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동인의 말
시밀레 1 멸한 자리, 말갛다 목차 허 충 순 실루엣 언젠가 그 이름 오륙도가 보이는 창 내 친구 배 태 건 솔개의 꿈 어머니의 시간 쪽, 한 사발 지호 할매 국수집에서 하루를 삶다 원 무 현 사소한, 아주 사소한 발견 나는 나팔꽃이 아니다 의자를 먹다 일용할 양식 홍어 좆 김 해 경 지나간다 지니야, 땡큐 콘트라베이스 봄의 세계 친척 이 현 주 내일 아침 이팝나무 가로수 Vol. 봄 물고기 키우기 똥 꿈 김 곳 수풀떠들썩팔랑나비 플라스틱 감정 다이어트, 아니면 다이너마이트 공손한 착지법 이별이라는 별까지 배 재 경 경배합니다 백일홍 편지 신 보안사령관 달맞이 레지스탕스 광장 정 훈 집-고현철 교수 그 너머로 넘어가는 것 前景, 오후 5시 45분의 어스름 비와 빗물, 습작을 위한 아포칼립스 흔들리는 자모字母들의 빈 방 민병일 시론-김동명 시의 시대적 명징성에 대한 엔솔로지 |
허충순의 다른 상품
김해경의 다른 상품
김곳의 다른 상품
배재경의 다른 상품
|
시밀레 첫선을 보이며
‘시밀레’는 문학적 에꼴을 두고 만난 동인이 아니다. 부산에서 문학활동을 하면서 평소 유대를 가져온 사람들이 자주 모이다 보니 의미 있는 책이라도 한번 내자는 의견에서 첫 작품집을 내놓는다. ‘시밀레’의 구성은 꽃예술가이자 차인인 허충순 시인, 미학자이자 시인인 민병일 부경대 명예교수, (사)아름다운 사람들 이사장으로 봉사활동에 여념이 없는 원무현 시인, 늦깎이로 등단하여 한참 시 쓰는 재미에 빠져 있는 사이펀문학상 운영위원장인 배태건 시인, 얼마 전까지 부산시인협회 사무국장으로 동분서주 해온 김해경 시인, 《부산시인》 편집장을 맡고 있는 이현주 시인, 최근 10년 만에 3시집을 펴내 화제를 불러온 김곳 시인, 문학평론가로 등단 했지만 최근엔 시도 쓰는 정훈 시인, 계간 《사이펀》 발행인 배재경 시인 등이다. 시밀레 구성원들은 나이를 떠나 詩라는 매개를 바탕으로 모인 순수 친목 모임이다. 물론 그 모임에서 사는 이야기, 문학 이야기가 빠질 수가 없다. 하지만 이번 책을 통해 동인지의 어떤 성격을 만들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문학 이전에 사람이 우선이고 그 사람의 바탕 안에서 시밀레가 있고 각자의 문학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모쪼록 시밀레의 첫 모습을 즐겁게 봐 주시기를 독자들에게 주문하는 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