있다. 첫 홀을 편안하게 초대하는 듯하면서도 익사이팅 게임으로 빠져들게 한다. --- p.316,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 중에서 웨스트코스 9번은 핀크스의 시그니처 홀이며 토너먼트를 치를 때는 18번 홀이 된다. 연못과 실개천, 한라산과 산방산, 바람과 오름, 제주 바다와 클럽하우스가 모두 어우러진 자리다. 이 홀에서는 프로선수들도 그린 앞 실개천에 공을 많이 빠뜨린다. 특히 뒤바람 부는 날 ‘앞 핀’일 때 거리 조절이 힘들다. 2024년 KPGA투어 ‘SK텔레콤오픈’ 대회 마지막 날 최경주 선수가 박상현 선수와의 1차 연장전에서 세컨드샷한 공이 그린 앞 실개천에 빠진 듯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개울 안의 섬 같은 러프지역에 공이 살아 있었고, 세 번째 샷을 핀 가까이 붙이며 기사회생한 뒤 같은 홀에서 이어진 2차 연장에서 파 퍼트를 넣어 우승했다. 우승자 인터뷰에서 최경주는 이 섬을 ‘KJ Choi 아일랜드’로 이름 붙이면 좋겠다고 했다. --- p.398, 「핀크스 골프클럽」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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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코스를 예술품처럼, 문화유산처럼 해설한다.
“골퍼의 인생값은, 다녀본 골프장 추억의 총합이다.” 저자의 이 말은, 한 권의 책이 담고 있는 철학과 감정을 꿰뚫는다. 『인생에 꼭 쳐봐야 할 한국 TOP 100 골프장』은 단순한 골프장 안내서가 아니다. 골프장을 하나의 공간 예술로 해석하고, 그 속에 스민 역사와 풍경, 설계자의 의도와 플레이어의 감각까지 조화롭게 엮어낸 보기 드문 평론서이자 문화 기록물이다. 또한 품격 있는 골퍼를 위한 인생 골프 여행의 동반자이기도 하다. 코스를 해석하고, 문화를 세우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골프장 발전을 이룩한 나라다. 불리한 기후와 지형, 까다로운 규제 속에서도 골프장 이용률과 운영 효율은 선진국을 능가하고 있다. 골프 산업 규모는 20조 원을 넘어섰고, 500만 명이 직접 즐기는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문화적 관점에서 골프장을 해석하고 기록한 작업은 여전히 드물었다. 이 책은 그 공백을 정면으로 메운다. 전통 회원제 골프장인 안양컨트리클럽과 서울·한양CC, 세계 100대 코스에 이름을 올린 클럽나인브릿지와 핀크스, 사우스케이프 풍광이 압도적인 파인비치, 그리고 품격 있는 대중형 웰메이드 코스들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100곳의 골프장을 선정하고, 각 골프장의 지형과 철학을 예술적으로 해석했다. 입체적인 정보, 예술적인 편집 이 책은 총체적이다. 코스의 인문적 해석으로 시작해, 각 골프장마다 지리와 역사, 코스 설계자와 특징, 운영회사 정보는 물론, 잔디 종류, 벙커 개수, 모래 구성, 캐디·카트 시스템, 회원제/대중제 구분, 시그니처 홀의 미적 포인트까지 세밀하게 담았다. 전후반 코스의 전략적 특성과 조경, 토너먼트 개최 이력, 클럽하우스와 주변 환경까지 빠짐없이 기록했다. 모든 도표는 국·영문 병기로 구성해 외국인 독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1,000여 장의 현장 사진을 수록해 단순한 정보서를 넘어 예술적 소장본으로서의 가치를 높였다. 저자의 문장, 공간과 자연의 생명을 되살리다 『한국의 골프장 이야기』 3부작과 『한국골프장총람』으로 이미 독보적인 코스 해설력을 인정받은 저자 류석무는, 이번 신간에서도 경험적 관찰과 미학적 통찰을 어우른 언어로 골프장이 담은 이야기들을 세밀하게 되살려낸다. “세계를 이끌어갈 한국 골프 문화의 새로운 체계를 세운다는 생각으로 집필했다”는 그의 말처럼,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평가 기준과 항목을 직접 설계하고, 자료를 찾아 채워 넣으며 촘촘하게 완성한 이 책은 한국 골프장 문화가 도약하는 장면을 기록한 기념비적 작업이다. 골프 선진국, 한국 골퍼 필독 소장서 『한국 TOP 100 골프장』은 골퍼의 눈을 틔워주고, 플레이의 전략적 사고를 키워주며, 라운드의 추억을 선명히 각인시켜 주는 책이다. 코스를 더 깊이 이해하고, 더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게 하는 ‘문화적 시선’을 제공한다. 이 책은 단순한 안내서가 아니다. 골프 코스를 환상적 공간으로 승화시키는 해석의 힘, 문화와 산업의 경계를 넘는 콘텐츠의 모델, 그리고 한국 골프가 세계를 향해 내놓는 자부심 어린 선언문이다. “한국 골프장 문화는, 이 책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이다.” - 골프산업신문 이 책을 지렛대 삼아, 한국이 명실상부한 골프 선진 문화 사회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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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석무 작가는 「한국의골프장이야기」 1,2,3권에서 골프장과 골프 문화에 대한 해박한 식견과 숨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 새로운 책도 골퍼들을 흥미진진하고 풍요로운 골프 세계로 이끌어 준다. - 고덕호 (PGA 멤버, KBS, JTBC 골프 방송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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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석무 작가는 수많은 국내 코스를 둘러보고 난 뒤에 한국의 골프장 100곳을 엄선해 해설한다. 골프 본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코스들을 찾아 깊이 연구하고 장점을 발견해 낸 심미안이 놀랍다. - 남화영 (Jtbc골프 클럽하우스 기자, 톱100골프코스닷컴 한국 패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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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코스를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예술 작품 다루듯이 섬세하게 해석해 낸다. 류석무 작가의 코스 비평은 땅과 인간에 대한 본질적 이해를 바탕으로, 영국이나 미국 등 골프 본고장의 전문가들도 주지 못했던 깊이의 통찰과 재미를 선물한다. - 권동영 (한국골프코스설계가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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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고 싶은 국내 100대 골프장 구석구석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최근 골프 대회에서 벌어진 명장면까지 빼놓지 않는 부지런한 책이다. - 민학수 (조선일보 골프 전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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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골프는 ‘고스톱 18판’이었다. 저자는 “골프는 자연과 교감하는 18개의 순례길”이라고 한다. 이 책을 지팡이 삼아 100개 코스 순례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 - 성호준 (중앙일보 골프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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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골프장 문화는 이 책 출간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이다. 류석무 작가 이전에는 골프장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이 없었다. ‘한국 TOP100 골프장’은 메마른 한국 골프 토양에 내린 단비 같은 축복'이라고 할까. - 이계윤 (골프산업신문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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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적 골프코스 하나하나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깊이 분석한 이 책을 계기로, 한국 골프 문화가 한 단계 상승하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 - 송호 (골프코스 설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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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코스를 책으로 담기는 참 힘들다. 그런데 네 번째 연작을 내고야 마는 작가의 공력이 대단하다. 연작 사이에 한국골프장총람도 펴냈다. 골프코스 해석과 함께 그를 둘러싼 역사와 문화, 지질 과학과 풍수를 관통하는 이야기도 있다. 골프코스의 인문서라 부르고 싶다. - 이선근 (골프매거진코리아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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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역사에 길이 남을 작품이다. 골프 코스에 대한 전략적 평가 분석과 풍부한 사진뿐 아니라 심미적인 해석과 인문학적인 이야기까지 두루 담고 있다. 골프와 골프장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 김맹녕 (한국골프전문인협회 골프칼럼니스트 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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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골프장에 숨겨진 아름다움을
봄 꽃잎 처럼 밝고 맑은 글로 정성스레 담아내었다. - 이현강 (골프다이제스트 세계100대 코스 패널, 오렌지골프디자인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