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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쏟아진 찬사들[추천사] 더 현명한 투자, 더 현명한 인생으로 이끄는 책 | 박성진[추천사] 찰리 멍거의 사고 체계를 파악하는 최고의 기회 | 홍진채[서문] 시련이 빚어낸 100년의 통찰 | 김재현 1장 찰리 멍거는 누구인가“보탤 말 없습니다”찰리 멍거, 버크셔 해서웨이의 설계자나의 스승, 찰리 멍거를 기억하며투자의 위대한 전략가이자 실천가찰리 멍거, 99세로 별세알려지지 않은 마지막 시간들지혜의 부 2장 찰리 멍거 투자의 정수경마와 주식 투자의 공통점, 패리뮤추얼마지막 4할 타자에게 배운 주식 투자 방법멍거의 주식 투자 4단계 프로세스[강연 해설 1] 세상을 살아가는 기본 지혜[강연 해설 2] 웬만해서는 베팅하지 않는다[인터뷰 해설] 일찍 시작하고, 계속 노력하세요 3장 멍거의 핵심 필터올바른 기질과 끊임없는 학습‘격자틀 인식 모형’의 중요성만족하되,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기[강연 해설 3] 반드시 불행해지는 일곱 가지 방법[강연 해설 4]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는 단순합니다[강연 해설 5] 누구에게나 잘 맞는 전략은 없습니다 4장 사례로 배우는 멍거의 투자 전략가장 좋은 5개 종목에 집중하라멍거의 투자 원칙 체크리스트멍거가 투자한 주식[강연 해설 6] 전문가에게는 다학제적 역량이 필요합니다[강연 해설 7] 경제학의 아홉 가지 문제점[강연 해설 8] 세상을 살아가는 데 유용한 개념과 태도 5장 오판의 심리학버핏과 다윈이 ‘확증 편향’을 극복한 방법멍거가 추천한 책 두 권[강연] 오판의 심리학 6장 육성으로 배우는 멍거멍거가 말하는 멍거주의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 질의응답데일리저널 주주총회 질의응답웨스코파이낸셜 주주총회에서 멍거가 던진 말들[마지막 인터뷰] 재치와 지혜의 삶 부록 찰리 멍거가 남긴 인생 교훈 열 가지찰리 멍거 어록찰리 멍거 연혁멍거투자조합의 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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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컷 우세요, 그래도 그만두면 안 돼요”시련이 빚어낸 100년의 통찰 1955년 캘리포니아 패서디나, 서른한 살의 변호사가 소아병동을 나와 눈물을 흘리며 거리를 걷고 또 걸었다. 죽어가는 아홉 살 아들을 안아주고 나온 참이었다. 이혼으로 집과 재산을 잃은 그에게는 치료비를 감당할 의료보험조차 없었다. 이후 아들을 떠나보낸 빈털터리 홀아비는 주저앉는 대신 해야 할 일을 계속 했다. 그는 이것을 ‘버텨내기(soldier through)’라 불렀다. 훗날 워런 버핏의 평생 파트너로서 버크셔 해서웨이를 1조 달러 제국으로 키워낸 자산가 찰리 멍거다. 멍거는 부동산 개발로 재기했고, 투자조합을 운용한 14년간 연평균 19.8% 수익률을 올려 다우지수를 압도했다. 쉰여섯에 백내장 수술 실패로 왼쪽 눈을 잃고 남은 눈마저 위태롭다는 선고를 받자, 절망하는 대신 점자 수업부터 등록했다. 앞이 보이지 않게 된다면 그 삶에 대비하겠다는 것이었다. 그가 하버드스쿨 졸업식 연설에서 ‘반드시 불행해지는 방법’으로 “좌절할 때마다 주저앉아 더 망가지기”를 꼽은 것은 책에서 얻은 관념이 아니라 자신이 겪어낸 일이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실컷 우세요, 그래도 그만두면 안 돼요”가 더욱 진정한 위로로 다가온다. ‘버핏의 오른팔’에서 ‘대가들의 스승’으로버핏과 버크셔를 완성한 그를 다시 만나다 2023년 11월 28일, 100세 생일을 33일 앞두고 그가 눈을 감자 대가들의 애도가 잇따랐다. 워런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 서한 헌정사에서 “찰리는 영원히 공적을 인정받아야 마땅한 버크셔의 설계자”라며 추모했고, 멍거의 20년 투자 파트너였던 리 루는 추모사에서 “찰리의 가르침은 전 세계에 전파되어 영감을 주고 더욱 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썼다. 빌 게이츠는 “셀 수 없이 많은 사람을 이끈 비범한 정신의 소유자”라며 애도했다. 2024년 5월에 열린 버크셔 주주총회는 멍거를 기리는 30분짜리 영상으로 시작되었다. 그리고 주총 도중 버핏이 옆에 앉은 그레그 에이블 당시 부회장을 무심결에 “찰리?”라고 불렀을 때, 주주 4만 명은 웃음을 터뜨렸고 멍거를 그리워했다. 버핏마저 주총 단상에서 내려온 지금, 두 현인의 대화는 기록으로만 남았다. 『찰리 멍거 바이블 완결판』이 그 기록이다. 새로운 목소리와 마지막 인터뷰까지멍거의 처음과 끝을 비로소 한 권에 담았다 찰리 멍거 권위자인 김재현 박사와 이건 번역가는 2022년 『찰리 멍거 바이블』로 한국에 멍거를 널리 알렸다. 책이 절판된 후 독자들의 재출간 요청이 쏟아지자 멍거의 마지막 시간까지 담아 『찰리 멍거 바이블 완결판』을 완성했다. 단순한 개정판이 아니다. 새로 쓴 1장에는 버핏의 헌정사와 리 루의 추모사, 하워드 막스의 회고, 그리고 별세 2년 뒤에야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한 ‘알려지지 않은 마지막 시간들’이 실렸다. 99세의 멍거는 에어컨도 없는 서재에서 평생 하던 대로 기업 데이터를 보다가 남들이 외면한 석탄주를 찾아내 투자함으로써 5,000만 달러의 평가익을 올렸다. 매주 화요일 조찬 모임에서 지인들과 논쟁하고 농담했으며, 세상을 떠나기 2주 전에도 ‘AI 시대에 무어의 법칙이 유효할까’를 궁금해했다. 그리고 “다시 86세가 되고 싶네요”라는 농담을 남겼다. 멍거의 육성도 크게 늘렸다. 전작에는 데일리저널 주총의 질의응답만 담았는데 완결판은 버크셔·데일리저널·웨스코파이낸셜 세 곳의 질의응답을 총망라했고, 별세 2주 전 〈CNBC〉에서 진행한 마지막 인터뷰의 전문을 수록했다. 이 인터뷰에서 멍거는 아들을 앗아간 백혈병의 완치율이 90%를 넘어선 것을 지켜보는 일이 90대의 기쁨이었다고 고백한다. 상실마저 감사로 바꿔낸 그의 마지막 목소리를 이 책에서 들을 수 있다. ‘인생 교훈 열 가지’와 어록 등 멍거의 처음과 끝이 비로소 한 권에 담겼다. “똑똑해지려 애쓰지 말고, 어리석음을 멀리하라”유행을 넘어 시대를 관통하는 ‘촌철살인’ 지혜 시장이 변했다고, 가치의 시대가 아니라고들 한다. 그러나 “거의 100년을 살아온 멍거의 직설을 접하면 유행이나 트렌드 따위는 무시하게 된다”(윤지호 경제평론가). 시대를 초월하는 멍거의 가르침은 역설에서 시작한다. 성공하는 법을 묻지 말고, 반드시 실패하는 길을 찾아 피하라. 기상 장교 시절 그는 ‘조종사를 쉽게 죽이는 방법’부터 생각했고, 그 문제를 막는 데 심혈을 기울여 조종사들을 지켰다. 이 ‘거꾸로 생각하기’는 벤저민 그레이엄식 ‘담배꽁초 투자’에 머물던 버핏을 “훌륭한 기업을 적당한 가격에 사는” 투자로 이끈 사고법이기도 하다. 자신과 타인의 사고 오류를 점검하는 ‘오판의 심리학’, 여러 학문의 핵심 원리를 하나로 엮는 ‘격자틀 인식 모형’, 능력범위 안에서 기다렸다가 크게 베팅하는 집중 투자까지 명강연 해설과 ‘투자 원칙 체크리스트’를 따라가다 보면 투자와 삶을 관통하는 멍거의 생각법이 하나의 체계로 잡힌다. 그래서 “‘투자 원칙 체크리스트’만 제대로 숙지해도 충분한 값을 한다”(이건규 르네상스자산운용 대표)고 평하고, “멍거는 내가 더 현명한 투자자로, 더 현명한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박성진 이언투자자문 대표)고 고백했다. 우리는 모두 각자의 찰리 멍거를 얻었다고인을 친구 삼아 살아가라는 마지막 조언 투자 전문가들의 찬사도 잇따랐다. 절판되었던 책이 “특별판으로 재출간되어 큰 기쁨”(숙향)이라고 반겼고, 2030 청년들에게 이 책을 읽고 “시류에 흔들리지 않는 생각의 힘”(김동주)을 기르라고 권했으며, “또 하나의 ‘인생 책’”(정채진)이라고 추천했다. 홍진채 라쿤자산운용 대표는 추천사에서 멍거를 “버핏의 사고에 깃든 오류를 잡아주는 지적 반려자”라 부르며, 버핏이 멍거를 ‘활용했던’ 방법에서 인공지능 시대를 사는 우리가 배울 것이 있다고 썼다. 멍거 자신의 답은 더 오래전에 나와 있었다.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고인을 친구 삼아 살아간다면 인생과 교육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입니다.” 어린 시절 벤저민 프랭클린을 친구 삼았던 오마하의 소년은 반세기 뒤 프랭클린의 책 제목을 빌려 자기 지혜를 세상에 내놓았고 자신의 삶으로 그 말을 증명했다. 그는 떠났지만 그의 말은 남았다. 이제 독자들이 찰리 멍거를 친구 삼을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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