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옥: 사진 한 장 앞에 서면 말이 줄어든다. 하지만 마음은 더 많은 이야기를 건네고 싶다. 그 조용한 마음의 속삭임을, 디카시로 적어본다.
김옥임: 이제는 시가 되는 나날들, 우리는 나이 들면서 많은 것을 잃기도 하고 새로이 얻기도 한다. 시간이 흘러 어느듯 "시니어" 라 불리게 되었지만, 그 말 안에는 여전히 하루를 살아내는 감각, 작은 꽃에도 마음이 움직이는 눈빛이 살아있다.
박정숙: 익숙한 일상 속에서 낯선 시선을 배우고 싶었다. 사진 한 장 짧은 시 한줄에 스며있는 온기를 따라 조심스레 걸음을 내 딛는다. 디카시는 또 다른 시간의 이름이 될 것이다.
조선영: 우리의 삶 속에는 수 많은 감성들이 꽃처럼 피어난다. 디카시는 그 반짝이는 이미지를 소롯이 담아내는 그릇이다. 순간은 찰나와 같이 잠시 지나가지만 우리는 디카시로 기억하며 오래 시집 속에 간직하고 싶은 것이다.
윤미화: 아무튼 디카시, 계속 써 나가는 태도는 힘이 세다. 뭐든 아는 것처럼 구는 꼰대는 되지 말자. 확신보다 의문이 한 발 더 앞으로 나가게 한다. 일단 버티고 계속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해 여기까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