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게임?업계와?IT?산업의?다양한?현장을?거치며,?늘?'어떻게?살아야?할까'라는?질문을?손에?쥐고?살아왔다.?직장인이었다가?창업자가?되었고,?기술?개발에?빠져?있다가?어느새?사람을?가르치는?자리에?서?있기도?했다.?오픈소스?프로젝트를?만들고,?유튜브?강의도?경험해 보고,?온라인과?오프라인에서?개발자를?준비하는?사람들을?대상으로??교육자가?되기도?했다.?프리랜서로?일했고,?전자책을?출판했고,?나만의?브랜드를?만들기?위해?여러?가지를?시도했다.
이?모든?과정이?화려해?보일지도?모르지만,?사실은?매번?불확실한?조건?속에서?나의?생존을?다시?설계하는?시간이었고?나다운?삶의?구조를?찾아가는?실험이었다.
무언가를 시작하기 전, 나는 늘 질문부터 던지는 편이다. 이게 정말 필요한 일일까, 지금이 적절한 시점일까, 나는 왜 이걸 하고 싶다고 느끼는 걸까. 의심은 내게 두려움이 아니라 방향을 찾기 위한 도구였고, 그 덕분에 나는 한 가지 확신에 다다를 수 있었다. 결국 우리를 움직이는 건 단순한 의지가 아니라, 반복할 수 있는 구조와 무리 없는 리듬이라는 것. 나는 그 구조와 리듬을 만들어가고 싶었다. 너무 크지도 너무 어렵지도 않은 작은 행동들을 반복하면서 나를 지치지 않게 하는 방식을 찾고 싶었다.
나는 책을 정독하기보다, 나에게 필요한 문장과 몰랐던 사실, 마음에 닿는 단어를 중심으로 읽었다. 그렇게 모은 것들을 검토하고, 내 식대로 정리하고, 글로 표현하면서 나만의 언어가 조금씩 생겨났다. 그 과정에서 알게 된 사실이 있다. 사람은 저마다 다르고 삶도 생각도 모두 다르지만, 반복되는 문제에는 비슷한 구조가 있다는 것. 그 구조는 결국 습관과 연결되어 있었다.
이 책은 내가 그동안 반복해온 질문들, 그리고 그것에 대한 실험과 관찰의 기록이다. 기술과 콘텐츠 그리고 일상의 작은 설계에 관심이 많은 나는 지금도 작게 순환하는 시스템을 만들며, 경제적 자유와 내면의 안정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가고 있다. 여전히 모든 것이 확실한 건 아니지만, 지금 이 삶의 구조 안에서는 조금 더 단단하게 나를 지킬 수 있을 것 같다.
작은 반복의 기록들
- 『기후 위기를 고민하는 핀테크』 (2025)
- 『그냥 괜찮다고 말하지 말자』 (2025)
- 『페르소나』 (2025)
- 『온라인 게임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