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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고가면 통일이다
남과 북은 자매 국가, 글로벌 피스 향한
윤은주
그란데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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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며: 남북, 적대국에서 우호국으로 그리고 글로벌로
1. 국제관계 속의 남북관계
2. 이승만 대통령의 북진통일론은 틀렸다!
3. 6·15의 길과 6·25의 길
4. 아직도 끝나지 않은 6·25 한국전쟁
5. 오고가면 통일이다!
6. 일본의 군국주의와 그 몰락
7. 이토의 길과 안중근의 길
8. 디아스포라 코리안 - 일본
9. 디아스포라 코리안 - 고려인
10. 디아스포라 코리안 - 미국
11. 콘스탄티노플에서 이스탄불로
-유럽과 아시아의 관문
12. 울란바토르와 칭기스칸
13. 우즈베키스탄, 실크로드를 품은 나라
14. 유럽연합이 주는 교훈
15. 미중 패권경쟁 시대, 코리아의 역할
16. 미국 대외 전략 변화와 한반도 평화
17. 세계는 지금 전쟁 중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18. 세계는 지금 전쟁 중
-팔레스타인 전쟁이 주는 교훈
19. 12·3 계엄 사태와 한미동맹
-자유민주주의를 위한 동맹
20. 여성이 만들어가는 한반도 평화
21. 미 의회의 한반도 평화선언 결의안
22. 정전협정 70년,전쟁을 끝내고 평화로!
-워싱턴DC에서 진행된 시민평화 운동
23. 민화협 프랑스협의회와 함께하는 공공외교를 기대한다
나가며: 피스메이커를 완성하는 길

저자 소개 1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남북 관계 전공으로 북한학 박사학위를 받고, 평화와 통일 관련 시민운동에 주력하고 있다. 2010년에 설립한 '사단법인 뉴코리아' 대표로서, 국내외 시민단체들과 협력하면서 정책 제언과 모니터링을 통한 민관 협력에도 힘쓰고 있다. 사단법인 뉴코리아는 중국, 러시아, 일본 등지에서 코리안 디아스포라와 함께 활동해 왔다. 최근에는 미국 하원에서 발의된 '한반도 평화 법안'의 채택을 위해 활약하는 미주민주참여포럼과 함께 공공외교를 펼치고 있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민사회의 역할을 규명하고, 나아가 전 세계 시민사회와 평화를 위해 협력함을 소명으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남북 관계 전공으로 북한학 박사학위를 받고, 평화와 통일 관련 시민운동에 주력하고 있다. 2010년에 설립한 '사단법인 뉴코리아' 대표로서, 국내외 시민단체들과 협력하면서 정책 제언과 모니터링을 통한 민관 협력에도 힘쓰고 있다. 사단법인 뉴코리아는 중국, 러시아, 일본 등지에서 코리안 디아스포라와 함께 활동해 왔다. 최근에는 미국 하원에서 발의된 '한반도 평화 법안'의 채택을 위해 활약하는 미주민주참여포럼과 함께 공공외교를 펼치고 있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민사회의 역할을 규명하고, 나아가 전 세계 시민사회와 평화를 위해 협력함을 소명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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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6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115*180*20mm
ISBN13
9791198528520

책 속으로

우리는 2024년 12월 3일 친위쿠데타를 감행한 윤석열 대통령을 4개월에 걸친 헌법소원을 통해 파면했다. 공권력에 의한 피 흘림 없이 평화적으로 내란을 제압한 것이다. 해방 이후 인민민주주의 혁명을 완성했다고 자찬했지만, 세월이 흘러 관료주의와 시대착오적 3대 세습 정권을 유지하는 북한에 비해 도덕적 우위는 우리에게 있다. 종북(從北)의 이유도 명분도 없음이 명백하다.
--- p.15~16

북한은 2023년 말 남북관계를 교전 중에 있는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했다. 2021년 8차 당대회에서는 노동 당 규약 전문에 있던 남조선혁명론을 수정했다. 어쩌면 북한이 새로운 길로 먼저 들어섰는지 모른다. 전쟁이 아닌 상생의 길로 들어서기 위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 p.24

세월이 흘러도 답은 같다. 평화를 위해서 남은 북을, 북은 남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상생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남에서 북으로, 북에서 남으로 오가는 길을 더 다양하고 넓게 만들어야 한다. 서로 오가는 길에 어려움이 없을 때 사실상의 통일은 시작될 것이다. 과정으로서의 통일은 오고가야 가능하다.
--- p.48

근대문물을 빠르게 흡수하고 옷을 갈아입었던 일본제국주의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함양하지 못했기 때문에 오래갈 수 없었 다. 일본이 내세웠던 식민지 근대화론은 일방적인 주장이었을 뿐이다. 일본 근대화의 상징 이토를 처단한 안중근 의사의 삶을 통해 동양평화론이 재조명되면 좋겠다. 한반도를 넘어선 상생공영의 덕목이 전쟁과 기근으로 황폐해진 곳곳에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p.82

우크라이나 전쟁과 팔레스타인 전쟁은 적대 관계가 낳는 참혹한 결과를 보여준다. 싸우지 않는 관계를 만드는 게 최선이다. 디아스포라 미주 동포의 KAPAC 사례는 미국을 움직이는 힘의 기초를 보여준다. 미 하원을 상대로 한반도 이슈를 상기시키는 한편 여론을 불러일으키고, 미 행정부가 정책을 짜도록 압박할 수 있다. 국민주권 민주주의의 실현이다. 이같은 유권자 운동을 과거에는 생각도 못했다.
--- p.114

몽골제국 안에서 불교와 힌두교, 유대교와 기독교, 이슬람교 등 거의 모든 종파가 공존한 점은 특이하다. 칭기스칸은 세계적으로 종교 황금기에 등장했는데, 종교의 배타성에서 비롯된 전쟁이 인류를 불행에 빠뜨리는 현실을 목도한 후, 종교 다양성을 수용하고 관용 정책을 펼쳤다.
--- p.137

중국의 군 장성들 중에는 마오쩌둥이 피력했던 “핵전쟁에서 3억 명의 인민이 목숨을 잃는다고 해도 중국은 살아남을 것”이라는 말을 인용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공포의 균형을 우습게 여기는 발상이 아닐 수 없다. 이를 제어할 수 있는 힘은 어디에 있을까? 그레이엄 교수 분석에 따르면 중국의 주권자에게 있다. 중국의 엘리트 당원들이 그 3억 명의 운명을 어떻게 결정하게 할지는 중국 인민 스스로 결정해야 한 다. 안타깝게도 중국의 개혁개방은 경제에만 한정됐다. 중국은 어느 나라보다 12번째 열쇠가 필요해 보인다. 무서운 정부가 아닌 유능한 정부, 인민의 단합이 전쟁을 막는 길이다.
--- p.167

갈등과 분쟁, 전쟁 지역에서 가장 큰 피해자였던 여성은 ‘피해자에서 예방자로’ 새로운 정체성을 인식하게 됐다. 2000년 채택된 유엔 안보리 결의안1325는 평화구축 과정에서 여성의 참여를 독려한다. 또한 분쟁 발생시 여성폭력 예방과 인권 보호, 분쟁 이후 구호와 회복에 있어서 여성이 활약할 수 있도록 각국의 정부가 국가행동계획을 수립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우리도 2014년 5월 채택한 바 있는데 2021년부터 국가행동계획 3기기 출범하여 3년간 활동하게 된다. 군사주의를 기반으로 한 전통적인 국가안보는 생태·환경이 중시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인간안보로 그 개념이 변화하고 있다.
--- p.205

남북관계는 국제관계와 맞물리고 아래로부터의 화합이 참된 평화를 완성한다. 통일은 북한을 배제하고는 가능하지 않다. 공부 끝에 내린 결론이다. 북한은 우리와 전혀 다른 경로를 걸어왔다. 해방 이후부터 사상도 다르고 역사적 경험도 달랐다. 80년간 남북은 이미 다른 살림을 차렸다. 남북의 이상적 관계는 형제국가 혹은 자매국가가 아닐까?

--- p.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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