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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독립출판은 지속될 수 있을까
정재이
정재이프레스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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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내가 갈 길은?
시작은 낭만
창작의 마중물
넘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마르지는 않아서
출판사가 어려운 이유? ’증‘이 두 개라서
이제부터 진짜 버티기
’뭐든‘ 하지는 않을래
그래도 ’뭐든‘ 해야지
그래서, 내가 갈 길은?

저자 소개 1

말과 글의 힘을 믿는 사람. 쓰면서 자라나는 사람. 화요일을 사랑하는 사람. 정재이프레스에서 글을 쓰고, 번역을 하고, 책을 만든다. 『런던에서 보낸 일주일』, 『2년 만에 비행기 모드 버튼을 눌렀다』, 『내가 사랑한 화요일』, 『나다운 하루를 지켜가는 일』 등을 쓰고, 『완경 선언』, 『스웨트』, 『프레시 커트』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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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0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34쪽 | 110*188*15mm
ISBN13
9791198261816

책 속으로

독립출판 활동을 시작한 지 어연 3년. 내 손으로 만든 책이 총 4권. 조금 더 제대로 해보겠다며 출판사 신고도 하고 작업실 계약까지 마쳤는데 여전히 미래가 안 보인다. 앞으로 어떡하지?
--- p.4

답답한 마음에 서점을 찾았다(그 와중에 또 서점을 가다니 지독하다). 매대를 꽉꽉 채운 책들을 보니 여전히 쓰겠다는 사람도 책 내겠다는 출판사들도 많아 보인다. 만듦새도 좋고, 글도 유려하다.
겁도 없이 창작 전쟁에 들어섰다는 생각에 휩싸였다.
--- p.6

대책 회의의 결론이 나온 것 같다. 작품을 ‘대중 앞에 꺼내고 난 뒤’에야 나머지 절반의 믿음이 어느 쪽으로 기울지 알 수 있다면, 창작을 해야 한다. 사람들이 언제 뒤를 돌아 나를 바라봐줄지 알 수 없으므로 조명탄을 계속 쏘아 올리는 것이다. 힘 빠지는 결론 같지만 묘수가 없다. 꾸준히 쓰고, 쓴 것을 엮고,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예쁜 형태로 제작한다.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고, 결국 꾸준히 쓰고 만드는 수밖에 없는 것인가.

--- p.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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