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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Part 1. 말하지 말고 표현하라 말하기 트레이닝에 목숨 건 대한민국 말 잘 하는 산을 혼자 오르면 대화상대는 메아리뿐이다 통하라, 그러면 얻을 것이니 혼자 말할 것인가, 함께 표현할 것인가 우리는 모두 태어나면서부터 표현하는 배우 표현의 나무를 심자 풍성한 표현이 살 맛 나는 세상을 만든다 Part 2. 제대로 잘 표현하기 - 감정표현 잡기 나는, 배우다 상대의 표현 포인트를 잡는 것이 우선이다 표현 대상을 요리 하라 가지 치는 표현, 부풀리는 표현 감정 볼 던지고 받는 연습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사는 감정 감정의 눈높이 맞추기 - 비언어/준언어 표현 잡기 듣는 것도 자기표현이다 오디오로 듣고 비디오로 저장하라 말보다 몸이 먼저 안다 거울 앞에서 표현하라 표현에도 환경이 필요하다 맛을 좌우하는 표현의 조미료 - 소리표현 잡기 자신만의 목소리를 가지고 놀아라 내 소리 찾아 삼만리 소리를 아는 것이 힘이다 몸을 아는 것은 더 큰 힘이다 - 언어표현 잡기 고수는 따라쟁이다 표현의 트라이앵글 - 읽고 쓰고 말하기 나만의 표현에 이름표를 붙여라 표현의 각도를 살짝 바꿔보자 표현의 맛내기 비법은 형용 표현 나를 3인칭으로 연습하라 반복 표현은 나의 힘 추억의 동심 표현 Part 3. 풍성한 표현을 위한 비법 레시피 입 떼기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비법 레시피 사람들 앞에만 서면 한없이 작아지는 사람들을 위한 비법 레시피 대화를 이어가기 힘든 사람들을 위한 비법 레시피 관계를 리드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비법 레시피 연인의 손을 잡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비법 레시피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비법 레시피 대화의 물꼬를 트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비법 레시피 정확한 표현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비법 레시피 감정이 넘쳐 흥분 잘하는 사람들을 위한 비법 레시피 마이크를 오래 잡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비법 레시피 공사구별이 힘든 사람들을 위한 비법 레시피 직장에서 승승장구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비법 레시피 고민 많은 동료에게 힘이 되려는 사람들을 위한 비법 레시피 고급표현에 목마른 사람들을 위한 비법 레시피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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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크다 보니 하루에도 열 개가 넘는 출판 의뢰나 문의가 들어온다. 원고가 출판되어야 하는 다양한 이유나 소개 글, 추천 등을 무서울 정도로 많이 접한다고 한다.
한 번은 그녀의 회사 동료가 원고 한 뭉치를 툭 내놓았다. 이번에는 무슨 추천을 하려나 쳐다보는데 특별한 말없이 조금 사이를 두고 “음…… 한번 읽어 봐요. 음…… 좋던데”하며 그냥 휙 뒤돌아 갔다. 참 싱겁다 하는 생각도 잠시, 정신없는 하루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가려고 가방을 드는데 문득 아까 동료가 별 말도 없이 놓고 간 원고가 눈에 들어왔다. 아무런 미사여구 하나 없이 “좋던데”라던 낮은 목소리가 떠올라 “좋다고? 뭐가 좋다는 거야?” 하며 바로 그 원고를 들고 퇴근했고 다음날 새벽까지 그녀는 원고를 놓을 수 없었다. 엄청난 미사여구의 공해 속에서 ‘좋다’는 단순한 한마디는 어쩌면 시골의 아침바람 같은 상쾌함으로 편집자의 마음을 울렸던 것이 아니었을까. 표현의 가장 핵심은 바로 이런 단순하고 순수한 감성의 공감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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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이란 진심을 전하는 것
몇 년 전부터 ‘자기 PR 시대’라는 말이 유행이다. 일견 맞는 말이다. 자기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면 누가 알아줄 것인가? 그래서 스피치 학원이 유명세를 타고 ‘화술’이 비즈니스의 화두를 장식하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화술에 피로감을 느꼈는지, ‘경청’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또 다시 경청을 넘어서 상대의 속마음을 알아야 한다며, 전 FBI 요원의 방법까지 들먹이며 ‘자세와 태도’를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방법(화술, 경청하는 법, 자세 및 태도를 읽는 법) 등에 ‘진심’은 들어 있었을까? 현란한 말솜씨와 상대에게 뭔가를 팔려는 몇 가지 비즈니스론적 방법에 상대방은 ‘속아’주었을까?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이란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나 자신을 정직하게 ‘표현’하는 것이다. 이것이 20년간 ‘말’을 연구하며 살았던 저자가 깨달은 바이기도 하다. 그저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을 표현했을 때 상대방은 나를 믿어주고 비로소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이 일어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20년 경력의 베테랑 성우로서, 스피치 명강사로서, 또한 학자로서 표현의 노하우를 전달하기 위해 이 책, 『말하지 말고 표현하라』를 집필했다고 한다. 표현이란 연습이 필요한 것 우리는 그 동안 나 자신(진심)을 표현하는 방법을 너무나 모르고 있었다. 그저 마음은 통하겠지 하고 추측하는 게 고작이었다. 그러나 절대 말하지 않으면, 아니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내 마음을 몰라준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휘황찬란한 말만 늘어놓고, 상대방의 감정 코드를 읽지 못하면 그도 무용지물이 된다. 그러기에 표현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화가 날 때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은 눌러 참다가 한 번에 폭발한다. 그러면 상대는 평소에 안 그러다가 갑자기 왜 그러느냐며, 이례적인 일로 취급하고 그 사람이 화가 난 이유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게 된다. 결국 소통은 일어나지 않고 약간의 감정다툼 후에 이전과 같은 상태로 돌아가버린다. 결국 화가 났다면 ‘얼만큼’ 화가 났는지 상대가 알 수 있도록 표현해야 한다. 혹시 속마음을 보이면 손해를 보는 것은 아닐까 걱정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아무 속마음도 내보이지 않는 사람은 ‘소통’이 부족하게 되고, 인간관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손해를 보게 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표현이 중요한 이유와 왜 표현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를 잘 설명하고 있다. 저자에 따르면 표현이란 나무와 같다. ‘진심’에 뿌리를 박고, ‘말’이란 가지가 뻗어나며, ‘준언어’란 잎이 달리고, 비로소 ‘감성’이란 꽃이 핀다. 이 나무의 기둥이 바로 ‘표현’이다. 책에서 설명한 대로 감정, 비언어·준언어, 소리, 언어 표현을 연습한다면, 달변이 아니라도 진심을 전달할 수 있는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의 대가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