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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의 경계를 넘어
현대 미학의 새로운 시나리오, 진단, 전망
볼프강 벨슈 저 / 심혜련 역
향연 200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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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예술철학 top2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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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옮긴이의 말

서문/옮긴이의 글

제1부 새로운 시나리오

심미화 과정들―현상, 차이점, 전망
1. 현대 심미화 과정에 대한 도식
2. 개념의 명료화
3. 인식론적인 심미화
4. 심미화 과정에 대한 심미적 비판의 전망들

현대 사유에서 심미적인 근본 특징들
1. 당연한 수정?
2. 무엇을 ‘심미적’이라고 부르며 ‘심미적’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3. 인식론적 심미화: 200년 전 이래로
4. 회고와 전망

미/윤리학―미학의 윤리적 함의와 귀결들
예비적 고찰: 미학과 윤리학의 관계와 심미적 미/윤리학의 개념에 관하여
1. 심미적인 영역에 내재한 윤리학
2. 전통 미학과 심미적-상승적 명령을 절대화하려는 전통 미학의 경향
3. 모던 미학: “이질적인 것에 대한 공정성(아도르노)”
4. 현재 심미적 의식의 윤리적 함의와 결과들

미학 밖의 미학―분과의 새로운 형식을 위하여
서론: 문제 제기의 개요
1. 몇몇 주요 주제들과 미학 밖의 미학의 의미
2. 분과의 새로운 형식을 위하여

제2부 진단

지각의 별자리들

공공 영역에서의 현대 예술: 눈요기 또는 역겨움

예술의 해석학적 구조에 관하여
서론적 설명들: 철학과 예술의 일치 또는 대립?
1. 전통적인 공약 가능성과 예술의 철학적 파악에 대한 요구
2. 모던의 공약 불가능성 정리
3. 현재의 예술 해석학

제3부 전망

듣기 문화의 길 위에서?
1. 전통적 시각 우위와 그에 대한 현대적 문제 제기
2Ⅱ. 시각과 청각의 유형학적 차이들
3. 듣기 문화―청각적 야만에 반대하며

미래의 도시들―건축 이론적이고 문화 철학적인 관점들
1. 생활 관계들에 대한 심미적 시각 또는 관심?
2. ‘완전 혼합’의 개념에 관하여
3. 문화 전이성―오늘날 문화 구조에 관하여
4. 문화 전이성이라는 조건 아래에서의 건축과 도시 계획

인공 낙원?―전자 매체 세계와 다른 세계들에 대한 고찰
1. 자연성과 인공성 사이의 세계들
2. 인공 세계의 현상학에 관하여
3. 일상 세계에 대한 전자 세계의 반작용

부록
본문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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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 볼프강 벨슈
1946년에 태어나 뮌헨 대학교와 뷔르츠부르크 대학교에서 철학, 예술사, 심리학 및 고고학을 공부했다. 1974년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82년 교수 자격 논문이 통과되었다. 그후 에어랑겐-뉘른베르크 대학교, 베를린 자유 대학교, 베를린 훔볼트 대학교 초빙교수로 활동했으며, 밤베르크 대학교와 막데부르크 대학교 철학교수로 활동했다. 또한 스탠퍼드 대학교 초빙교수로 있었으며, 1992년에 뛰어난 연구자에게 주는 막스 프랑크 연구상을 수상했다. 현재 예나 대학교 철학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 Aisthesis. Grundzuge und Perspektiven der Aristotelischen Sinneslehre (Stuttgart: Klett-Cotta, 1987), Unsere postmoderne Moderne(Weinheim, 1987), Post- moderne-Pluralitat als ethischer und politischer Wert(Koln: Bachem 1988), Asthetisches Denken(Stuttgart, 1990), Asthetische Zeiten? Zwei Wege der Asthetisierung(Saarbrucken, 1992), Vernunft. Die zeitgenossischen Vernunftkritik und das Konzept der transversalen Vernunft(Frankfurt a.M., 1995) 등 외에 다수의 공저와 논문들이 있다.
역자 : 심혜련
독일 베를린 자유 대학교에서 철학과 예술사를 공부했다. 베를린 훔볼트 대학교 문화 예술학부에서 미학 전공으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에 돌아와 여러 대학에서 미학과 영상 이론 및 매체 미학에 대해 강의했다. 현재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예술학과 겸임교수 및 건국대학교 인문학 연구원 전임 연구원으로 있다. 주요 관심사는 매체 미학과 디지털 매체 예술론이다.
박사학위 논문으로 「발터 벤야민의 매체 이론에 대한 철학적 고찰」(2000)이 있으며, 공저로 『기호학과 철학 그리고 예술』(2002), 『철학으로 매트릭스 읽기』(2003), 『공간과 도시의 의미』(2004), 『매체철학의 이해』(2005) 등이 있고, 그 외 벤야민과 매체 미학 및 디지털 매체 예술론에 대한 다수의 글들이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4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343쪽 | 502g | 153*224*30mm
ISBN13
9788991094130

책 속으로

우리 시대의 전 지구적 심미화에 대한 책임을 경제적인 이해나 정치적인 과정들에만 묻는 것은 명백히 잘못된 일이다. 우리는 우리의 개인적 스타일에 의해서 이러한 심미화에 강력히 협력하고 있다. 현재는 더 이상 삶의 모범이 성인이나(한때 그랬던 것처럼) 연구자 또는 지식인(아마 최근까지 그러했을 것이다)이 아니라 ‘아름다운 사람’이다. 뷰티팜이나 피트니스 센터에서 우리는 무자비하게 신체를 예쁘게 꾸민다. 그리고 이러한 심미화의 새로운 분야인 유전 공학은 우리에게 완벽하게 꾸며진 마네킹들이 가득 찬 세계를 약속한다.

--- p.208

간단히 말하자면, 보들레르의 꿈, 근대의 꿈, 그노시스의 꿈과 지상 낙원에 대한 인류의 꿈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전자 매체의 인공 낙원에서 충족되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만약 많은 것들이 기대했던 것과는 다르게 상환된다 하더라도 이에 대해 불평해서는 안 된다. 상환들은 결코 일대일 관계에서 생기는 것이 아니다. 뿐만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 상환 적자는 기대하지 않았던 상환 흑자에 의해 보충된다.

--- p.300

출판사 리뷰

해외 서평

볼프강 벨슈는 가장 잘 알려진 포스트모던 미학자들 중 한 명이다. 이 책은 그가 지난 5년(1990-1995) 동안 발표한 강연문과 논문을 모은 것이다. 이 책은 1990년 발간된 그의 책 『심미적 사유』을 심화 발전시킨 것이다. 프롤로그에 따르면 벨슈는 전통적인 미학에서 잘 손질된 반시대적인 고찰을 보았다. 그의 관심사는 어떤 사소한 요구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 그는 “모던의 유산을 따르는 것”보다 심미적인 것, 예술적인 것과 문화적인 것 사이에 있는 경계들을 중재함으로써 동시대적인 미학을 정초했으며 적어도 방향 설정을 하였다.

벨슈에 따르면 현재 생활 세계적이며 논쟁 중인 상황은 역설적인 상징으로 각인되었다. 심미화 열기가 확고해지면서 미학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됨과 동시에 일반적인 비심미화와 미학을 좁은 의미로 제한하는 시대에 뒤떨어진 자기 제약의 경향들이 만연하게 되었다. 미학을 예술, 즉 예술적인 것으로 제한하여 축소하는 것은 정말 난감한 일이다. 왜냐하면 “심미적인 것에 대한 양가적인 새로운 우위”는 예술과 미학을 동일하게 여기는 진부함으로부터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예술 개념은 끝도 없이 확산되며 정말 비심미적인 것이 심미적으로 되거나 심미적인 것이 된 것으로 파악된다. 철학자들은 이러한 시나리오나 도식들을 지각하고 문제를 명확히 해야만 한다.

특히 여기서 서술된 논의의 특징, 즉 참여적인 논쟁은 구체적인 예시들에 의해서 풍부해졌으며 중요한 참고문헌들을 언급함으로써 채워지게 되었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본문뿐만 아니라 각주 또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주의 깊게 읽어야 한다.
-마티아스 마르크바르트(Mathias Marquart), 『Neue bildende Kunst fur Kunst und Kritik』

현재 중요한 미학자 중 한 사람으로서 명망을 얻고 있는 벨슈는 이 책에서, 예전에는 배타적인 특별한 분야로 언급된 미학이 이제 보편 철학이 되었다는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면서 다음의 세 가지 단계로 논의를 전개시키고 있다. 첫째 “새로운 시나리오” 부분에서는 심미화 과정들, 현대 사유에서 심미적인 특징들, 미학과 윤리학의 관계, 미학 밖의 미학을 다룬다. 그리고 “진단” 부분에서는 지각의 별자리, 공공 영역에서의 현대 예술, 예술에 대한 해석학적 이해가 무엇인지를 설명한다. “전망” 부분에서는 시각 문화에 대한 전망, 건축 이론과 문화 철학의 관점들, 전자 매체와 다른 세계들에 대해 고찰한다. 이 밖에도 이 책은 자세한 차례로 구성되어 있으며 폭넓은 인용과 풍부한 참고 문헌들로 이루어진 책이다.
-『Bibliographie de la Philosophie』

예술교육적인 이론들은 종종 철학적 미학의 측면들에 의해서 발전되어 왔다. 실러의 『인간의 미적 교육에 관하여』라는 서한집이 대표적인 예이다. 또 “시각적 커뮤니케이션”이나 심미적 합리성”에 대한 현재 논의들이 그 예가 될 수 있다.

1980년대 ‘포스트모던’에 대해 도발적 논의를 일으켰던 철학자 벨슈는 이 책에서 예술교육과 관계된 논쟁들뿐만 아니라 예술수업을 위한 구체적인 사례들, 특히 예술의 고찰과 예술의 중재라는 영역에서 구체적인 사례가 될 수 있는 많은 논쟁점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은 철학적 논의를 받아들이고 있으며 건축의 발전 과정과 전자 매체 등과 같은 예술 현상들에 대해 진단하기도 한다. 이 책의 근본 취지는 미학이 철학적 미학이라는 경계를 벗어나 일상 현상들에 대한 감각과 지각을 다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예술교육이라는 측면에서 보았을 때 두 가지 중요한 요소를 가지고 있다. 첫째 이러한 예술지각에 대한 논의가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자극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벨슈는 복합 심미적인 예술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수용자의 지각 능력을 중요하게 다루기 때문이다. 예술 작품은 관조적인 지각, 역사적인 지각, 일상적인 지각 그리고 상상적인 지각 방식 등 다양한 예술 지각 방식을 통해 자각된다. 예술은 본질적으로 항상 생활 세계와 관련된 경험을 통해 수용된다는 것이다. 둘째, 대부분의 예술 교육자들은 프랑스 철학자들의 영향을 받아 예술이 해석학적 의미에서 이해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벨슈는 이와 다른 관점에서, 예술은 “그 자체에서 이미 해석학적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해석에 의해서 제압당할 수 없는 것이라고 한다. 예술은 예술적인 의미 연관과 비예술적인 의미 연관과 관련해서 세계를 해석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예술의 독립성을 추상적으로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 예술이 맺고 있는 관련성과 결과들을, 구체적인 예술 작품이 가지고 있는 비예술적인 측면들을 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게오르그 페츠Georg Peez 『Kunst+Unterric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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