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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다의 태양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트 저 / 박철 역
시공사 200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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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트리스테 시리즈

책소개

목차

습격
네덜란드의 겨울
폭동
두 명의 고참병
충성스러운 보병
살육
포위
야간 기습
사령관과 군기
에필로그

알라트리스테의 존재에 관한 편집자의 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활동했던 천재 시인들의 시

옮긴이의 글: 한 폭의 그림으로 남은 잔혹한 역사의 현장

저자 소개

저자 :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
정치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한 후 20여년 동안 각종 언론매체의 특파원이자 종군기자로 활동하다가 소설 『경기병』과 『검의 대가』로 작가로 데뷔하였다. 1990년대에 접어들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고, 최고 작가반열에 오른 그는 내놓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레베르테는 스페인 아스투리아스 상과 온다스 상, 프랑스 잡지 <리르>가 주관하는 10대 작가에 선정되는 등 명실공히 유럽 최고의 작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작품으로 『경기병』(1986),『검의 대가』(1988),『플랑드르 거장의 그림』(1990), 『뒤마 클럽』(1993),『북의 껍질』(1995), 『항해지도』(2000),『남부의 여왕』(2002) 등
역자 : 박철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학과를 졸업. 마드리드 국립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학과 교수, BK21 세르반테스 연구팀장. 한국외국어교육학회 회장. 저서 『스페인 문학사』(상,중,하),『한국 방문 최초의 서구인 세르뻬데스』. 역서 『모범소설』(1,2), 『이혼 재판관』등.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6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69쪽 | 43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2742254

책 속으로

공동 묘지 부근에 있는 지하 동굴들은 스페인군의 주터널을 중심으로 원형으로 여기저기 나 있었는데, 네덜란드 군 쪽의 지하 동굴들과는 얼마나 가까웠는지, 동굴 벽에 대고 창을 찔러대거나 폭발물이라도 터뜨리면 벽이 무너져내리기도 했고, 상대방과 서로 얼굴을 맞대고 칼을 휘두르거나 총을 쏘아 댈 때도 있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짧은 곤봉을 가지고 싸우기도 했다. 이런 경우에 대비하여 병사들은 작대기 끝을 칼날처럼 날카롭게 다듬어서 지니고 다녔다.
"시간이 됐어."
알라트리스테가 말했다. 그는 일행 몇 명과 함께 주터널 입구에 대기하고 있었다. 브라가도 대위가 저 멀리 참호속에서 무릎을 세운 채, 다른 병사들과 함께 떠나는 일행을 지켜보고 있었다. 참호에 남아있는 병사들은 브라가도 대위 휘하의 병사 12명 정도였는데 이들은 유사시 먼저 떠나는 병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 p.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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