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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국가와 외교 _ 남기정
외교가 왜 중요할까요? 외교는 어떤 의미를 지닐까요? 마키아벨리로부터 시작된 외교 비밀로 가득한 구외교의 시대 미국의 신외교와 냉전 여우의 지혜와 고슴도치의 바늘 강대국과 약소국 사이에서 중견국 대한민국의 역할 2장 국민과 외교 _ 윤은주 민간인도 외교를 할 수 있을까요? 민간인이 참여하는 공공외교란 무엇일까요? 냉전시대, 체제 대결을 위한 공공외교 우리 정부의 공공외교 정책은 어떤가요? 외국에 거주하는 ‘한인 디아스포라’의 공공외교 국민외교, 누구나 외교관이 될 수 있을까요? 국민외교에 참여하는 방법 3장 대한민국의 외교: 우리나라 외교의 역사와 현재 _ 김준형 우리는 반도국? 고조선과 최초의 외교관 삼국시대와 신라의 외교 신라의 석우로와 박제상 외교 천재, 고려 조선의 사대 외교 대한민국의 외교 김대중 대통령과 우리의 미래 4장 세계의 외교: 편 가르기와 줄타기 _ 김지운 미국과 중국은 왜 적대할까요? 미국과 중국의 편 가르기 베트남의 줄타기 외교 인도의 줄타기 외교 국익과 가치 사이에서 5장 미래의 외교 _ 민경태 과연 국가가 사라질 수 있을까요? 다자외교와 비정부기구의 역할 기술 발전은 외교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국제질서의 변화와 새로운 시대의 시작 유라시아와 태평양을 연결하는 한반도 우리가 주도하는 미래의 외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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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세계의 패권을 두고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충돌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리적으로 미국과 중국 사이에 끼어 있어서 ‘외교적 선택’으로 나라의 운명이 언제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 p.16 어떤 이는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지 말고 하나를, 즉 미국을 선택하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한쪽 편만 선택하는 것은 외교가 아니라 전쟁입니다. 냉전도 일종의 전쟁이어서 한국은 한쪽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우리나라가 안보는 미국에, 경제는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김대중 대통령이 말한 것처럼 유연하고 실용적인 외교가 필요합니다. --- p.105 한반도는 지리적으로 대륙과 해양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런 탓에 주변 국가들이 군사·경제적으로 충돌하는 공간이면서, 동시에 거대한 무역로의 중심으로서 대륙과 해양으로 진출하기 편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즉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가능성과 잠재력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 p.162 한반도는 미국과 중국의 치열한 경쟁과 맞물리면서 다시 위기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우리가 미국과 중국을 마음대로 움직일 만큼 강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고래 싸움에 등 터지는 새우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우리가 희생양이 되지 않으려면, 북한과 어떻게든지 관계를 개선하고 반드시 남북이 평화공존을 유지해야 합니다. --- p.1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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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평화를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 현재 세계의 패권을 두고 미국과 중국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중이다. 우리나라는 안보를 위해 미국과 동맹을 맺고 있지만, 경제적으로는 중국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나빠지면서 우리나라도 큰 영향을 받고 있다. 단 한 번의 ‘외교적 선택’으로 나라의 운명이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시기이다. 어느 나라든 외교를 잘못하면 경제적으로 타격을 입거나, 전쟁이 벌어질 수도 있다.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도 외교의 실패라고 볼 수 있다. 저주받은 땅 한반도 생존과 번영을 위한 외교 한반도는 예로부터 지금까지 대륙과 해양의 강대국들이 끊임없이 충돌해 왔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생존하고, 번영하기 위해서 우리는 고조선 시대부터 탁월한 외교가 필요했다. 물론 외교를 잘못해서 큰 피해를 입거나 나라를 빼앗긴 적도 있다. 현재 한반도는 분단으로 인해 전쟁의 위험이 세계 어느 곳보다도 큰 지역이기에, 외교의 실패가 바로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중에서 가장 탁월한 외교를 했던 김대중 대통령은 “절대로 감정적으로 외교를 다루지 말라. 우리 국익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 외교에 있어 중요한 것은 국익뿐이다. 이익이 맞으면 협력하고, 안 맞으면 따지고 대립하는 것이다. 친미니, 반미니, 친일이니, 반일이니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이 발전하려면 외교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이해가 필요하다. 대한민국 외교의 발전을 위한 ‘사단법인 외교광장’ 『청소년을 위한 외교광장』을 집필한 ‘사단법인 외교광장’은 한반도 및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해 세계의 전문가들이 뜻과 마음을 모아 만든 연구소이다.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 활동하는 기관들과 협력, 국회에서 외교·안보·통일 분야에 관심을 가진 의원들과 세미나 진행, 전문가와 학생 및 일반인이 참여하는 월례토론회부터 연구자, 국회, 시민사회, 언론 등과 연계한 연례포럼을 통해 실용적인 외교 정책을 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곳이다. 김준형 외교광장 이사장은 “우리는 미국과 중국을 향해, 그리고 세계를 향해, 아주 강력하고 절실하게 평화를 외쳐야 합니다. 평화야말로 세계가 함께 사는 길이며, 우리도 사는 길입니다”라고 말하며 책을 마무리한다. 남북 관계가 개선되고 한반도에 완전한 평화가 찾아올 때 우리의 미래도 안정적으로 그려볼 수 있다. 지금 우리의 삶을 결정하는 요소 중에서 ‘외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