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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중심의 시나리오 쓰기
앤드루 호튼 저 / 주영상 역
한나래 200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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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top20 8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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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메이킹 시리즈

책소개

목차

1. 캐릭터
생성의 축제: 카니발과 캐릭터
캐릭터 내부의 다양한 목소리들
캐릭터 중심의 시나리오 분석

2. 내러티브와 구조
고전 할리우드 구조를 넘어
캐릭터 중심의 내러티브 개발
피칭

3. 시나리오 쓰기의 실제
시나리오 쓰기를 위한 프롤로그
14주 캐릭터 개발 과정
14주 장편 시나리오 과정

4. 시나리오에 날개 달기
시나리오 수정에서 영화화까지: 여러 대안 찾기
21세기의 시나리오 쓰기

저자 소개

역자 : 주영상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영화사, 광고사, 프로덕션 등에서 영화 기획, 조연출, 작가로 있었으며 현재 영상 인류학 집단 틀, 문학학교 서울, 오프 사이드 필름 등에서 다큐멘터리와 시나리오 연구를 하고 있다. 다큐멘터리·단편·시나리오 작업으로는 <92 녹두거리의 기록>(1992), <팩 차는 사람들>(1992), (1996), <인형의 친구>(1996), <지금 그 사람 얼굴은 잊었지만>(1998) 등이 있다.
저자 : 앤드루 호튼 (Andrew Horton)
현재 오클라마 대학 영화 및 비디오학과 잔 호프만 스미스 기금 선정 교수이다. 할리우드와 동부 유럽에 이르는 세계 전역에서 프로젝트와 시나리오 강의를 하고 있다. 웃겨 나가떨어지게 하기: 코미디 중심의 시나리오 쓰기 Laughing Out Loud: Writing The Comedy-Centered Screenplay (1999), 프레스턴 스터지스의 다른 시나리오 3개 Three More Screenplays by Preston Sturges (1998), 샘 다시 한번 해 봐: 리메이크에 관한 고찰 Play It Again Sam: Retakes on Remakes (1998), 코미디, 영화, 이론 Comedy, Cinema, Theory 등이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58쪽 | 188*254*30mm
ISBN13
9788955660692

책 속으로

카니발은 모든 목소리, 모든 캐릭터를 포용한다. 그러나 어떤 종류의 목소리들이 존재하는가? 주어진 상황에서 특정의 목소리들은 어느 정도까지 캐릭터를 통해 자신의 말을 하는가? 이 장의 내용들은 작품이나 작업이 가질 수 있는 카니발적 가능성을 탐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캐릭터에 접근하는 다양한 방식들에 대한 암시적인 조망이 될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다음의 진술들 가운데 어떤 것도 정체적이거나 고정된 것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오직 시나리오를 발전시킬 때 도움이 되는 관심 영역이라고 제한시켜 수용해야 한다.

--- p.85

'우리 학생들 가운데 너무 많은 수가 오로지 영화와 텔레비전에 대해서만 연구한다. 그들은 인생이나 실제 캐릭터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다. 그래서 그들이 써내는 것은 그 전에 그들이 보았던 텔레비젼 프로그램이나 영화들과 비슷한 것으로 끝나고 만다.' 그는 UCLA에서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더 적은 수의 학생들, 특히 인생을 좀더 충실하게 살아 왔으며 좀더 폭넓게 독서를 해 왔던 학생들이다'

--- p.43

추천평

프로듀서는 작가를 살해한다. 작가는 시나리오 쓰기보다는 소재 팔기에 목숨을 건다. 스튜디오는 기존 영화를 구태의연하게 모방한 영화들을 끊임없이 재활용한다.

이것은 영화계를 악마적으로 정확하게 풍자한 <플레이어 The Player>의 제재다. 1992년 이 영화는 관객을 즐거움과 동시에 혐오 속으로 몰아넣었다. 작가 마이클 톨킨의 대본은 로버트 알트만에게 한 세대에 걸쳐 그의 초기 영화들을 통해 시도해 왔던 일을 다시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다. 그는 미국의 진부한 것들을 공격하고 파괴해 왔으며, 우리가 박장대소하면서도 그것들의 이면을 이해할 수 있게끔 우리 앞에 그 구체적 모습을 과장해서, 때론 매우 사실적으로 파헤쳐 주었다.

캐릭터, 스토리, 구조에 있어 진부한 것들을 파괴하는 것이 이 책의 중심 과제다. 구체적으로는 영화 대본 속에 좀더 강렬한 인상을 주며 좀더 생생하고 좀더 관객들을 자극하는 캐릭터를 창조하는 것이다. 즉, 래리 겔바트가 말하는 것처럼 "검증되고, 진부하고, 보증된 것들"을 넘어설 수 있는 캐릭터의 창조다.
1부는 캐릭터의 다양한 개념들을 검토함으로써 캐릭터 중심 대본을 위한 맥락들을 제공한다. <양들의 침묵>, <보이즈 앤 후드>, <델마와 루이스>, 텔레비전 드라마 <집시의 시간>, <노던 익스포저>의 작품을 선정하여 캐릭터를 좀더 상세하게 분석한다. 물론 고전적 영화 대본들을 기술하고 분석할 필요성도 놓치지 않는다.

2부는 캐릭터 중심성을 실현할 수 있는 플롯의 창조를 탐구한다. 호머의 구술 서사 이래 서양 내러티브의 맥락 아래서 캐릭터 중심 대부분의 내러티브와 구조를 검토한다. '고전 할리우드 내러티브'에 대한 검토는 1917년이라는 이른 시기에 할리우드에서 성문화된 이래 거의 변화가 없었던 '표준적' 내러티브 구조에 대한 변형 혹은 대안을 탐구하기 위한 기초 작업이 될 것이다.

3부는 시나리오 쓰기의 모험을 시도한다. 12계명, 14주 '캐릭터 개발'과 14주 '장편 대본' 과정에 의한 연습을 바탕으로 캐릭터 중심 대본 쓰기의 실제적 필수 요소들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최종 작품까지의 작가들이 겪게 될 과정을 기술한다.

4부는 시나리오 작성용 컴퓨터 프로그램, 시나리오 공모전이나 영화제, 펠로우십, 손수 영화화하기에 대한 안내서이다. 여러 영화제와 독립 영화 등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설명한다.

부록에는 '시나리오 평가서'와 자기 비평서의 견본과 개인 서재를 위한 추천 책들과 대본 등의 정보가 소개하고 있다. 또한 옮긴이가 우리 나라에서의 시나리오 저작권 사항, 시나리오 리소스, 시나리오 공모 및 영상 관련 행사 등을 덧 붙였다.

1. 캐릭터 중심 시나리오는 캐릭터를 '존재의 정체적 상태'가 아닌 '생성의 역동적 과정'으로 이해한다. 후자를 우리는 카니발성이라 부를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캐릭터는 그 안에 수많은 '목소리들'이 거주하는 존재로 인식되며 그 목소리들은 각각 고유의 역사, 욕구, 취향, 한계, 즐거움, 리듬 등을 갖는다. 카니발성은 이러한 캐릭터의 중단 없이 늘 변화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2. 캐릭터 중심 시나리오는 모험을 시도한다.

3. 캐릭터 중심 시나리오 안에서 우리와 캐릭터는 쉽게 해결할 수 없고 때떄로 서로 모순되는 정신적 선택들에 직면하게 된다.

4. 캐릭터 중심 대본은 가끔 할리우드 시나리오 쓰기의 '법칙' 전부 또는 일부를 파괴한다.

5. 캐릭터 중심 시나리오는 캐릭터의 삶이 핵심 특성과 핵심 체험에 의해 크게 영향받는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그러나 캐릭터 자신뿐만 아니라 관객도 그 핵심 특성(체험)의 존재 여부나 그것이 무엇이며 어떤 의미를 갖는가에 대해 알 수도 있고 알지 못할 수도 있다.

6. 캐릭터 중심 시나리오는 핵심 특성과 체험으로도 접근할 수 없는, 불가사의한 부분과 설명되지 않는 것의 영역, 즉 우리가 전체적으로 완벽하게 알 수도, 이해할 수도, 포용할 수도 없는 그런 영역이 존재한다는 것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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