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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된 사람’이 절실한 시대 - ‘N형인간’이 답이다
[1부] 인성에 대하여 ? N형인간의 탄생 1. 인성 탐구 - ‘인성’의 롤모델을 찾아라 오래된 의문 - 어떤 성품의 구조일까? / 드디어 답을 찾다 2. ‘N형인간’의 탄생 - 왜 ‘N형인간’인가? 빨강머리 앤을 만나다 / ‘N형인간’인 이유 3. 인성에 대한 이해 - 인성이란 무엇인가? 인성, 성품 그리고 성격에 대한 논의 4. 스펙보다 인성 - N형인간이 대세다 인성도 스펙이다 / 소프트 스펙과 하드 스펙 [2부] : N형인간이 돼야하는 이유 1. 행운을 위하여 ? 생각이 운을 부른다 四柱八字? 思主八字! 2. 행복을 위하여 ? 행복은 성적순? 성격순! 행복 소질과 인성 3. 성취를 위하여 ? 내면의 성취부터 실현하자 N형인간 = 내면의 성취 / 인성 = 성공의 결정적 요인 [3부] : 이것이 N형 인간 ? N형인간의 조건 1. 긍정성 ? 역경을 순경으로 만드는 힘 마쓰시다에게서 배우는 긍정 / 스톡데일 장군의 긍정 2. 밝음과 쾌활 ? 주위까지 활력 있게 하는 에너지 사방에 에너지를 뿜어라 3. 신의와 윤리 ? 인간의 도리를 아는 착한 인성 착함 - 참된 의미와 실행의 어려움 / 착함 - 윤리와 도덕을 독하게 지키는 것 4. 친화와 협력성 ? 남을 배려하는 친절한 마음 돌고래에게서 배우는 친화와 협력 / 친절이 주는 희열감 5. 자제력과 통제력 ? 강한 멘탈의 조건 자제력은 성공의 핵심습관 / 자제력은 강한 멘탈의 상징 [4부] : N형인간 되기 ? N-Type 프로젝트 1. 인성에 대한 이해 ? 당신은 바뀔 수 있을까? 인성은 바꿀 수 있다 2. N형인간의 성격특성 ? 어떤 성격을 강화할까? 5대 성격특성과 N형인간 / (Box) 나의 성격 분석 3. 밝은 얼굴과 인성 ? 인상과 인성의 관계 인상이 인성이다 / 좋은 인상을 만드는 법 4. 인성과 직업관 - 일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일과 직업을 어떻게 볼 것인가? / 직업관을 바꿔야 인성이 변한다 5. 발상의 전환과 인성 - 세상을 선한 눈으로 보기 발상을 바꾸는 것의 위대함 / 편도핵을 기분좋은 상태로 만들기 6. 성격개조와 감사 - 삶과 일에서 감사함을 찾기 성격을 바꾸려면 감사부터 실천하라 / 감사로 성격을 개조하기 7. 역경을 이기는 인성만들기 ? 회복탄력과 긍정적 멘탈 회복탄성이 강한 인성만들기 / 멘탈이 강한 인성 만들기 8. 웃음으로 인성바꾸기 ? 웃음은 재능이다 웃음과 긍정적 정서 / 웃음에는 강력한 힘이 있다 9. 해석과 자기 설득 - 상황을 재구성하기 긍정적 스토리텔링으로 자기 설득하기 / 질문을 통해 스스로를 설득하기 10. ‘지금지족’의 인성 ? 지금 충실하고, 지금 행복하기 파랑새는 지금, 그곳에 있다 / ‘그일’에 몰입하여 완전히 행복하기 11. 정직과 성실 ? 인성의 기본, 최선의 정책 정직은 윤리의 기본, 인성의 핵심 / 인성검사 = 정직성 검사 / 똑똑하다는 사람이 경계해야 할 것 12. 직업모럴과 깨끗함 ? 최상의 비즈니스 인성 불법, 이제 숨을 곳이 없다 / 스스로 마음의 청문회를 열자 13. 인성 혁명 ? 신념과 의지, 그리고 실행 一切唯心造? 一切唯行造! / 먼저 행동을 바꿔라 [5부] : N타입 프로젝트 ? N형인간으로 육성하기 1. CEO와 리더의 품성 ? 착각은 자유? 당신은 심각한 착각증세에 빠졌다 / N형인간을 만드는 리더십은 따로 있다 / 인정하라, 사람이 바뀐다 2. 통제와 자율 ? 주인의식? 이제는 주인행동! 주인처럼 대접하라 / 통제가능한 부분에 집중하라 3. 진심어린 사원만족 ? 사원우대 진심으로 사원을 위하라 / 종업원만족 ? 사원을 고객보다 우선하라 4. N형문화 ? 펀경영으로 행복하게 펀경영, 제대로 하라 / 머리를 써라, 방법은 많다 5. 감정노동과 서비스 ? N형인간이 해법이다 서비스 훈련이란 D에서 N으로의 변화 6. 교육과 훈련 ? 부드럽게, 때로는 강하게 감정노동에 지친 사원들을 감쌀 것 / ‘가정원칙’과 롤플레잉의 활용 [에필로그] 정말로 착한 사람 ? 독한 사람이 되라 자기계발보다 인성계발이 먼저다 [N형인간] 교육프로그램 안내 프로그램의 특징 / 교육목표 및 내용 / 교육대상 및 시간 / 강사 및 교육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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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은 보이지 않는 것이기에 드러나는 태도나 자세, 언행으로 규정하게 된다. 그중에 가장 기본적인 요소를 꼽으라면 밝은 표정, 명랑한 태도, 긍정적인 사고, 성실한 태도, 상사나 선배, 동료들과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성격 등이 될 것이다. 그런데 사실은 인사담당자들이 말하는 ‘인성’이 오히려 현실적이요, 우리가 추구하는 인성일 수 있다. 어차피 현실은 겉으로 드러나는 것을 통해 그 사람을 규정하고 평가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046쪽)
한때는 ‘끼’ 있는 인재가 창의성이 좋다며 면접을 통해 ‘튀는 사람’을 찾느라 혈안이 됐는데 그게 단견임을 깨달은 것이다. 인성에 바탕을 두지 않은 능력은 재앙일 수 있음을 안 것이다. 튀는 사람을 뽑으니까 회사에서 일하는 동안 깨우친 능력이나 알아낸 비밀을 다른 기업에 넘겨주는 사람부터, 돈을 빼돌리고 ‘먹튀’하는 사람에 이르기까지 회사를 거덜 내는 경우가 많았던 것이다. 업보(業報)다. 그래서 요즘은 “실력이 부족한 건 용서할 수 있어도 인성이 부족한 건 용서할 수 없다”로 환원됐다.(050쪽) 자, 그렇게 인성을 감추거나 속일 수 없다면 타고난 성품이 바람직하지 않은 사람은 어쩌란 말인가? 입학이나 취업이 불가능한가? 조상을 탓할 것인가? 아니다. 비책이 있다. 인성검사를 무난히 통과하는 방법이 있다. 뿐만 아니라, 입사한 이후에도 인성 좋은 ‘된 사람’으로서 회사로부터 인정받는 노하우가 있다. 어디에? 이 책 곳곳에 숨어 있다. 그것을 찾아내어 당신의 실력으로 삼는 것은 완전히 당신의 몫이다.(053쪽) 요즘, 직장인이 되려는 취업준비생 사이에서는 ‘스펙(spec)’이 유행이다. 나는 스펙도 하드 스펙(hard spec)과 소프트 스펙(soft spec)이 있다고 본다. 하드 스펙이 직장을 구하거나 입시를 치를 때 요구되는 학벌·학점·해외경험·토익 점수 등의 평가요소라면 소프트 스펙은 사람의 됨됨이 즉, 인성이다.(053쪽) 이 험악한 세상에서 인간적인 도리를 지킨다는 것은 힘들다. 신의를 지키고 윤리를 지키려면 그만큼 자신에게 엄격해야 한다. 그래서 착하게 살려면 독해야 한다. 강해야 한다. 맺고 끊는 게 확실해야 한다. 정직하고 성실하며 도덕적이 되려면 수많은 유혹을 물리칠 수 있는 강단이 있어야 된다. 두루뭉수리해서는 안 된다. 자기 스스로를 아프게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어야 가능하다. 한마디로 독한 사람이 돼야 한다.(098쪽) 요즘 기업에서 ‘윤리경영’을 부르짖는다. 윤리경영의 목적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서다. 윤리적으로 경영을 해야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말이다. 개인도 마찬가지다. 윤리적으로 자신을 살피고 도덕적으로 자신을 경영해야 ‘지속가능한 삶’이 된다. 다시 말한다. 지속가능한 가치 있는 삶, 지속가능한 성공적인 삶을 위하여 착하게 윤리적으로 자신을 경영해야 한다.(099쪽) 우리는 인성을 변화시키고자 할 때 ‘갈고 닦는다’라는 말을 한다. 이것은 인간의 품성을 마모시킴(갈고 닦으면 마모된다)으로써 코어에 접근하는 게 아니다. 만약 본성(코어)이 악랄한 사람이 자신을 갈고 닦아 본성이 드러난다면 이건 갈고 닦은 게 아니다. 갈고 닦는다는 것은 ‘마모’가 아니라 덧씌우는 것이다. 마치 자동차에 코팅을 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니까 많이 갈고 닦을수록 본성(코어)이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드러내 보이려고 하는 좋은 특성으로 포장될 것이다. 그것을 보고 사람들은 “인성이 좋다”거나 “사람이 바뀌었다”고 하는 것이다.(122쪽) 기업에서 윤리경영을 강의해보면 가끔 삐딱한 사람을 만나는 수가 있다. 신입사원이나 초급간부일수록 그렇다. 그들이 삐딱한 이유는 이렇다. “윤리에 관한 말씀은 우리에게 하지 말고 경영층이나 간부에게 하라”는 것이다. 어쩌면 강사를 향해 “당신은 그렇게 도덕적으로 살았냐?”고 내심 반발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생각을 바꿔야 한다. 남들이 똥 묻었다고 자신에게 재 묻은 것을 눈감아서는 안 된다. 아니 남들이 어떻든 간에 당신 자신을 냉정히 돌아보고 확실히 변해야 한다. 경영자도 변해야 하지만 신입사원도 변해야한다.(208쪽) 우리 사회에 윤리·도덕의 거대한 수레바퀴가 돌기 시작했다. 앞으로 점점 더 맹렬히 회전하며 전진할 것이다. 그 바퀴에 깔려 수없는 사람이 희생되고 사라질 것이다. 그럼에도 이는 돌이킬 수 없는 대세이며 시대정신이기도 하다. 회사든 개인이든 윤리적이지 않고는 당장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그렇다면 당신은 사상누각에 있는 것이요, 바늘방석에 앉아 있는 것이다. 그렇게 직장생활을 할 수는 없으며 평생을 그렇게 살 수도 없다.(209쪽) 개인이 N형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 못지않게 회사가 N형인재를 채용하고 육성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말로는 착하고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을 선호한다면서 그런 사람이 왕따 당하는 조직 풍토라면 N형인간 운운하는 것은 공염불에 그치고 만다. 또한 아무리 인성이 좋은 사람을 채용했다 하더라도 회사가 끊임없이 좋은 인성을 유지하도록 교육하고 훈련하지 않으면 ‘현실’에 지쳐 퇴보할지도 모른다. 뿐만 아니라, 회사가 사원들의 불평불만을 도외시하고 실적만 밀어붙이는 삭막한 풍토라면 밝고 활기찬 사람조차 어둡고 기죽은 사람으로 전락할 수 있다. 따라서 사원들에게 N형인간이기를 요구하는 것 못지않게 회사 역시 ‘N형회사’가 돼야 한다.(223쪽) 거의 모든 회사와 조직의 공통점이 고객을 상대하는 것이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기에 이 부분에 대하여 인성과 관련된 교육·훈련을 강화해야 한다. 지금까지의 서비스 교육과 훈련으로 지쳐 있는 사원들에게 더욱 박차를 가하고 닦달을 하자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이제는 사원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사기를 올려줘서 스스로 웃음 짓고 친절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265~266쪽) 많은 성격학자들의 주장대로 인성은 고칠 수 없는 것이라면 자기의 인성이 현실과 맞지 않는 사람은 절망적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어떤 사람을 보고 인성을 평가할 때는 그 사람의 ‘속’을 들여다보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인성은 단순한 것이 아니며 복잡 미묘합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기도 합니다. 감히 누가 당신의 인성을 제대로 평가하고 판단할 수 있겠습니까? 당신도 그렇듯이 우리는 어떤 사람의 겉으로 드러난 말과 행동을 보고 그 사람이 “좋다” “나쁘다”고 평가합니다. 따라서 당신의 말과 행동을 다듬고 바꾸면 됩니다. 그것이 현실적으로 인성을 바꾸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인성은 신념이고 의지의 문제라는 것입니다.(275쪽) 착한 것은 바보 같은 것도 무능한 것도 아닙니다. 그것이야말로 가장 유능한 것이며 능력 중에 최고의 능력, 스펙 중의 스펙입니다. 착한 것은 마음이 여린 것이 아니라 사랑이 충만한 것이며, ‘좋은 게 좋은 것’이 아니라 좋은 것과 나쁜 것을 명확히 가리는 것입니다. 따라서 착한 것은 독한 것입니다. 남에게 독한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독한 것입니다.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독한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단호한 신념과 의지로 자신의 언행을 다듬어내는 독한 사람 말입니다. 그리하여 주위 사람들로부터 ‘정말 착한 사람’이라는 말을 듣게 되길 바랍니다. 인성이 훌륭한 전형적인 N형인간이라는 평가 말입니다.(277쪽)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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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위의 스펙, 인성이 답이다!
《비서처럼 하라》 《멋지게 한 말씀》의 조관일 박사가 명작 《빨강머리 앤》에서 건져 올린 인성의 조건 베스트셀러 《비서처럼 하라》, 《멋지게 한말씀》의 저자 조관일 창의경영연구소 대표가 삭막한 비즈니스계의 新핵심인재상인 ‘N형인간’을 들고 돌아왔다. 저자는 ‘난 사람(잘난 사람), 든 사람(지식이 많은 사람), 된 사람(인성이 좋은 사람)’ 가운데서 ‘든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로 출발한다. 웬 때 아닌 도덕 교육인가 싶을 수 있지만, 저자가 인성을 강조하는 것은 그것이야말로 이 무한경쟁 시대의 기업과 사회가 원하는 인재의 필수 조건이기 때문이다. 청와대, 서울대학교 등 명문대, 삼성과 현대 등 일류 대기업에서 독보적인 이론으로 전천후 강의를 해온 저자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한결같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단순하고도 명쾌한 답을 얻었다. 그것은 바로 ‘인성’이었다. 인사담당자들은 “스펙 좋은 사람을 뽑아봤자 1년도 안 돼 떠나버리더라” “인성이 뒷받침되지 않은 능력은 오히려 해악”이라고 입을 모았다. 거기에 점점 더 비윤리적이고 이기적으로 변해가는 현 시대 상황이 겹쳐져, ‘인성이 좋은 사람’은 모든 기업에 절실하게 필요한 ‘희귀 존재’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월가가 겪은 희대의 금융 위기 원인 또한 ‘도덕적 해이’로 지적되는 걸 보면, 이 ‘인성의 회복’이라는 것이 단지 원론적인 도덕 문제가 아니라, 경제적 사회적 성공에 직결되는 현실적인 과제임을 단적으로 알 수 있다. 그리고 요즘 기업들은 분야에 상관없이 필수적으로 ‘서비스 전쟁’을 치러내야 하는데, 이때 가장 중요한 것 또한 ‘인성’이다. 기업의 교육담당자, CS분야 책임자나 강사들이 공통적으로 털어놓는 이야기는, 서비스인 육성을 위해 훈련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애초에 고객친화적인, 즉 인성 좋은 사람을 뽑는 게 더 절실하다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서비스에 있어서 인성을 중요시하는 것은 외국의 일류기업들도 마찬가지여서, 탁월한 서비스와 고객만족경영으로 명성이 높은 노드스트롬 백화점 또한, 애초에 서비스에 적합한 인성의 종업원을 뽑는다고 한다. 저자는 이러한 준비된 인간으로 거듭나는 것이 노력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하며, 그러한 인간형 즉 N형인간에 대한 치밀한 분석과 행동지침을 내놓고 있다. 강인하고 밝은 그녀, N(앤)형인간의 성격과 됨됨이 10가지 “저는 같은 실수를 두 번 저지르지 않는다고요.” N형인간은 저자가 자신의 오랜 경제경영과 자기계발 노하우를 쏟아부어 응축한 신개념 인재상이다. 저자는 이를 알기 쉽게 풀어내며 공감할 수 있는 사례들을 가득 풀어놓는다. 그렇다면 N형인간이란 무엇일까? 저자는 어느 날 가족과 식사를 하던 중, 자신이 평소 고민해오던 것―잘 알려진 사람 중에서 좋은 인성의 롤모델이 될 만한 사람이 누가 있을까―에 대한 답을 얻었다. 그 답은 평범한 가정주부인 아내의 입에서 나왔다. 바로 추억의 만화 주인공인 ‘빨강머리 앤’이다. 어찌 보면 엉뚱하고 너무 소박하게 생각될 수도 있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친근하고 이해와 실천이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앞으로 알아야 할 온갖 것들을 생각하면 신나지 않아요? 그럼, 제가 살아 있다는 게 즐겁게 느껴지거든요. 정말 흥미진진한 세상이잖아요. 우리가 모든 걸 다 안다면 세상을 사는 재미가 절반도 안 될 거예요. 그럼 상상할 것도 없지 않겠어요?” “저한테도 한 가지 장점이 있는 건 아시죠, 마릴라 아주머니? 저는 같은 실수를 두 번 저지르지 않는다고요.” “그래도 제가 상상력이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으세요? 상상을 하면서 지내면 견디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상상력이 없는 사람은 뼈가 부러졌을 때 어떻게 견뎌낼까요.” “아, 살아 있다는 게 너무 좋아.” “아, 꿈이 있다는 건 즐거운 일이야. 그런 꿈을 가질 수 있어 너무 좋아. 꿈에는 끝이 없는 것 같지만, 그래서 더 좋은 게 아닐까. 하나의 꿈을 성취하자마자 다른 꿈이 더 높은 곳에서 반짝이고 있잖아. 그래서 사는 게 더 재밌는 것이고.” 저자는 고아의 신분으로 출발해 역경을 헤쳐나가는 ‘빨강머리 앤’의 스토리와, 그 속에서도 늘 강인하고 밝은 그녀의 어록을 통해서 N(앤)형인간의 성격과 됨됨이를 대략 10가지로 도출해낸다. (1) 긍정성, 낙천성 (2) 뛰어난 상상력, 꿈과 희망 (3) 활달하고 밝음, 명랑함 (4) 솔직하고 정직함 (5) 기죽지 않는 당당함, 강한 자존심 (6) 열정, 적극성 (7) 의리와 정의감 (8) 친화력, 사람을 좋아(사랑)함 (9) 높은 역경지수, 회복탄력성 (10) 남에 대한 배려와 친절이 그것이다. 저자는 언뜻 비현실적으로 여겨지는 이 만화 주인공의 기본 성품들이 비즈니스 인재의 특질과 실제로 어떻게 만날 수 있는지, 그것이 발현된 실제 사례들을 들어가면서 독자를 N형인간의 세계로 능숙하게 이끌어간다. 자기계발? 인성계발이 먼저다! 사원교육? 품성훈련으로 바꿔라! 글로벌인재? N형인재가 답이다! 1부 ‘N형인간의 탄생’에서는 인성의 롤모델로 빨강머리 앤을 택하게 된 배경부터 시작해서, ‘인성’이란 과연 무엇인지, 인성과 성품과 성격에 대한 논의, 그리고 스펙보다 인성이 더 중요해진 현 시대 상황을 깊이 있게 분석한다. 2부 ‘N형인간이 돼야 하는 이유’에서는 행운, 행복, 성취라는 관점에서 이 시대의 직장인들에게 N형인간의 자질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차근차근 증명해 보인다. 3부 ‘N형인간의 조건’에서는 긍정성, 밝음과 쾌활, 신의와 윤리, 친화와 협력성, 자제력과 통제력 등 N형인간이 되기 위해서 반드시 지녀야 할 품성들을 여러 가지 모델들을 통해서 알아본다. 4부 ‘N형인간 되기’에서는 N형인간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노력을 통해 만들어질 수 있음을 강조하며, 실제로 어떤 과정들을 거쳐야 하는지 상세히 알려준다. 밝은 인상, 직업관, 감사의 실천, 회복탄력성, 멘탈 강화, 웃음 훈련, 긍정적인 스토리텔링과 자기설득, ‘지금지족’, 정직, 직업모럴, ‘일체유행조’ 등의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다. 5부 ‘N형인간 육성하기’에서는 N형인간을 길러내기 위해서는 기업부터 ‘N형기업’이 되어야 한다는 전제에서, CEO와 리더의 품성, 주인의식을 넘어선 ‘주인행동’, 고객만족 전에 ‘사원만족’, 진정한 의미의 ‘펀’경영, 감정노동 해법으로서의 N형인간 훈련 등에 대해 다룬다. 저자는 어려움의 연속인 직장생활 가운데서야말로 사람의 됨됨이가 그대로 드러난다고 강조하며, 이때 확실한 롤모델로 삼을 수 있는 N형인간의 상을 제시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많은 성격학자들이 주장하는 대로 ‘인성’이란 것이 타고날 뿐 고칠 수 없는 것이라고 한다면 너무 절망적일 것이다. 하지만 저자의 말에 따르면, 인성은 그렇게 단순한 것도 아니고, 타인의 ‘속’을 아는 건 본질적으로 불가능하다. 우리는 타인의 겉으로 드러난 말과 행동을 보고 좋고 나쁘다를 평가하는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그 말과 행동을 다듬고 바꾸면 충분히 현실적으로 인성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이 책은 스펙을 떠나 기업에서 꾸준히 행복하게 살아남기 위한 ‘실현 가능한’ 조언을 담고 있다. 또한 ‘착하다’는 것이 바보 같거나 무능한 것이 결코 아니고, 자신에게 독하고 남에게는 사랑이 충만한 것, 단호한 신념과 의지로 자기 언행을 다듬어내는 것임을 보여준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어가는 동안, 인성이야말로 최고의 능력이라는 것을, 이 사회가 점점 더 그렇게 변해갈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고, N형인간으로 가는 길에 첫발을 딛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