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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기에 앞서
2. 『주역』의 기초 및 명리학 발달사 3. 오행론 4. 간지해설 5. 기후론 6. 지장간 7. 사주 세우는 법 8. 육신개요 9. 십이운성법 10. 일주강약론 11. 육신통변 12. 신살론 13. 용신론 14. 정격국법 15. 정격ㆍ내격 16. 별격ㆍ외격 17. 운로편 18. 문답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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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믿음 가운데 항상 경계해야 할 것이 있는데, 바로 어떤 것이 영원히 지속되리라고 믿는 절대주의이다.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절대로 없다. 터질 것 같은 젊음도 몇십년이 지나면 시들고 병들어 이내 흙으로 돌아가게 마련이다. 금곡에서 놀던 석승 같은 부자도, 진시황의 영화도 모두 무덤으로 돌아가지 않았는가.
지금 내가 부유하고 귀하다고 하여 오만하거나 자만하지 말 일이다. 내가 뿌린 죄악의 씨앗은 내 자손대에라도 반드시 응보가 있을 것이니, 겸허하게 인생을 살아야 한다. 또 오늘은 비록 무거운 짐을 지고 비탈진 산길을 터벅터벅 오르는 황혼녘의 역우처럼 고달프더라도 희망의 씨앗을 뿌리는 한 풍요로운 계절은 반드시 찾아올 것이므로 절망을 이겨내야 한다. 어두움이 짙어질수록 새벽은 가까이 있고,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황혼과 함께 나래를 편다. 사주를 연구하다 보면 생전에는 대운이 없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 30년을 주기로 운이 반복되는데 이렇게 예외적인 사주도 더러 있다. 하지만 이런 운도 대운을 계속 전개하다 보면 자식대에라도 발복하는 경우가 많다. 음덕을 많이 쌓는 등 후대 가문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운명인 것이다. --- p.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