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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파편 Ⅰ - 이미지의 죽음과 삶: 사진과 다시 살아 움직이는 영화 1. 자, 찍습니다! 2. 존재 증명으로서의 사진: 웃을 수 없는 일종의 머그 샷(mug shot) 3. 부재로서의 사진: 빠져나간 퍼즐 조각 4. 유령으로서의 사진: 돌아온 사진 5. 암실 밖으로 파편 Ⅱ - 타오르는 팬터마임과 타자의 욕망,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고양이: 〈버닝〉 1. 들어가며 2. 있음, 없음, 사라짐의 세 요소 3. 과거로부터의 소환, 트라우마 4. 캐릭터와 공간과 장소 체계 5. 나가며 파편 Ⅲ - 산수경석 - 욕망의 미끼, 대상 a: 〈기생충〉 1. 들어가며 2. 자리와 욕망의 포지션: 두 가지 선물 3. 수직적 관계와 갈등적 관계: 데칼코마니와 사회 양극화 4. 웃음과 안타까움을 낳는 장치로서의 벽 그리고 삼각관계 5. 반복 및 환상공간에 대한 침입과 사회적 함의 6. 나가며 파편 Ⅳ - 꿈속의 꿈에서 깨다: 〈인셉션〉 1. 들어가며 2. 〈인셉션〉에 관한 고찰 3. 〈인셉션〉에 관한 연구문제 4. 4개의 연구결과 5. 나가며 파편 Ⅴ - 웃지 않는 남자: 〈조커〉 1. 들어가며 2. 거울과 미디어 그리고 욕망의 무대와 충동의 무대 3. 두 무대와 아서 플랙: 조커의 두 가지 서사, 아이러니 4. 권총과 웃음 5. 세계와 무대, 무대의 잔여, 실재 6. 세 무대와 미디어 7. 영화 바깥 무대로 나가며 파편 Ⅵ - 시간을 거스르는 이름 없는 주인공: 〈테넷〉 1. 들어가며 2. 이름 없는 주도자의 무지와 앎을 둘러싼 관계들 3. 욕망의 무대와 반복 4. 사후성 5. 나가며 파편 Ⅶ - 강박증자와 히스테리증자: 〈헤어질 결심〉 1. 들어가며 2. 첫 번째 만남: 박찬욱 영화와 정신분석적 연구 3. 두 번째 만남: 사건의 재구성과 실패 4. 세 번째 만남: 성관계의 실패 5. 네 번째 만남: 히스테리증자와 강박증자의 어긋남 6. 나가며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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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라는 만화경을 통해 라캉을 읽다』는 저자가 영화에서 보여지는 각종 시청각적 단서들의 파편을 모아 해석을 찾아 나서는 행위가 한 편의 영화 같은 여정이라는 점을 말해줍니다. 〈버닝〉, 〈기생충〉, 〈조커〉, 〈헤어질 결심〉 등 익숙한 영화들을 따라가다 보면, 그 장면들 속에는 의식 너머의 무의식이 자리하고, 그것이 깊고 많은 영향을 주고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정신분석가 라캉의 개념들은 영화와 만날 때 보다 친근해지고, 이해하기 쉬워지고, 나아가 영화 텍스트 해석에 대한 욕망을 불러일으킵니다. 저자는 ‘영화와 라캉의 행복한 만남’을 만화경을 볼 때의 신기함, 놀라움과 기쁨으로 바라보고자 합니다. 라캉이 영화보기처럼 좀 더 쉬워지고, 영화를 라캉처럼 다른 시각에서 ‘삐딱하게’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을 한껏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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