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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다른 동물들과는 달리 인류는 문명의 꽃을 피우며 나날이 진보하고 있다. 인류가 다른 동물들보다 더 정교한 언어 체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문자를 통하여 정보를 기록하여 전달하고 축적하며,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기억과 정보를 전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역사는 소리와 생각을 문자로 옮기는 법이 발명된 뒤에야 비로소 시작되었다. 따라서 문자의 역사는 인류 문명의 주춧돌이며, 6000여 년의 인류 역사의 거대한 서사시이자, 각 민족의 다양한 문화와 발전을 보여주는 화려한 도서관이기도 하다. 문자의 탄생으로 인류는 비로소 찬란한 문명을 일궈낼 수 있었다.
<문자 박물관 시리즈>는 인류가 이룬 위대한 발명인 문자의 역사를 담았다. 문자의 탄생과 진화, 문자의 기록 방법과 기록 매체, 문자의 역할과 인류의 진보, 문자를 통해 볼 수 있는 문명의 발전, 문자 속에 숨어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 등 고대에서 현대까지 문자의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내고 있다. 전체를 6권으로 나누어 문자의 시작과 책과 인쇄술의 발전, 종이가 필요 없는 디지털 시대까지 다루었으며, 각 권의 주제는 1권 문자의 탄생, 2권 세계 여러 나라의 문자들, 3권 문자의 혁명, 4권 책과 인쇄의 역사, 5권 현대를 움직이는 문자들, 6권 디지털 시대의 문자이다. 이 시리즈는 고고학적으로 가치 있는 도판 자료들과 많은 사진들, 쉽게 상황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풍부한 그림을 담고 있다. 따라서 어린이부터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흥미롭고도 생생하게, 문자를 통한 인류 문명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아직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하여 이와 같은 주제를 다룬 책이 없기 때문에 이 시리즈의 가치와 효용은 더욱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