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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5월의 테이블 75월 1일 에세이 시 짓고 건축 쓰고 115월 2일 시 아사나를 향하여 175월 3일 단상 나의 얼굴 찾기 215월 4일 시 인터뷰어 315월 5일 인터뷰 5월은 오은: 주황 소년의 기도 335월 6일 시 물의 공사 455월 7일 단상 자세히 보기 495월 8일 에세이 11시 14분 595월 9일 인터뷰 아름다움의 기능, 그리고 생활: 플랏엠 675월 10일 시 임차인 815월 11일 에세이 다만 나는 오늘의 새로운 맥락이 된다 1 835월 12일 시 들과 창고 사이에서 955월 13일 인터뷰 채우고 비우는, 어둡고 밝은, 작고 큰: 아르 995월 14일 시와 시작노트 빛나는 나의 돌 1135월 15일 에세이 미완성 교향곡 1195월 16일 시 각자의 것은 각자가 1275월 17일 에세이 창문이 주는 여지 1315월 18일 시 비극의 위치 1355월 19일 에세이 춤이 아닌 것으로 춤을 불러보는 시들 1395월 20일 시 밀푀유 1475월 21일 에세이 알의 기원 1515월 22일 시 돌과 이끼 1635월 23일 편지 성실한 손이 형성한 고요한 끓어오름 1675월 24일 에세이 당분간 먼 곳의 산책로 1795월 25일 시 몽상 1915월 26일 인터뷰 존재의 최저치에서 발화하는 시 1955월 27일 에세이 다만 나는 오늘의 새로운 맥락이 된다 2 2155월 28일 편지 길종상가 관리인에게 2255월 29일 시 넓은 경계 보이지 않는 2355월 30일 인터뷰 늪에 다리가 붙들렸으나 새의 다리를 붙잡은 사람에게 2395월 31일 에세이 여섯번째 생일을 맞은 『내가 나일 확률』에게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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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적절’ 시리즈를 소개합니다.시詩의 적절함으로 시의적절時宜適切하게!제철 음식 대신 제철 책 한 권난다의 ‘시의적절’ 시리즈는 2025년에도 계속됩니다. 열두 명의 시인이 릴레이로 써나가는 열두 권의 책. 매일 한 편, 매달 한 권, 1년 365가지의 이야기. 시인에게 여름은 어떤 뜨거움이고 겨울은 어떤 기꺼움일까요. 시인은 1월 1일을 어찌 다루고 시의 12월 31일은 어떻게 다를까요. 하루도 빠짐없이, 맞춤하여 틀림없이, 매일매일을 시로 써가는 시인들의 일상을 엿봅니다. 시인들에게 저마다 꼭이고 딱인 ‘달’을 하나씩 맡아 자유로이 시 안팎을 놀아달라 부탁했습니다. 하루에 한 편의 글, 그러해서 달마다 서른 편이거나 서른한 편의 글이 쓰였습니다. (달력이 그러해서, 스물여덟 편 담긴 2월이 있기는 합니다.) 무엇보다 물론, 새로 쓴 시를 책의 기둥 삼았습니다. 더불어 시가 된 생각, 시로 만난 하루, 시를 향한 연서와 시와의 악전고투로 곁을 둘렀습니다. 요컨대 시집이면서 산문집이기도 합니다. 아무려나 분명한 것 하나, 시인에게 시 없는 하루는 없더라는 거지요.한 편 한 편 당연 길지 않은 분량이니 1일부터 31일까지, 하루에 한 편씩 가벼이 읽으면 딱이겠다 합니다. 열두 달 따라 읽으면 매일의 시가 책장 가득하겠습니다. 한 해가 시로 빼곡하겠습니다. 일력을 뜯듯 다이어리를 넘기듯 하루씩 읽어 흐르다보면 우리의 시계가 우리의 사계(四季)가 되어 있을 테지요. 그러니 언제 읽어도 좋은 책, 따라 읽으면 더 좋을 책!제철 음식만 있나, 제철 책도 있지, 그런 마음으로 시작한 기획입니다. 그 이름들 보노라면 달과 시인의 궁합 참으로 적절하다, 때(時)와 시(詩)의 만남 참말로 적절하다, 고개 끄덕이시라 믿습니다. 1월 1일의 일기가, 5월 5일의 시가, 12월 25일의 메모가 아침이면 문 두드리고 밤이면 머리맡 지킬 예정입니다. 그리 보면 이 글들 다 한 통의 편지 아니려나 합니다. 매일매일 시가 보낸 편지 한 통, 내용은 분명 사랑일 테지요.[ 2025 시의적절 라인업 ]1월 정끝별 / 2월 임경섭 / 3월 김용택 / 4월 이훤 / 5월 박세미 / 6월 이우성7월 박지일 / 8월 백은선 / 9월 유계영 / 10월 김연덕 / 11월 오병량 / 12월 고선경* 사정상 필자가 바뀔 수도 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2025년 시의적절의 표지는 글과 사진을 다루는 작가 장우철과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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