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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을 키운 어머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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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사라 델러노 루스벨트 / 타고난 매너를 지닌 사람을 위하여
마사 영 트루먼 / 잘해라, 해리야
아이다 스토버 아이젠하워 / 여섯 명의 아들과 한 대의 피아노
로즈 피츠제럴드 케네디 / 모두를 결합시켜주는 접착제
레베카 베인스 존슨 / 린든을 위한 춤교습
해나 밀하우스 닉슨 / 아침식사 전에 파이 50개 만들기
도로시 가드너 포드 / 용기 있는 행동
릴리언 고디 카터 / 평화봉사단원 어머니
넬 윌슨 레이건 / 저 애가 내 아들 더치랍니다
도로시 워커 부시 / 어머니의 규칙 따르기
버지니아 클린턴 켈리 / 컨트리송 같은 내 인생
바바라 피어스 부시 / 새로운 왕조의 탄생
에필로그/열렬한 애착

저자 소개

역자 : 이미선
경희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영문학 박사학위를 차례로 받았다. 현재 경희대학교와 광운대학교에 출강하고 있으며, 역서로는 『자크 라캉 욕망이론(공동 번역)』, 『자크 라캉』, 『무의식』 등이 있다.
저자 : 보니 앤젤로
'타임지'에만 25년 이상 근무한 베테랑 백악관 담당 특파원이었다. 대통령선거만 8번을 치루며, 대통령과 그의 가족을 주로 담당했다. 저자는 와싱톤 특파원과 뉴욕 지국장, 그리고 여성으로는 최초로 해외주재 런던 지국장을 지냈으며, 본사의 중동지역책임자도 역임한 바 있다. 미국 50개 주와 세계 각국의 뉴스를 심도있게 다뤘고, 특히 인터뷰어로서는 탁월한 면모를 보였으며, 뉴스메이커로 필명을 날렸다. 와싱톤TV의 시사프로그래인 '파노라마' 에서 10년간 진행을 맡기도 했다. 저자는 또한 전미여성기자클럽의 회장 재임중에는 남성들이 장악하고 있는 기자 세계에서 여성 기자들에 대한 차별을 최소화하는데 남다른 기여를 했다. 지금은 국제여성방송인재단의 이사와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저널리즘스쿨의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735쪽 | 768g | 121*187*40mm
ISBN13
9788988138601

책 속으로

처음으로 어머니가 된 사라는 아들의 일거수일투족에 감격해하면서 그것을 꼼꼼하게 기록해 놓았다. 프랭클린이 생후 10개월 되던 1882년 11월 11일 일기에 사라는 "어제 아기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파티에 참석했다" 고 적었다. "그 아이가 춤추고 싶어 안달하는 바람에 그 애를 가만히 붙들어 둘 수가 없었다. 아이가 처음으로 '엄마', '아빠' 비슷한 소리를 냈다." 다음해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프랭클린이 처음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직접 선물을 나누어주었다. …… 오늘은 제임스가 아기에게 처음으로 썰매를 태워 주었다." 자식 키우기에 대한 사라의 열성과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아들의 어린 시절에 일어난 모든 일에 그녀가 기울인 관심은 대단해서 우리가 보기엔 지나친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사라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다.

--- p. 23

증오는 무익한 것이라고 어머니는 말씀하셨다. 누군가를 또는 무엇인가를 싫어한다는 것은 얻어낼 것이 거의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내 화를 돋군 사람은 상관없었다. 다친 사람은 나 자신일 뿐이었다. 이 말에 마음이 진정되었지만 어머니는 자식들 중에서 내게 가르칠 것이 가장 많다고 덧붙이셨다. 나는 항상 그 대화를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들 중 하나로 돌아보곤 한다. 지금까지 나는 다른 사람을 미워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누군가가 특히 나에게 비열한 짓을 했다 할지라도 나는 그것을 잊으려고 노력한다. 나를 몹시 화나게 했던 행동이나 말을 할 사람들의 이름을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습관은 어머니의 말씀으로부터 생겨난 것이다.

--- p. 186

출판사 리뷰

가격 크게 낮춘 보급판 새로 나와

지난 2001년 초판이 나온 이래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왔던 『대통령을 키운 어머니들』의 보급판이 새로 나왔다. 그동안 입에서 입으로 소리소문 없이 전해지면서 자녀들을 둔 부모들의 필독서가 되다시피 했으나 가격이 18.900원이나 되어 선뜻 손에 집어들기가 조금은 부담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좀 더 많은 독자들이 큰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도록 기존의 양장 제본을 반양장으로 바꾸고 가격을 12,000원으로 크게 낮추었다.

미국판 ‘맹모삼천지교’

대통령 부인에 관한 책들은 꽤 많다. 하지만 대통령을 낳고 길러낸 어머니에 대한 책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런 의미에서 『대통령을 키운 어머니들』은 대통령을 길러낸 어머니들에 대한 첫 번째 기록인 셈이다.
미국판 '맹모삼천지교'라 할 이 책은 미국 근현대사를 장식하는 대통령 12명의 어머니들이 자란 환경과 가족관계, 그리고 그들의 가치관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대통령을 키운 어머니들은 어떤 사람들이고, 어떤 환경에서 태어났으며, 아들을 대통령으로 교육시킨 열정적인 에너지의 원천, 구체적인 교육 방법이 무엇인지를 실증적 자료와 본인, 가족, 친인척 그리고 친구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생생하게 재구성해 놓았다. 더욱이 저널리스트로서 오래도록 백악관 출입을 한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독특한 색깔을 입힌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이 책에 소개된 12명의 대통령과 그의 어머니는 모두 가족 중심의 전통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교육받았고 성장했는데, 이것만 보더라도 대통령을 만든 정서의 원천과 자양분이 무엇인지를 우리는 금세 깨닫게 된다. 또한 마치 빛바랜 흑백사진을 들여다보는 듯한 수많은 일화들을 읽어 내려가노라면 지금 부모라는 이름의 우리들이 강조하는 교육방식과 가치에 대한 원천적인 의문까지도 제기하게 된다. 인터넷과 IT가 모든 인격과 가치에 우선되는 요즈음 과연 진정한 사랑의 교육이 무엇이고, 어머니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되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 가족의 중요함, 정의, 이웃에 대한 배려, 관용, 스포츠 정신, 진정한 용기, 사랑 등 그동안 우리가 잊고 살았던 진정한 의미의 가치를 어머니들은 미래에 대통령이 될 자신의 자식들에게 끊임없이 교육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 어머니들은 자신의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자신감과 용기, 학문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고스란히 자식들을 교육시키며, 그 역할에 만족했다. 흥미롭게도 대통령의 어머니들은 예외가 없을 정도로 굳은 신념을 가졌고 또 남다른 비범함도 갖고 있지만, 자신이 속했던 사회적 신분보다 더 높은 가문으로 시집간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대체로 기우는 가문과 혼인을 했다는 점도 흥미롭다.

이와 더불어 미래의 대통령들은 어려서부터 신동이라는 소리를 듣지도 않았고 뛰어난 학교 성적을 내지도 못했다는 공통점을 가졌다. 심지어 마마보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였는데, 공교롭게도 이들은 모두 어머니의 지대한 관심과 독특한 방식에 의해 교육되었다. 따라서 이들을 기른 것은 '8할이 어머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처럼 어머니로부터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고 자란 대통령들은 큰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지만, 그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오만함의 경계에서 늘 형제나 아버지, 혹은 이웃들로부터 끊임없이 견제를 받았고 그로 인해 끝까지 자기를 지킬 수 있었다.

특히 대통령의 어머니들은 자식들에게 사회적 책임감과 아울러 인종문제와 사회문제 등에 대해서도 늘 깊은 관심을 갖도록 교육했으며, 누구보다 먼저 어머니들 스스로가 실천했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이처럼 이 책은 미국 근대 대통령들의 성격과 성장 과정에 큰 영향을 미친 어머니들에 관한 색다른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현대 미국 역사의 분기점이라 할 수 있는 사라 댈러노 루스벨트를 시작으로 마사 트루먼, 로즈 케네디 등 12명의 다양한 성격의 부모들을 소개하며 대통령 어머니들만의 일상, 사고, 느낌과 자식과의 특별한 관계를 이야기한다.

그림 같은 정적인 어머니들이 아닌 칭찬과 벌을 통해 아들에게 끝없는 에너지를 불어넣은 활기찬 실천가들의 모습은 미국 대통령들의 성격과 야망을 보여주는 결정적 열쇠이다. 미국 대통령들의 정책 결정과 행동 배경에서 '어머니'의 숨겨진 역할을 찾아내고 재생시킨 보니 앤젤로의 안목이 놀랍고 부러울 따름이다.

추천평

대통령을 키운 어머니들은 분명 며느리로서가 아니라 어머니로서 읽어야 하는 책이다.
<노블리안(Noblian)>
놀라운 책이다. 우아한 문체를 바탕으로 저자는 미국의 현대 대통령들이 어떻게 성장하고 교육받았는지에 대해 아주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ashington Post)>
이 책에서는 어머니의 숨결이 느껴지는 위트와 지혜가 가득 담겨 있다.
<보스턴 글로브(Boston Glove)>
저자는 이 시대의 부모들에게 자식 교육에 꼭 필요하고 유용한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
<휴스턴 크로니클(Houston Clonicle)>
저자는 대통령의 성격과 야망을 보여주는 결정적 열쇠인 '어머니'들을 제대로 찾아내 보여주고 있다.
UPI통신 백악관 지국장 헬렌 토머스
신선하다. 여기에 언급된 어머니들은 자식들을 자신의 손으로 빚고, 영혼을 불어넣어 대통령으로 키웠다.
<타임>지의 휴 시드니
어째서 이 같은 책이 이제야 나오게 되었는가. 이 책은 미국 현대 대통령들이 내린 정책 결정과 행동의 배경을 밝혀주는 중요한 단초가 되고 있다.
『대통령들과 대통령직(The Presidents and Presidency)』의 저자 스테판 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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