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PDF
eBook 수선화 꽃망울이 벌어졌네
PDF
권영민
푸른사상 2025.05.15.
가격
22,000
22,000
YES포인트?
1,1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상세 이미지

소개

목차

작가의 말

1부 꼬마 신랑

꽃소식 / 꼬마 신랑 / 어머니와 책방 / 선림사 가는 길 / 키 작은 책꽂이 / 봄밤 / 작별 인사

2부 섣달그믐날

할아버지와 감나무 / 천자문 / 구멍 난 병풍 / 수영 금지 / 그해 겨울 / 나의 할머니 / 섣달그믐날 밤

3부 고향 마을 무과수다방

봉숭아꽃 물들이던 여름밤 / 백범일지 / 책벌레 / 가지꽃 / 스무 살 때 / 고향 마을 무과수다방 / 이주(梨珠) / 신춘문예의 꿈 / 잊을 수 없는 선생님

4부 헌책의 향기

내 마음속의 큰 산 / 빼앗긴 책 / 어떤 만남 그리고 헤어짐 / 헌책의 향기 / 헐어진 우리 집 / 자라내[鰲川]

저자 소개 1

權寧珉

충청남도 보령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하버드 대학교 객원교수, 캘리포니아 버클리 한국문학 초빙교수, 도쿄 대학교 한국문학 객원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버클리 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현대문학상, 김환태평론문학상, 만해대상 학술상, 세종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 『우리 문장 강의』, 『서사 양식과 담론의 근대성』, 『한국 계급문학 운동 연구』, 『한국 민족문학론 연구』, 『한국 현대문학의 이해』, 『이상 문학의 비밀 12』, 『오감도의 탄생
충청남도 보령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하버드 대학교 객원교수, 캘리포니아 버클리 한국문학 초빙교수, 도쿄 대학교 한국문학 객원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버클리 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현대문학상, 김환태평론문학상, 만해대상 학술상, 세종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 『우리 문장 강의』, 『서사 양식과 담론의 근대성』, 『한국 계급문학 운동 연구』, 『한국 민족문학론 연구』, 『한국 현대문학의 이해』, 『이상 문학의 비밀 12』, 『오감도의 탄생』, 『정지용 전집』 1, 2, 3, 『정지용 시 126편 다시 읽기』, 『문학사와 문학 비평』, 『한국 현대문학사』, 『한국 계급문학 운동사』, 『한국 근대문학과 시대 정신』, 『월북 문인 연구』, 『한국문학 50년』, 『윤동주 연구』, 『작은 기쁨』 『문학의 이해』 평론집으로 『소설과 운명의 언어』, 『문학사와 문학비평』, 『분석과 해석』 등이 있다.

권영민의 다른 상품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5월 15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파일/용량
PDF(DRM) | 2.57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48쪽 ?
ISBN13
9791130822631

출판사 리뷰

작가의 말

누구나 살아가면서 수많은 일을 겪는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면서 잊어버린다. 사람은 잊어버리지 않고서는 행복할 수 없다고 말한 이도 있다. 그러나 나는 이 말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잊을 수 없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가? 사람마다 마음속 깊이 묻어두고 있는 일은 또 얼마나 많겠는가?

내 마음속 깊은 곳에 담겨진 사연들은 모두가 고향을 떠나면서 생겨났다. 고향 생각은 언제나 연한 보랏빛으로 내 어린 시절과 겹친다. 그리고 거기에는 다시 만나고 싶은 얼굴들이 옛 모습 그대로 가득하다. 그 시절의 얼굴들을 지금도 이렇게 생생하게 기억해낼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고마운 일이다. 나는 그리움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떠오르는 그 시절을 기억하는 순간마다 가슴 벅찬 행복을 느낀다. 그리움이란 내 마음의 거울이다. 문득 내 앞에 다가와 나를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그리움이다.

이 책에 쓴 이야기는 모두가 내 마음속에 오랫동안 담아두었던 그리움에 관한 것들이다. 나 혼자 그대로 마음속에 접어두었어야 하는 일이 아닌가 생각도 든다. 이렇게 털어놓고 보니 내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부끄럽다. 하지만 어린 손녀들에게 이런 이야기라도 들려줄 수 있게 된 것이 기쁘다. 어린것들이 가끔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려두고는 ‘좋아요’를 누를 것을 내게 재촉한다. 내 반응이 시원치 않으면 ‘할아버지 어렸을 때는 어땠는데요?’라고 묻는다. 나는 늘 대답이 궁했다. 이제 한글을 깨쳐 글을 읽을 수 있게 된 손녀들이 이 책을 읽은 후에 ‘좋아요’로 내게 박수를 보내온다면 그보다 기쁜 일이 어디에 있겠는가?

문학평론가 권영민 교수가 마음속 깊이 묻어두었던 흘러가는 세월 저편의 사연, 그리운 사람들과의 추억, 유년 시절을 가득 채웠던 고향 생각 들을 산문집 『수선화 꽃망울이 벌어졌네』에 담백하게 술회한다. 책갈피 갈피에 ‘그리움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떠오르는 그 시절을 기억하는 순간’들이 생생하다. 저자가 조곤조곤 들려주는 연한 보랏빛 이야기를 마음에 담다 보면 저마다 잊고 있던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를 것이다.

저자는 이 산문집에서 어머니와의 추억을 되새기고 있다. 바느질 솜씨가 좋으셨던 어머니가 손수 지어주신 옷을 입고 등교했다가 꼬마 신랑으로 불렸던 어린 시절의 삽화와, 방 안에 가득 쌓아둔 책들을 정리하기 위해 직접 마련해주신 책장을 결혼 후에도, 이사를 다니면서도 소중하게 간직했던 일들을 떠올린다. 섣달그믐날, 가족들이 모여 밤새 집 안에 불을 밝혀두고 잠을 자지 않으며 지나간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경건하게 맞이하던 추억도 생생하다.

어릴 적 마을 서당에서 천자문을 익힌 손자를 기특해하기도 하고 잘못했을 땐 따끔하게 혼을 내셨던 할아버지, 언제나 자상하시고 인자하셨던 할머니를 향한 그리움도 배어 있다. 삼십 년 가까운 시간이 지나 재회한 중학 시절의 선생님이 되찾아주신 어린 날의 기억, 마음속의 큰 산으로 자리한 백담사에서 만난 오현 스님 등 지나간 인연들도 되새겨본다. 청계천 고서점가를 둘러보며 헌책의 향기를 음미하던 일들도 눈에 선하다. 그리움과 사랑으로 가득한 이 산문집을 읽다 보면, 어느 봄날 어머니가 전해주신 꽃소식처럼 담장 아래 화사하게 핀 노란 수선화가 우리 앞에 가득 피어 있을 것이다.

리뷰/한줄평6

리뷰

9.8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