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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의 혼 4
김정산
고도 199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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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농락당하는 금성
2. 오합사
3. 난세의 충신들
4. 당에서 온 손님
5. 김춘추
6. 성골에서 진골로
7. 유신, 백석을 베다
8. 남역평정
9. 혼란의 싹
10. 혜란이 불에 타면 난초가 슬퍼하니
11. 백년지계 천년대업
12. 뒤바뀌는 연분
13. 치열한 공방, 떠오르는 인물

저자 소개 1

1961년 부산 동래(東萊) 금정산(金井山) 출생이다. 1989년 부산 MBC신인문학상에 당선되었다. 1993년 '경향신문', '전주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서 당선되었으며, 저술로는 장편소설 『박물관 제3전시장의 그림』, 『한국지』(전3권), 『나당대전』, 『김시득전』, 『칼날 위의 길을 가다』(전2권), 『위화』, 『삼한지』(전10권)와 단편소설 『수지』, 『북새풍』, 『화엄의 나날』 등이 있다.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의 통일 시대를 다룬 소설 『삼한지』는 우리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시기 중 하나인 580년대, 부족국가 시대를 마감하고 중앙집권 체제로 들어선
1961년 부산 동래(東萊) 금정산(金井山) 출생이다. 1989년 부산 MBC신인문학상에 당선되었다. 1993년 '경향신문', '전주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서 당선되었으며, 저술로는 장편소설 『박물관 제3전시장의 그림』, 『한국지』(전3권), 『나당대전』, 『김시득전』, 『칼날 위의 길을 가다』(전2권), 『위화』, 『삼한지』(전10권)와 단편소설 『수지』, 『북새풍』, 『화엄의 나날』 등이 있다.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의 통일 시대를 다룬 소설 『삼한지』는 우리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시기 중 하나인 580년대, 부족국가 시대를 마감하고 중앙집권 체제로 들어선 삼국이 서로 대립과 경쟁 속에 세력을 확장해나가는 시기를 시작으로 하여 신라가 나당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통일을 완성하는 676년까지 약 100년간의 역사를 박진감 있게 재구성한 대하소설이다.『삼한지』는 출간 이후 현재까지 36만 부가 팔리는 등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또한 드라마 「서동요」와 「주몽」의 모태로서 우리사회에 불어 닥친 삼국시대 열풍의 진원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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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정산
1961년에 태어나서 1989년 부산 MBC신인문학상 당선을 하였고, 뒤를 이어 1993년에는 경향신문 신춘문예 당선, 1993년 전주일보 신춘문예에 당선하였다. 저서는 『박물관 제3 전시장의 그림』『한국지』『수지』『북새풍』『화엄의 나날』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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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1998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11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6442465

책 속으로

한편 국운이 쇠락해가던 신라는 경진년과 신사년에 접어들어 두 가지 중대한 사건을 만나게 된다. 그 하나는 노회한 만호태후가 경진년 가을, 마침내 세상을 떠난 것이요, 다른 하나는 젊어서 오월을 향해 떠났던 구칠이 신사년 초입에 당나라 사람 하나를 대동하고 금성에 나타난 것이었다. 이들은 도착하자마자 사람들에게 용춘의 집을 물어 찾아갔다.

이때 용춘은 거의스무 해 가량을 철저히 은둔하는 생활로 일관하고 있었다. 미록 춘추를 낳고 나서 자신에게 내려졌던 금족력은 풀렸으나, 그는 매사에 생마처럼 굴던 과거의 용춘이 아니었다. 백반 일패가 장악하고 있는 조정에서 여전히 가장 위험한 인물은 바로 그였다. 그런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아는 용춘으로 나이를 먹어갈수록, 또 춘추가 커갈수록 차츰 자신의 내면을 다스리고 나름대로 현실과 타협하는 방법을 찾지 않을 수 없었다.

--- p.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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