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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사례로 보는 기록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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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부 공공기관 및 대학 기록관리 사례

1장 기록관 중심의 라키비움 설립과 운영 (강구민)
2장 변화를 위한 도전, 법무부 기록관의 건립 (임진수)
3장 경남의 모든 기록은 경상남도기록원으로 통한다 (전가희)
4장 연구기록의 재발견, 항우연 연구성과물 전시 (김슬기·연지현)
5장 행정정보 데이터세트 기록관리 적용사례 분석 (신정엽)
6장 RFID 기반 비전자기록물관리시스템 구축 (정미리·김종희)
7장 대학기록관의 비전자기록관리시스템 개선 사례 (장현종·이은주)

2부 민간기록 아카이브 사례

8장 시민사회단체에서 아카이브를 만든다는 것 (김조은)
9장 코로나19: 우리의 기억 (김학래)
10장 아카이브 기반의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윤지현)
11장 25만여 점 기록물을 품은 민간대통령기록관 (장윤서)

3부 로컬리티 아카이빙 사례

12장 자치분권의 시작, 성북마을아카이브 (강성봉)
13장 지역정체성 확립과 연구를 위한 공주학 아카이브 사례 (고순영·문경호)
14장 지역 아카이빙 프로젝트 사례 (손동유)
15장 증평기록관은 증평을 닮았다 (신유림)
16장 경기도를 잇는 디지털 아카이브 ‘경기도메모리’ (신정아·강석주)
17장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 아카이브 (윤명희)
18장 지역 아카이브의 지속가능성과 역할 (정소안)

저자 소개 1

한국기록관리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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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들은 2000년 7월에 한국기록관리학회를 설립하였고, 한국기록관리학회지를 발간해 왔으며, 이번에 이러한 연구성과를 출판하게 된 것도 그간의 성과를 종합하고 학문적인 기초를 확립해 나간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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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9월 13일
판형
반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153*224*12mm
ISBN13
9788946083233

책 속으로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기록관리의 원칙과 이론은 그 당시의 기록관리 환경에 맞게 고안 된 기록관리 방법론으로 시대적 맥락을 같이한다. 라이프사이클 모델은 1934년 미국 국립기록보존소에서 대량의 종이기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브룩스에 의해 체계화되었다. 레코드 컨티뉴엄은 호주에서 2차 세계대전 시기의 대량 전시기록을 정리하는 사업(기록 감축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기록관리의 문화적 목적만을 고집하는 경향에서 벗어나 업무효율성 등 행정적 목적을 지향하는 관점이 반영된 것이다(김명훈, 2021). 환경의 변화는 새로운 필요를 낳는다. 정보기술의 발전으로 각종 시스템에서 데이터가 대량으로 생산되고 데이터의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기록으로서 데이터의 안정적 보존과 활용이 현시점에서 기록연구직이 해결해야 할 과제인 셈이다.
---「5장 행정정보 데이터세트 기록관리 적용사례 분석」중에서

기록관리 체계화 과정 속에서 국내 기록관리의 핵심은 공공기관의 업무 과정에서 생산된 공공기록물의 관리와 보존에 맞춰졌다. 즉, 국내 기록관리의 궁극적 목적은 업무의 투명성 확보와 책무성 증명으로, 공공분야에서 업무의 설명책임성을 확보해줄 소실 없는 기록물 관리와 장기보존 등이 기록관리의 중심 업무가 되었다. 이러한 목적에 따라 기록관리 업무가 명세화되었고, 처리과에서의 생산의무대상 기록물의 생산과 등록, 기록관으로의 이관과 재평가·공개재분류와 같이 기록관리의 전 단계는 공공기관의 업무 단계에 따라 생산부터 활용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었다. 즉, 행정표준코드를 부여 받는 공공기관의 ‘처리과’ 중심의 기록관리가 국내에서는 기본 틀이 된 것이다.
---「7장 대학기록관의 비전자기록관리시스템 개선 사례」중에서

아카이브는 사람들의 행위, 관계, 정체성의 흔적이 모이는 기억과 기록의 공간이다. 결코 단기적 관점에서는 소화할 수 없는 영역이다. 아카이브를 만들고 지속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근거, 전담 인력, 운영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14장 지역 아카이빙 프로젝트 사례」중에서

출판사 리뷰

아카이브와 기록관은 과거의 조용한 문서들이 잠들어 있는 서고가 아니라 다양한 정보들이 모여들고 실시간으로 교류되는 역동적인 소통의 장이다.아카이브와 기록관이 사라져가는 기억을 보호하고 현재의 문제를 회복하며 미래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가 필요하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아카이브에서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비로소 아카이브와 기록관은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한국기록관리학회지에 수록된 기록관리 우수 사례들이다. 현장에서 이루어진 최신의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소개함으로써 기록관리 이론과 실제, 학계와 현장을 연계할 뿐 아니라 한국 사회의 기록관리가 실제 어떠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째, 지역적 이슈를 근간으로 기록을 모으고 아카이브를 구축하는 로컬리티 아카이빙 사례들, 둘째 민간영역에서 자발적으로 이루어진 기록관리 사례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공영역의 기록관리 분야에서 혁신적 성과를 소개하는 사례들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는 법무부나 한국국토정보공사, 경남기록원, 증평군과 서울신용보증재단 같은 공적 기관의 기록관리 혁신 사례뿐 아니라 느티나무 도서관, 경기도 대표 도서관,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우리소리박물관, 김대중도서관, 공주대학교 등의 다양한 문화기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아카이빙 사업들도 소개되어 있다. 그뿐 아니라 1997년 외환위기 아카이브나 코로나19 디지털 아카이브, 성북마을아카이브 및 김포 북변동 아카이브 등 시민영역에서 자발적으로 설립·구축되는 아카이브 사례들도 실렸으며, 항공우주연구소와 부산대학교, 공주대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시도된 사업들도 포함되어 있다.

기록관리 영역의 현장 사례를 소개하고자 하는 시도는 한국기록관리학회가 단지 이론적 논의에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현장에서 이를 적용하고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시이다. 이 책은 현장 전문가에게는 최신의 사례를 직접적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그리고 기록관리를 배우는 학생들에게는 대학 교육과 실제 경험 간의 접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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