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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시골가서 살래?
전남진 저
좋은생각 200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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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저자 : 전남진
경북 칠곡군에 있는 산촌 마을 ‘가시막골’에서 태어나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살았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왜관에서 다녔고 고등학교는 대구에서 다녔다. 동국대 국문학과에 입학하여 문학 수업을 받은 후 직장을 다니며 동국대 대학원 문예창작과에서 공부를 계속하였다. 문학동네 시 부문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하여 시집 『나는 궁금하다』를 발간하였다. 흙집 지은 이야기를 『어느 시인의 흙집일기』라는 책으로 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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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4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97쪽 | 436g | 153*224*20mm
ISBN13
9788986429886

출판사 리뷰

병원에서 태어나 아파트에서 자라는 아이에게 고향이 있을까?
딸과 한 고향 친구가 되고 싶었던 직장인 아빠가 아이를 데리고 용감하게 시골로 갔다. 아빠는 볼펜을 쥐던 손으로 딸을 위해 흙집을 짓고 뜰을 꾸몄다. 네 살 박이 꼬마와 도시 사람 아빠가 닭을 기르고 텃밭을 가꾸며 보내는 2년 동안의 꿈같은 시간! 자연 속에서 조화의 미를 스스로 체득케 하는 아버지의 교육법이 조기교육을 필수로 여기는 요즘 세태에 신선한 감동을 던진다.

네 살배기 다온이, 아빠 따라 시골 살다
TV도 오락실도 없는 시골에서 살게 된 아이에겐 천지사방이 모두 친구이고 장난감! 가장 신난 것은 역시 아이다. 눈이 오길 하염없이 기다리고 뱀과 개구리와 상추 싹이 한없이 신기하고 놀랍기만 한 천진난만한 아이. 아이의 행복한 표정을 아빠, 할머니, 병아리, 오리, 개, 노린재, 지네, 쑥갓꽃, 땡감 등 흙집 친구들이 찬조 출연한 80여장의 사진으로 함께 담았다. 다온이네는 앞으로도 시간이 날 때마다 흙집으로 돌아가 생활할 예정이다.
* 책에서 미처 다하지 못한 이야기, 사진, 뒷이야기, 다온이와 흙집 식구들의 근황은 저자의 미니홈피(http://mini.positive.co.kr/jundaon)에서 계속됩니다.

추천평

안정된 직장과 생활을 위해서 자신을 소진하며 살다가 일생의 후회를 남기게 되는 것이 도시의 삶이다. 이 책은 젊은 시인이 어린 딸과 정서적 대화를 위해 서울의 직장과 생활을 버리고 시골 행을 결행한 용기 있는 실천의 기록이다. 어린 딸의 추억을 위해 직접 흙집을 짓고,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시골 5일장을 다니고, 병아리와 닭과 강아지와 오리를 키우며,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아버지의 용기가 한없이 부럽다. --- 공광규/ 시인

처음 만난 그의 시는 가시막골 이야기였다. 그 후 나는 알지 못하는 그곳을 그리워했다. 그리고 딸 다온이를 만났다. 내가 준 그림책을 아빠와 함께 읽는 모습을 그려보며 덩달아 즐거워했다. 한참 시간이 흘렀다. 그는 마치 내 기다림을 알고 있기라도 하듯 가시막골과 다온이를 고스란히 담아 책을 만들었다. 읽으면서 문득 어른이 된 다온이를 떠올렸다. 좋아하는 개를 데리고 맨발로 흙을 밟으며 염소 젖을 짜고, 채소밭과 꽃밭을 가꾸며 그림책을 쓰고 그리는 타샤 튜더 같은 아름다운 할머니로 늙어간다면 시인은 안도하지 않을까. 읽는 내내 타샤 튜더의 그림책을 한 아름 선물 받은 것처럼 행복했다.--- 김숙/ 소설가, 아동문학 번역가

다온이는 아파트 베란다 작은 화분에서 자라다 가시막골의 흙집으로 옮겨진 어린 나무입니다. 그 흙집 마당과 들판에서 다온이는, 인간의 언어로는 결코 말해 줄 수 없는 자연의 진실을 알아챘을 것입니다. 밤이면 온몸으로 받들던 수많은 별들과 깊이를 알 수 없는 땅의 기운을 통해 겸허함을 배웠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제 세상 어느 곳에 뿌리내린다 해도 가시막골의 바람과 흙냄새가 깃든 깊고 자유로운 영혼을 간직하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아빠, 엄마들의 가슴에서 고향이 향기롭게 다시 피어날 것을 믿습니다. --- 김나무/ 동화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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