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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중국어 문법 강의
양세욱
궁리출판 2005.04.30.
베스트
중국어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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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1장 서론
제2장 고전중국어 통사론의 기본 원리
제3장 명사 술어문
제4장 동사 술어
제5장 복합 동사 술어
제6장 수의 표현
제7장 명사구와 명사화
제8장 화제화와 노출
제9장 대명사와 관련 어휘
제10장 부사
제11장 부정
제12장 상, 시간, 서법
제13장 포괄과 한정의 관형어와 부사어
제14장 명령문, 의문문, 감탄문
제15장 복문

저자주
예문의 출전
참고 문헌
한자 어휘 찾아보기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 1

인제대학교 국제어문학부, 융합문화예술학협동과정 교수.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과정을 마쳤으며 연강재단 중국학연구원으로 북경대에서 수학하였다. 동과 서, 고와 금, 문(文)과 이(理)가 만나 때로 스며들고 때로 불꽃이 튀는 황홀경에서 공부의 보람을 찾는다. ‘중국을 방법으로, 세계를 목표로’ 삼아 언어·문화·중국의 세 꼭짓점을 잇는 삼각형의 변을 오가며 읽고 쓴다. ‘글자의 세계’를 강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짜장면뎐: 시대를 풍미한 검은 중독의 문화사》(2009), 《중국어의 비밀》(2012, 공저), 《韓?·朝鮮の美を?む》(2021, 공저)
인제대학교 국제어문학부, 융합문화예술학협동과정 교수.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과정을 마쳤으며 연강재단 중국학연구원으로 북경대에서 수학하였다. 동과 서, 고와 금, 문(文)과 이(理)가 만나 때로 스며들고 때로 불꽃이 튀는 황홀경에서 공부의 보람을 찾는다. ‘중국을 방법으로, 세계를 목표로’ 삼아 언어·문화·중국의 세 꼭짓점을 잇는 삼각형의 변을 오가며 읽고 쓴다. ‘글자의 세계’를 강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짜장면뎐: 시대를 풍미한 검은 중독의 문화사》(2009), 《중국어의 비밀》(2012, 공저), 《韓?·朝鮮の美を?む》(2021, 공저), 《일곱 시선으로 들어다본 〈기생충〉의 미학》(2021, 공저) 등 10여 권이 있고, 40여 편의 논문을 썼다.

서울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과정을 마쳤다. 그 후, 연강재단의 중국학연구원 신분으로 북경대에서 수학하였다. 현재 한양대 중어중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갑골문부터 현대중국어까지 중국어의 역사를 주전공으로 삼아 글을 쓰며, 가끔 라디오방송에서 중국 영화를 해설하고 영화 잡지에 글을 기고하기도 한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 텍스트과학의 제과제』『중국 북방방언과 문화』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고전중국어문법강의』『표준중국어음운론』 등이 있다. 그 외 「동아시아 공동문어 시대의 재구성」「최부의 표해록과 명초방언 어휘」 등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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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에드윈 풀리 블랭크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아시아학과 명예 교수이다. 캐나다 앨버타에서 태어나 앨버타대학교에서 그리스와 라틴 고전을 전공했다.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중국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1950년대 말부터 중국어 역사언어학에 대한 연구에 전념하여 고전중국어 문법과 역사 음운론 분야에서 뛰어난 저서와 논문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저서로 『고전 중국어:역사 음운론 연구』『초기 중기 중국어, 후기 중고중국어, 초기 관화 재구음 사전』『중앙아시아와 고대 중국의 비한족』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13쪽 | 610g | 153*224*30mm
ISBN13
9788958200291

출판사 리뷰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고전중국어는 공자(孔子, BC 551-479)가 살았던 춘추(春秋) 말엽부터 전국시대(戰國時代)를 거쳐 기원전 221년 진(秦)에 의해 통일 제국이 성립할 때까지 대략 350년에 걸쳐 사용되었던 중국어이다. 이 시기의 언어를 고전중국어라고 부르는 이유는 한(漢) 이후로 중국 왕조들의 통치 이념으로 작용하게 될 유교의 여러 경전과 역사서·철학서가 대부분 이 시기에 완성되었고 이들 저서에 사용된 언어는 후대 작가들의 규범으로 인식되어 모방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습되고 재생산되었기 때문이다.

또 이 시기의 중국어는 중국과 한국, 일본, 베트남 등 이른바 한자문명권에 형성되었던 동아시아 공동 문어의 기반이 되었다. 고전중국어를 기초로 형성된 동아시아 공동 문어를 부르는,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통용되는 이름이 바로 한문(漢文)이다. 중국에서는 한문이란 용어를 쓰지 않고 대신 문언(文言, 또는 문언문〔文言文〕)이나 고문(古文)이라는 이름이 사용된다. 한문은 시기적, 지역적인 외연(外延)이 넓은 개념이므로 모든 언어적 성격에서 고전중국어와 한문이 일치하지는 않는다. 산스크리트어, 그리스어, 라틴어 등 다른 고전어들과 달리 20세기에 이르도록 규범적인 문법서가 없었다는 것도 이런 언어적 차이를 가능하게 만든 중요한 원인이 되었다. 가령 신라시대에 두 친구의 맹세를 새겨넣은 돌이라는 임신서기석에는 ‘지금부터 3년 이후’가 ‘今自三年以後’로, ‘과실이 없기를 맹세한다’가 ‘過失無誓’로, ‘하늘로부터 큰 죄를 받을 것을 맹세한다’가 ‘天大罪得誓’로 되어 있다. 그러나 한문의 뿌리는 고전중국어에 있고 한문은 고전중국어와 이를 모방하여 재생산된 후대의 문장까지를 아우르는 개념으로 사용되므로, 한문의 문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고전중국어를 분석해야 한다.
동서양 학자들의 다양한 연구 성과의 축적에도 불구하고 고전중국어 통사론의 여러 주제들을 체계적으로 조망하면서 각 분야의 세부 항목들에 대해 정밀한 분석과 정확한 예증을 제시한 만족할 만한 개론서가 없다는 사실은 연구자나 학습자 모두에게 늘 아쉬움으로 남아 있었다. 저자가 서문에서 언급하고 있는 것처럼, 이러한 체계적인 문법서의 부재는 고전중국어에는 문법이 존재하지 않으며, 따라서 교사와 텍스트를 함께 읽어 가면서 여러 어휘들의 사전적인 의미를 종합하여 구절의 의미를 알아맞추는 일종의 삼투압 과정의 반복만이 고전중국어를 배우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믿음을 확산시키는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문법이 없는 언어의 존재는 그 자체가 형용의 모순이다. 만족할 만한 문법서가 없다는 말과 문법이 없다는 말은 내포가 전혀 다르다.

이 책은 주로 구조주의적인 전통에 입각하여 쓰여진 문법서이다. 목차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처럼, 풀리블랭크는 고전중국어 문법을 기술함에 있어서 거시적인 관점에서의 문법 체계와 미시적인 관점에서의 개별적인 어휘 분석을 적절히 조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서술 방법은 여러 문법어들의 기능 분류나 용례 제시 또는 품사론과 문장 유형에 대한 개괄적인 기술의 어느 한 가지에 편중되어 있는 이전의 문법서와 이 책을 구분 짓는 중요한 특징 가운데 하나이다. 또 <화제화와 노출>(제8장), <상, 시간, 서법>(제12장), <포괄과 한정의 관형어와 부사어>(제13장) 등과 같이, 이전의 문법학자들이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거나 다른 관점에서 접근해 왔던 주제들을 새로운(그리고 타당하다고 생각되는) 시각에서 분석을 시도하여 문법 체계의 일부분으로 편입시킨 점 역시 이 책을 값지게 하는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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