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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강 인문이란 무엇인가?
1. 병든 문화의 해독제 2. 인문의 의미 3. 고대 그리스의 연역적 기하학과 올림픽 4. 서양과 동양의 인문이상 (1) 서양 (2) 동양 제2강 인문학이란 무엇인가? 1. 인문학의 의미 2. 인문학은 인문에 관한 깨달음의 학문이다 3. 인문학의 지혜는 ‘태도’의 이해와 깨달음에 있다 제3강 인문과 근대과학 1. 과학과 철학, 인문은 무슨 관계인가? 2. 과학 (1) 과학이성의 특성 (2) 고대 그리스 과학의 특징 3. 고대 그리스의 과학정신이 어떻게 근대에 전해졌는가? 4. 인문과 근대과학의 결합된 면과 단절된 면 5. 기술이성과 외재적(닫힌) 인문주의 제4강 자유란 무엇인가? 1. 일반적인 의미의 자유 특성 (1) 제한성 (2) 모순성 (3) 위기성 2. 몇 가지 시각으로 본 자유 (1) 적극적인 자유와 소극적 자유 (2) 감성적인 자유와 이성적인 자유 (3) 신체의 자유와 의지의 자유 3. 자유의 심층적인 이해: 의지의 자유와 자유의 경계 (1) 이성욕구가 곧 의지이다 (2) 의지의 자유 (3) 공평하고 올바르며 사심이 없는 마음과 자유 (4) 자유의 경계 제5강 인문학의 재건과 내재적 인문주의 1. 도구이성과 현대인 2. 사람과 우주대자연 3. 기계인과 인류 4. 외재적 인문주의 (1) 키케로시대의 인문주의 (2) 문예부흥시기의 인문주의 (3) 18세기 독일의 인문주의 5. 내재적 인문주의 (1) 본심의 이해 (2) 왜 도덕일까? (3) 도덕주체 (4) 현실생활에서 본 도덕주체의 기본특징 제6강 문학, 예술, 역사, 철학은 인문학의 핵심이다 1. 문학 (1) 문학의 의미 (2) 문학의 일깨워 줌과 인문 2. 예술 (1) 예술의 의미 (2) 예술과 인문 3. 역사 (1) 역사의 의미 (2) 역사의 거울과 인문 4. 철학 (1) 철학을 배우는 자세와 그 효과 (2) 철학의 의미 (3) 철학의 목적 제7강 인문학 지식의 인문학 소양으로의 전환 1. 인문과 인문학 소양 2. 인문학 소양 (1) 인문학 지식과 인문학 소양 (2) 인문학 지식은 인문학 소양의 토대이다 (3) 인문정신과 인문행위 3. 인문학 소양의 중요성을 높임 (1) 인문학 소양의 개인에 대한 중요성 (2) 인문소양의 민족과 국가에 대한 작용 4. 인문소양을 높이는 현실적인 길 (1) 인문지식의 학습을 강화한다 (2) ‘사고하는 것’을 좋아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3) 지식과 행동을 하나로 일치시켜 실행한다 (4) 신독과 신미의 정신을 가져야 한다 제8강 예술수양과 심미경계 1. 예술과 인간의 삶 (1) 예술은 속박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고, 사람에게 자유를 주는 것이다 (2) 아름다움(美)의 추구 2. 예술수양의 목적 (1) 성품을 수양하고 기질을 변화시킴 (2) 이성과 느낌의 조화 (3) 절대적 미에 도달 (4) 수양을 통한 선(善)과 미(美)가 하나가 되는 최고의 심미경계 제9강 사사로운 느낌과 이성화된 느낌 1. 현대인과 감각적인 느낌 2. 느낌은 인간의 존재방식이다! 3. 느낌과 마음 4. 느낌과 도덕이성 (1) 느낌의 ‘자연’을 위배하지 말라! 느낌의 ‘당연’을 거스르지 말라! (2) 사사로운 느낌과 이성화된 느낌 제10강 인생은 배움과 자각 그리고 가르침의 대순환과정이다 1. 배움의 대순환과 대학 (1) 새로운 문화와 도덕주체 (2) 배움과 대학 2. ‘가르침을 받음’ → ‘자각함’ → ‘다른 사람을 가르침’의 대순환과정 (1) ‘가르침을 받는’ 단계 (2) ‘자각하는’ 단계 (3)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단계 (4) 순환(循環) 3. 진정한 독서란 무엇인가? (1) 독서의 참뜻: 진정한 책을 읽고, 진정으로 독서한다 (2) 참 독서의 두 가지 원칙 제11강 사랑의 경계 1. 상대는 나와 보색관계 2. 사랑은 경계다! 3. 사랑을 받으려는 단계 (1) 좋아하는 느낌의 단계 (2) 그리워하는 단계 (3) 점유하고 지배하는 단계 (4) 거래하는 단계 (5) 보답을 바라는 단계 4. 사랑하는 단계 (1) 사랑하는 마음으로 관심을 가지고 중시하는 단계 (2) 사랑하는 마음으로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는 단계 (3) 사랑하는 마음을 지탱하는 단계 (4) 사랑하는 마음을 바치는 경계 (5) 사랑하는 느낌과 이성의 조화의 경계 제12강 나는 누구인가? ―‘너 자신을 알라!’― 1. 인문학은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답을 얻도록 한다 2. 나는 누구인가?: 오이디푸스의 운명적 수수께끼 3.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의 의미 4. 너 자신을 알라: 현상의 나와 본질상의 나 5. 너 자신을 알라: 자유를 향한 경계 (1) 가장 낮은 경계 (2) 두 번째 경계 (3) 세 번째 경계 (4) 네 번째 경계 (5) 다섯 번째 경계 (6) 여섯 번째 경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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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은 과연 우리 삶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가? 《인문학 특강》은 이 근본적인 질문에서 출발한다. 이상선 저자는 과학기술이 압도하는 현대사회에서 인간성과 도덕성이 점점 무뎌지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를 회복하는 길로서 인문학을 제시한다. 그는 인문학을 단지 과거의 유산이나 지식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성찰과 태도의 학문으로 바라본다.
책은 고대 그리스의 ‘자유’ 중심 인문 전통과 동양 유가의 ‘인(仁)’ 중심 인문 전통을 비교하며, 인문학이 동서양을 막론하고 인간다움의 핵심을 탐색하는 학문임을 설득력 있게 보여 준다. 이성과 도덕, 자유와 책임, 느낌과 이성의 조화를 논하는 저자의 문장은 때로는 철학적이고, 때로는 현실적인 메시지로 독자에게 말을 건다. 특히 ‘도구적 이성’이 지배하는 사회 속에서 인문정신이 어떻게 기능을 상실하고 있는지를 지적하며, 인문학의 재건을 외치는 그의 목소리는 묵직한 울림을 준다. 저자는 인문학의 핵심을 ‘지식’이 아니라 ‘깨달음’에 둔다. 문학, 예술, 역사, 철학이라는 학문적 외형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것들이 길러 주는 인간의 태도와 자각이라는 것이다. 책은 인간이 자신을 알고, 삶을 이해하고, 세계와 관계 맺는 방식을 끊임없이 물으며 독자로 하여금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와 같은 근본 질문에 마주하도록 만든다. 인문학은 추상적인 이론이 아니라, 실천적 사유이며, 인간으로 살아가기 위한 근본 감각을 되찾는 길임을 강조한다. 『인문학 특강』은 단순한 교양서가 아니다. 독자 스스로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고, 인문학이라는 거울을 통해 스스로를 다시 바라보게 만든다. 인간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저자가 천천히 이끌어 주는 사유의 여정은, 어느덧 독자 자신의 깨달음으로 이어진다. 이 책은 삶을 향한 철학적 질문을 던지고 싶은 이들에게, 그리고 ‘인문’이라는 이름의 가치를 다시 되새기고 싶은 이들에게 진정한 의미의 지적 동반자가 되어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