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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과학 이야기 시작! _ “미팅할래?” 거대한 지구와 만나기
1장 지질, 발에 흙 안 묻히고 사는 사람 있니? 광물_ 돌멩이에서 터기석까지 암석_ 모래사장에 모래밖에 없는 이유 화산활동과 지진 _ 지구도 피부 때문에 고민한다? 판구조론_ 쓰나미가 남긴 상처 지질시대_“내 나이, 묻지 마세요!” 2장 해양, 바다에 풍덩풍덩 빠져보아요! 해저지형과 해수의 성분 _ 노인 공경도 모르는 바다의 고약한 성질 해류 _ 소원을 들어주는 바다 우체부 천해파와 심해파 _ 캐리비안 베이 100배 즐기기 3장 대기, 지구는 어떤 옷을 입고 있을까? 대기권의 구조 _ 푸르뎅뎅한 지구의 피부, 박피해볼까? 기단과 전선 _ 필리핀에 사는 린다는 겨울을 모른다 물의 순환과 일기 변화 _ 선녀님의 눈가루, 견우와 직녀가 흘리는 눈물의 실체 일기예보 _ 비올 확률 60퍼센트, 믿을까? 말까? 열대성 저기압 _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역전층과 대기오염 _ 새벽 조깅, 마스크 쓰고 하라고? 온실 효과 _ 지구를 열 받게 하지 마라 4장 천체, 외계인과 친구 되는 그날까지! 지구와 달_ 지구의 오만함에 옥토끼가 웃는다 태양계 가족들_ 봉이 김선달 아무나 하나? 별자리 _ 하늘에서 반짝이는 점쟁이의 거짓말 은하와 성운, 성단_ 은하철도 999는 멈추지 않는다 위성과 우주개발_ 최초로 우주에 다녀온 한국인은? 지구과학 이야기 끝! _ “우리 사귀자!”땅, 바다, 하늘, 우주와 연애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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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경북 의성으로 지질답사를 갔을 때 처음으로 직접 공룡 발자국 화석을 보았다. 기대했던 것보다 많이 훼손되어 있고, 발자국 모양도 두루뭉실해서 조금 실망했다. 처음에는 ‘공룡 뼈도 아니고 찍혀 있는 발자국이야 어떻게 생겼나 보기만 하면 되지, 연구에 무슨 도움이 될까?’ 생각했다. 그런데 교수님이 알려주시는 대로 발자국 사이의 간격을 재고 발 크기를 재고 걸어간 방향 등을 표시한 후 관련 자료를 찾아보니 그것으로 공룡의 발과 앞다리의 크기를 대략 추정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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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소나 하수구의 냄새가 심하면 비가 온다’라는 말도 있다. 실제로 나는 이것을 경험했다. 중학교 때 우리 교실은 화장실 바로 앞에 있었다. 얼마나 괴로웠는지 모른다. 여름에 화장실 냄새가 교실까지 펴져오기도 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냄새가 유난히 지독할 때는 비가 왔다. 그 이유는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암모니아 등 휘발성 물질의 증발량이 커지고, 하늘에 두꺼운 비구름이 형성되면 햇빛도 차단되고 공기의 움직임이 둔해져서 높이 날아가지 못하고 지면 근처에 퍼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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