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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B. Patt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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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프는 내가 상황을 전부 파악했다는 걸 아직 모르고 있어. 저 앙큼한 깍쟁이는 바로 여행 날 나를 깜짝 놀래 주려고 하겠지. 하지만 목줄로 내 눈을 가릴 수는 없는 법. 절대 안 되지! 내가 괜히 ‘명탐정 셜록 주니어’로 불리는 게 아니라고!
아, 그래……. 실제로 그렇게 부르지는 않아. 하지만 내가 비밀을 얼마나 잘 눈치채는지 안다면 모두들 그렇게 부르고도 남을걸. --- pp.22-23 너희 인간들에게 인간어가 있듯이, 우리 멍멍이들에게도 훌륭한 소통 수단이 있어. 우리 언어는 멍멍어라고 하지. 멍멍어만큼 아름다운 언어는 세상에 결코 없을 거야. (…) “아우우우 아우우우우 워 우우우우 ” 이 소리는 “나 배고파.”라는 뜻이야. “커겅컹컹 컹컹컹” 이 소리는 “나 밖에 나가고 싶어.”라는 뜻이고. “끼깅낑낑끼깅” 이 소리는 “내 배 좀 긁어 줘.”라는 뜻이지. “크헝!” 이 소리는 “바깥 쓰레기 사이에 라쿤이 있다. 방금 나랑 눈 마주쳤어. 얼른 가서 짖어 줘야겠어. 안전한 상황인지 확인하려면 나가서 잠시 냄새를 맡아 봐야겠지.”라는 뜻이고. --- pp.64-65 강쥐도리언 가족이 어떻게 나를 멀리 보낼 수가 있지? 어떻게 나 없이 할리우드에서 즐겁게 뛰어놀 생각을 할 수 있냐는 말이야. 내가 조조의 작고 오싹한 플라스틱 인간을 태워 먹었기 때문일까? 내가 치치감사절에 칠면조 다리를 몰래 가져가서 엄망의 신발 속에 잘 보관해 두었기 때문일까? 아니야……. 그럴 리가 없어! 엄망은 아직 그걸 발견하지도 못했단 말이야! --- pp.80-81 조지와 여러 명의 인간 동료들이 지금 막 특별 점심 메뉴를 가지고 나와서 우리 밥그릇에 담아 주었어. 순간 나는 낯선 냄새가 풍기는 걸 알고 대혼돈에 빠졌어……. 뭐랄까, 진흙 냄새, 슬픔과 응가 냄새 같은 게 나는 거야. 얼마 안 가 나는 깨달았지……. 밥그릇에 들어 있는 건……. 채소였어! --- p.100 방금 점심 식사가 나왔어……. 줄기콩을 곁들인 상추찜이었어, 인간 친구야. 조지 아저씨가 내 앞에 그걸 놔 줬을 때 말이야, 정말 끔찍한 일이 벌어졌어. 말하기 좀 창피하지만, 그냥 얘기할게……. 나…… 나…… 있잖아……. 먹어 보고 싶어졌어!! 아니, 나한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지!?! --- p.121 별안간 사방에 벨 소리가 울려퍼지고 불빛이 번쩍거렸어. 조지 아저씨가 잠자는 방에서 달려나왔는데, 우리 밥그릇보다도 눈이 더 커져 있었어. 베티는 아저씨를 넘어뜨리는 데 성공했고, 아저씨는 베개 더미 속으로 날아가 머리를 처박았어. 디에고와 징기스는 능숙하게 아저씨의 발목을 따라 담요를 둘둘 감았어. 아저씨는 마치 꿈틀거리는 조각보 무늬 애벌레 같았어! --- p.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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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포기하지 않는 끈기로 해피엔딩을 만들어 낸 주니어 주니어와 멍멍이 친구들이 할리우드 대신에 도착한 휴양지는 무척 쾌적하고 안락해 보이는 애견 호텔이다. 먼지 한 톨 보이지 않고, 폭신폭신한 쿠션과 싱그러운 향기로 가득한 천국 같은 이곳에는 한 가지 결정적인 단점이 있다. 그건 바로…… 채소 요리만 준다는 것! 사람들이 저마다 다른 기호를 가지고 있듯 개들 또한 다양한 입맛을 지니고 있을 테지만, 중요한 건 책의 주인공인 주니어와 멍멍이 친구들은 채식을 극도로 싫어한다는 점이다. 당근, 브로콜리, 셀러리 같은 채소 요리만 먹이려 드는 ‘채소 지옥’에서 주니어는 탈출하기 위해 나름대로 기발한 계획을 짜지만, 다소 현실성이 떨어지는 계획이어서 번번이 실패하고 만다. 그래도 포기하고 절망에 빠지는 대신 끈질기게 기회를 엿본 주니어는 마침내 멍멍이 친구들과 탈출에 성공해, 꿈에 그리던 개집으로 돌아온다. 바닥나지 않는 상상력과 실행력으로, 스스로 해피엔딩을 만들어 낸 주니어에게서 용기와 의지, 끈기의 힘을 배울 수 있다. “예뻐하는 것과 잘 돌보는 것은 다르다!” 상대방이 좋아하고 필요로 하는 것을 주어야 한다는 깨달음 사람들은 흔히 자기가 좋아하는 것, 필요로 하는 것을 상대에게 주면 좋아하리라 생각하지만 그건 착각이다. 진정으로 남을 위해 주고 싶다면 그 사람 편에서 보아야 한다. 그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그것을 채워 줘야 그에게 보탬이 되고 그와 좋은 관계도 맺을 수 있다. 이 책 속 갈등의 씨앗은 강쥐도리언 가족이 주니어를 채식 애견 호텔에 보낸 것이다. 아마 주니어를 위하는 마음에서, 몸에 이로운 채소를 듬뿍 먹고 멍멍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라는 뜻으로 그랬을 것이다. 하지만 주니어의 특징과 취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선택이었고, 결국 엄청난 좌절감을 안겨 주었다. 그러나 일방적인 건 주니어도 마찬가지다. 반려 인간 러프를 열렬히 환영해 준답시고 펄쩍펄쩍 뛰어올라 청바지에 온통 흙 자국을 남기고, 곤히 잠든 식구들의 이마를 앞발로 눌러서 깨우면서, 그런 행동들을 식구들이 좋아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착각이다. 주니어와 식구들이 저마다 자기 입장에서 오해하고 착각해서 빚어내는 불협화음을 보면서, 진정한 소통법을 자연스레 깨우치게 된다. 큰 글씨와 풍부한 삽화! 줄글 책 읽기를 유쾌하게, 저절로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마법의 책!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노련한 두 작가의 유쾌한 입담을 꼽을 수 있다. 전 세계 4억 부 이상 책이 팔린, 오늘날 가장 인기 있는 이야기꾼 중 하나인 제임스 패터슨과 글쓰기, 연기, 공연, 성우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 스티븐 버틀러가 합심해 펼쳐 내는 이야기는 지루할 틈 없이 재미있고 흥미진진하다. 거기에 캐릭터와 상황을 절묘하게 포착한 리처드 왓슨의 코믹한 삽화가 어우러져, 보는 재미를 더해 준다. 키득키득 웃으며 읽다 보면 어느새 마지막 쪽에 이르게 되는 마법의 책이라 할 수 있다. 줄글이 적은 책에서 많은 책으로 넘어가야 하는 초등 저학년에서 중학년 아이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또한 ‘우리 집 강아지는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하고 반려견의 머릿속이 궁금한 어른들에게도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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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 발랄한 이야기에 절묘한 그림이 더해진 이 책은 분명 어린이들, 특히 개를 사랑하는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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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패터슨 특유의 익살스러운 유머와 리처드 왓슨의 코믹한 그림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책 - 북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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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기에 딱 좋은 완벽한 이야기! - 메건 릭스 (베스트셀러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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