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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태어나 아파트에서 자라는 아이에게 고향이 있을까?
딸과 한 고향 친구가 되고 싶었던 직장인 아빠가 아이를 데리고 용감하게 시골로 갔다. 아빠는 볼펜을 쥐던 손으로 딸을 위해 흙집을 짓고 뜰을 꾸몄다. 네 살 박이 꼬마와 도시 사람 아빠가 닭을 기르고 텃밭을 가꾸며 보내는 2년 동안의 꿈같은 시간! 자연 속에서 조화의 미를 스스로 체득케 하는 아버지의 교육법이 조기교육을 필수로 여기는 요즘 세태에 신선한 감동을 던진다. 네 살배기 다온이, 아빠 따라 시골 살다 TV도 오락실도 없는 시골에서 살게 된 아이에겐 천지사방이 모두 친구이고 장난감! 가장 신난 것은 역시 아이다. 눈이 오길 하염없이 기다리고 뱀과 개구리와 상추 싹이 한없이 신기하고 놀랍기만 한 천진난만한 아이. 아이의 행복한 표정을 아빠, 할머니, 병아리, 오리, 개, 노린재, 지네, 쑥갓꽃, 땡감 등 흙집 친구들이 찬조 출연한 80여장의 사진으로 함께 담았다. 다온이네는 앞으로도 시간이 날 때마다 흙집으로 돌아가 생활할 예정이다. * 책에서 미처 다하지 못한 이야기, 사진, 뒷이야기, 다온이와 흙집 식구들의 근황은 저자의 미니홈피(http://mini.positive.co.kr/jundaon)에서 계속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