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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사람을 공부하게 만든다
보석 같은 축구도시들로 떠나는 축구인문학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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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Prologue

이스탄불: 모호함의 충격 그리고 아름다움
뮌헨: 복잡하고 쌉쌀한 그 이름
파리: 천의 얼굴 파리 그리고 PSG
바르셀로나: 도시 이상의 도시 바르셀로나, 팀 이상의 팀 바르사
밀라노: 무채색 밀라노를 깨우는 두 가지 색깔
피렌체: 오래된 열정과 보랏빛 파도의 공존
나폴리: 마라도나, 마피아 그리고 제국의 수도
로마: 로마를 잠식하는 검은 그림자의 정체
맨체스터: 아무것도 없다. 축구가 있다
런던: 축구가 발에 치이는 도시
다마스쿠스: 예수와 살라딘의 도시, 다마스쿠스를 돌려다오
광저우: 대륙의 붉은 악마, 그 두 얼굴
오사카: 오코노미야키와 빈대떡은 어떻게 다른가
모나코: 가득한 태양과 뜨거운 감자 박주영

Epilogue

저자 소개

저자 : 류청
대학에서 불어를 전공했지만, 운동장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졸업 후에는 축구전문잡지 ‘포포투’와 ‘F&’에서 에디터로 일했고, 현재 ‘퍼스트 디비전’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다. ‘세상 모든 게 이어져 있다’, ‘객관은 신화’라는 명제를 기반으로 글을 쓰고 있다. 여행과 축구가 다르지 않고, 도시와 영화가 다르지 않으며, 교과서보다는 다른 책에 배울 게 많다고 믿는다. 그리고 사무실 한 켠에서 여전히 세계정복이 아닌 세계일주를 꿈꾸고 있다. 〈유럽축구엠블럼사전〉과 〈스쿼드〉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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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0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80g | 153*215*16mm
ISBN13
9788994194585

출판사 리뷰

전 인류가 사랑하는 아름다운 도시에는 반드시, ‘축구’가 존재했다
보석 같은 축구도시들로 떠나는 축구인문학 답사기

“휴학할 거면 어줍지 않게 공부한다고 돌아다니며 시간낭비하지 말고 여행이나 다녀와.”
부모님이 내뱉은 이 한 마디가 모든 것의 시작이었다.
대학교 4학년이던 2005년 당시 청년실업에 일조하지 않기 위해 휴학을 결심한 아들에게 부모님이 내놓은 제안은 여행을 다녀오라는 것. 불어를 전공했지만, 운동장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던 저자에게 축구와 여행은 삶의 두 축을 차지할 만큼 중요한 것이었기에, 여행의 주제는 자연스럽게 축구가 되었다. 그렇게 또 다른 기회의 장이 열릴 축구도시로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스포츠로 축구만한 게 또 있을까? 축구만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스포츠는 흔하지 않다. 그래서 축구를 이해한다는 건, 그것을 공유하는 사람과 사회와 문화를 이해한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
이스탄불 사람들에게 갈라타사라이, 페네르바체 그리고 베식타스는 단순한 축구클럽이 아니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들 팀 안에는 이스탄불을 상징하는 모자이크 벽화만큼이나 복잡하고 뒤틀린 역사가 공존한다. 이스탄불 사람들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열쇠는 종교와 축구라는 말을 있을 정도다.
메시를 비롯해 전 세계의 축구스타들이 뛰고 있는 클럽 FC 바르셀로나는 또 어떠한가. 지역주의 색채가 강한 항구도시 바르셀로나에서 FC 바르셀로나는 단순한 축구클럽이 아니다. 카탈루냐 독립운동의 중심지 바르셀로나 시민들의 목소리를 한데 담은 ‘팀 이상의 팀’이다. 왕정 세력의 중심지 마드리드와 분리 독립을 추구하는 바르셀로나 사이에 여전히 존재하는 팽팽한 긴장감. 이러한 정황들은 FC 바르셀로나의 역사적 위치를 더욱 뚜렷하게 보여준다.
박지성이 몸담았던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때문에 우리에게 더 익숙한 도시 맨체스터. 이 도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라는 두 개의 축구클럽이 도시 자체를 상징할 정도로 축구를 빼고는 이렇다 할 특징이 없는 회색빛 도시에 지나지 않는다. 맨체스터는 모든 것이 축구로 시작해 축구로 끝난다. 그만큼 축구가 압도적이다. 세계인의 스포츠인 축구, 축구의 본 고장을 보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이들의 행선지가 언제나 맨체스터인 까닭이다.
여행은 찬란한 햇빛이 비치는 휴양지의 안락의자는 아니다. 아마 떠나는 순간부터 고통의 연속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성장한 자신과 마주할 수도 있다. 그래도 떠나볼 만하지 않을까? 그것도 축구와 함께라면. 이 책에서 떠난 축구도시로의 여행을 통해 축구를, 여행을, 인문적 즐거움을 모두 소화했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래도 한 번쯤은 떠나볼 만하지 않을까? 축구와 함께라면.

추천평

축구를 그저 ‘체육 활동’에 국한시킬 수 있을까. 몸을 쓰고 땀을 흘리니 분명 체육일 테지만, 그것이 경기장 위에서 뛰는 22명만의 놀이를 넘어서는 문제라면 얘기는 또 달라진다.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 위 어딘가에선 축구공이 구르고 있다. 그 공에 열광하는 수십억의 사람들, 그들이 사는 공간, 그들이 만든 이야기, 이쯤 되면 축구를 문화라 불러도 어색하지 않겠다. 아마도 그것이 류청이 이 저작을 통해 나누려는 메시지의 중심 아닐까. 축구를 ‘체육, 그 이상’이라 믿는, 지금 이 책을 손에 든 당신처럼.
- 서형욱 (MBC 해설위원)

축구는 단순한 공놀이가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축구가 사랑받는 이유는 사람을 움직이는 무언가를 지녔기 때문이다. 그래서 축구를 이해한다는 건, 한 사회의 문화와 역사를 안다는 말과 동의어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말이다.
- 한웅수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은퇴 후 지도자 연수를 위해 많은 나라를 돌아다녔다. 스페인과 독일에서는 오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당시에 축구와 문화 그리고 도시 간의 연계라는 것을 처음으로 느꼈다. 이 책을 보면서 당시의 일들을 다시 한 번 떠올릴 수 있어 좋았다.
- 최강희 (프로축구 전북현대 감독)

지구상의 천국, 그중에서도 가장 소중한 보물인 이스탄불을 흥미롭게 다룬 책이다. 이스탄불뿐만 아니라 많은 도시의 축구와 문화 그리고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다.
에네스 카야 (배우, 방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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