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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성장의 비밀
청차오저 저 / 최윤정,김준봉 역
지상사 200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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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추천의 글: 세계의 공장이자 시장인 중국 대공개
여는 글: 중국은 여전히 가난한 나라이다
옮긴이 글: 중국은 이미 일본과 한국을 따라오지 않는다

중국 현대사의 주요 인물 및 사건
중국 현대사 연표

제 1 장 중국의 기적
나라의 빗장을 풀다
기적을 일으키다
고속성장의 열쇠
중국 분석

제 2 장 중국인의 반성
낙후되면 침략당한다
역사의 시행착오를 넘어
농촌에서 부는 산업혁명
소유권과 경영권을 분리
덩샤오핑의 남순강화(南巡講話)
개혁은 불변의 진리
개방의 물결
작은 정부 큰 서비스
새로운 관념

제 3 장 중국의 개혁
소련과 다른 정치전략
인재를 외국으로 유학
주변국 때문에 얻은 절호의 기회
경제가 성공하니 정치가 바뀐다
중국의 변화상

제 4 장 중국식 개혁 모델
늦바람이 무섭다-선전
누구나 사장이 되고 싶어한다-원저우(溫州)
효과를 높였다-쑤난(蘇南)
Made in China-주장(珠江)삼각주
환상의 콤비-홍콩과 광둥(廣東)
개혁의 춘추전국시대

제 5 장 지리적 우세
지역경제학
세계 경제중심 아시아로 이동
태평양 서쪽 연안 지역의 성장
동아시아 주요 경제군
11보다 큰 10+1의 효과
변방에서 중앙왕국으로

제 6 장 하나밖에 없는 성장우위
수익성이 가장 좋은 투자지역
후발우위
인구 13억 명의 대국효과
위성은 하늘로 올라가고 늙은 소는 쟁기를 끈다
인치(人治)사회에서 법제(法制)사회로
중국은 소련과 다르다

제 7 장 경제성장의 발자취
비가 오려니 바람이 먼저 인다
새로운 시기의 도래
병목현상의 해법
능력만 있으면 언제든 펼칠 기회는 있다
아슬아슬한 도약
경제를 이끄는 샛별
새로운 경기주기

제 8 장 중국식 지역블록화
주요 정책조정
지역의 협력발전
블록별 두루마기 모델
대중화경제권
미래 경제패러다임 구축
세계를 3개로 묶는 경제정책
한ㆍ중ㆍ일의 트라이앵글 그리고 실크로드 부활작전

제 9 장 중국으로 모여든 세계의 기업들
빗나간 예측
책임을 다하는 국가
WTO 가입 후의 커다란 변화
다국적기업의 우선 대상지
중국에 대한 기대
전면적인 변화

맺음말: 중국은 지금 내일이라는 태양을 안고 있다
참고문헌

저자 소개

저자 : 청차오저
1983년 화동사범대학 경제학 학사. 1988년 미국 University of Colorado 인구 경제학 석사. 캐나다 The University of Western Ontario 사회학 박사. 현 홍콩대학 아시아 연구센터 연구원, 상해교통대학 사회과학원 및 상해남촌문화연구센터 객원연구원. 저서『세기의 쟁점: 중국-경제대국의 약진』,『중국 경제: 붕괴 혹은 성장』,『제 4의 물결: 금융자본의 글로벌화』,『아시아에 무슨 일이-아시아 금융 위기의 분석』등.
역자 : 김준봉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건축공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 현재 북경공업대학 초빙교수 겸 석사연구생 지도교수, 연세대 객원교수로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 북경 건축대학 객좌교수, 연변대학 예술대학 미술학부 객좌교수도 겸하고 있으며 국제구들학회 회장, 중국 세계문화유산 보호연구센터 특별 초빙 고문이기도 하다. 주요 저서『다시 중국이다』등.
역자 : 최윤정
초, 중, 고등학교를 모두 화교학교를 졸업한 후 성균관대학원 중어중문학과,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한중통역과 졸업. 현재 국제회의 통역사로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이면서 대구 외국어대학교 한중 통역과 전임강사를 맡고 있다. 고려대학교 국제어학원에 출강하고 있고 ㈜하이닉스 반도체 통번역사로도 활동 중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7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544쪽 | 1162g | 188*254*35mm
ISBN13
9788990994288

출판사 리뷰

덩샤오핑의 개혁개방 정책에서 비롯된 중국의 기적

경제학자들은 현대 세계사에서 3번의 경제기적이 일어났다고들 한다. 첫 번째 기적은 1950~1960년대 유럽의 기적(그 중 가장 주목을 받았던 것이 독일의 기적이다)과 일본의 기적이고, 두 번째는 1960~1970년대의 아시아 네 마리 용의 놀라운 경제발전이다. 세 번째 기적은 바로 1980~1990년대의 중국의 경제기적으로 이들 국가와 지역은 모두 동시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경제 발전속도를 보이면서 세계 경제의 우등생이 되게 해주었다. 실제로 1978~2000년 중국의 연평균 GDP 성장률은 9.5%를 보여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추세를 보이는 국가가 되었는데 이러한 중국 경제의 기적 같은 발전은 덩샤오핑(鄧小平)의 개혁개방 정책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덩샤오핑은 1978년 12월 중국공산당 제11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업무의 중심을 경제건설로 옮겨 시장경제로 전환하는 과정을 시작했다. 이는 전통적인 중앙집권계획경제에서 현대의 사회주의 시장경제로 전환한 것으로 이런 시장경제로의 개혁은 농촌부터 시작되었다. 그리고 1984년 10월 개혁의 중심은 도시로 옮겨졌고 이는 대대적인 대외개방으로 연결되었다. 1992년 1월 18일~2월 21일 덩샤오핑은 선전, 주하이, 상하이 등 연해 개방도시를 차례로 시찰하는 ‘남순강화’를 통해 개혁개방의 의지를 다시 다졌으며 더 광범위하고 매력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이렇게 덩샤오핑의 개혁개방 정책은 중국에 있어 커다란 메커니즘의 변화를 가져왔는데 1980년대에는 신구 경제체제가 동시에 뒤엉켜 존재하고 서로 마찰과 충돌을 일으켰으나 효율적인 정부, 과학적인 계획 및 점진적인 성장으로 완벽한 시장을 형성시켜 효과적인 결합을 이루어 1990년대에 들어서는 신체제가 주도적인 지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서 20세기의 후반 10년과 21세기 초반 중국의 농?공업이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한 것이다.

중국식 경제개혁이란? - 다른 사회주의 국가와 달리 실패하지 않은 이유

1970년대 말~1980년대 초반 중국이 갓 경제개혁의 구호를 외치기 시작했을 때 이미 20년 간 진행된 동유럽과 소련 등 사회주의 국가들의 경제개혁은 눈에 띌만한 성과를 얻고 있었다. 1950년에 가장 먼저 개혁을 실시한 유고슬라비아는 자치사회주의 경제체제를 수립했으며 서방국가에서는 이를 시장사회주의 체제로 불렀다. 1968년 헝가리가 계획경제를 포기하면서 ‘시장’이 생산을 조정하게 되었다. 이로써 유고슬라비아와 헝가리 그리고 고르바쵸프의 ‘신 사고’는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이에 비해 이론적으로도 실제적으로도 뒤쳐져 있던 중국은 확실한 경제개혁의 기치를 내걸었던 1980년대 초까지 수많은 이론과 실천모델을 눈 앞에 두고 갈팡질팡하고 있었다. 그러나 중국의 경우 동유럽 및 소련 등의 사회주의 국가들에 비해 제도개혁의 시작은 늦었지만 그 발전속도는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비약적이었다. 1980년대 말 동유럽 국가와 소련 등의 계획경제국가가 경제적인 곤경에 빠져 급진적인 개혁 노선으로 돌아섰을 무렵 중국은 점진적인 개혁을 착실히 실천해 나가고 있었다. 또한 중국은 다른 사회주의 국가들과는 차별화 된 개혁모델을 만들어 나갔다. 이런 중국의 자발적인 개혁은 중국경제가 다른 사회주의 국가처럼 실패하지 않고 성장을 할 수 있는 제1의 성장동력이 되었던 것이다.

중국의 개혁 모델 - 우리는 중국에게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지난 20여 년 간의 중국의 사회제도 개혁은 중국 국민들이 창조적인 현대화 사업에 종사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해주었다. 이들이 개혁에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두 발휘하도록 했으며 각종 현대화 사업의 발전에 거대한 원동력이 되었다. 중국 정부는 국민들의 생활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체제에 저촉하는 행위를 하는 것을 묵인하고 민심에 따라 사람들을 구속하는 여러 가지 제약을 없애는 등 중국이 개혁개방의 과정 중 주목한 점은 가능한 한 민중의 적극성, 창의성을 동원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국민들의 창의성이 발휘될 여지가 더욱 많아졌다. 일단 창의성이 발휘될 공간과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격려제도가 생기면 사람들의 능력은 신속하게 발휘되기 시작한다. 이런 상황에서 기존의 ‘철밥통’체제에 익숙해 있던 사람들은 민감하고도 빠르게 능력을 발휘하여 주어진 기회를 포착해 새로운 일들을 이루어 나갔다. 1980년대 초의 중국 개혁사를 보면 우매하고 보수적이며 편협하다고 여겨졌던 농민들이 오히려 개혁개방의 최전선에 서 있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가족단위 생산책임제에서 시작해 ‘쑤난모델’, ‘원저우 모델’, ‘주장 모델’ 등 농촌공업화의 여러 가지 모델과 지분합작제도에 이르기까지 그간의 사회주의 개혁들은 대부분 농민들의 앞장선 것으로 대체로 열악하기 짝이 없는 환경과 조건을 극복하고 이루어낸 것들이다. 이렇듯 다양한 조건하에서의 다양한 형태의 중국식 지역 개발 모델을 살펴보면 틀림없이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위한 단서 역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의 중국 발전 - 대중화경제권의 약진

1980년대 이후 세계정치와 경제판도에는 커다란 변화의 물결이 일었다. 그 중에서 무엇보다 큰 변화는 바로 경제력을 바탕으로 40여 년 간 지속되어 오던 미국과 소련 간의 군비경쟁이 소련의 붕괴로 끝났다는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군사적 요소와 이데올로기의 영향력은 줄어들고 경제적 요소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지역 정치시대는 막을 내리고 지역경제시대가 도래하였다. 지금 세계에는 조용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서태평양에서 형성되고 있는 이 커다란 변화의 바람은 일본에서 시작된 후 다른 아시아 태평양 국가, 즉 아시아 신흥 공업국인 ‘네 마리 용(싱가포르, 한국, 타이완, 홍콩)’으로 퍼졌으며 이는 다시 아시아의 ‘다섯 마리 호랑이(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브루나이)’로 이어졌고 지금은 중국을 세계에서 가장 발전잠재력이 크고 경제활동이 왕성한 지역으로 만들고 있다. 현재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과학기술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렀으며 신기술 혁명은 이 지역의 산업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제공해 주었다. 많은 세계 경제학자들은 21세기에 아시아가 미국과 유럽을 뛰어넘어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경제권이 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시대가 될 21세기에 이 지역의 중심에 위치한 중국은 이미 아태 경제 전략권의 주요 멤버가 되었을 뿐 아니라 뛰어난 지리적 우세와 긴 해안선을 갖고 있다. 만약 이 시기를 잘 활용하여 최첨단 과학기술을 도입하고 근해의 석유를 개발함으로써 전략 산업을 키워나간다면 중국의 발전 잠재력은 그야말로 무궁무진할 것이다. 새로운 지역 경제시대는 지난 20여 년 동안 중국의 고속경제성장에 대한 답을 풀어줄 실마리이다.

중국경제 성장의 10가지 비밀

2001년 중국 GDP총액은 9조 5,933억 위안이며 불변가격에 따라 계산하면 1978년에 비해 8배 증가했다. 중국은 연평균 9.5%의 성장속도를 보이며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제성장을 이뤄낸 국가 중 하나이다. 경제력은 세계 6위이며 외자투자유치와 외환보유고 규모는 세계 2위이며 농공업 주요 12개 상품은 세계 1위이다. 이처럼 빠른 발전은 세계 각국의 주목을 끌었으며 많은 정치가와 사상가들이 ‘중국의 발전비결’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20년이란 단기간에 중국은 빈곤에서 벗어나 의식주 해결단계를 넘어선 중산층 사회를 실현하였으며 낙후한 상태에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비약적 발전단계를 거쳐 유사 이래 최고의 발전단계로 접어들었다. 이러한 비약적 발전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면 도대체 중국의 이런 고속성장과 비약적 발전의 원인은 무엇인가? 저자가 제시하는 10가지 요인은 다음과 같다.

1. 시장경제제도의 도입
2. 생산력 향상에 필요한 경제제도의 실시
3. 정확하고 명확한 발전전략을 세운 것
4. 구조조정에 힘써 산업구조의 개선을 실시한 것
5. 기술 개발과 관리에 역점을 두는 것
6. 비교적 높은 투자율
7. 지역개발과 인프라 건설
8. 높은 근로자의 수준과 적극적인 태도
9. 소비의 증대
10. 대외개방의 확대

중국경제는 더욱 발전할 것인가? - 중국 미래 전망
저자는 이 책에서 앞으로 중국 미래를 전망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겠지만 몇가지 이유를 들어 향후 지속적으로 발전을 유지하리라고 전망한다.

그 첫 번째 이유로 중국은 발전의 여지가 많다는 것이다. 중국의 산업화 실현이라는 역사적 임무가 아직 완성되지 않았으며 현대화 건설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의식주 문제 해결단계에서 중산층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투자나 소비 모두 거대한 시장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중국은 현재 경제의 고속성장시기에 놓여 있다. 국민생활이 양적, 질적향상을 보이고 도시화 건설이 진행되고 있고 산업구조도 최적화되고 있다. 이는 새로운 경제성장점을 만들어 낼 것이다. 새로운 기술혁신은 중국경제의 비약적 발전을 위한 가능성을 열어 주었다. 시장수요의 측면에서 보면 잠재적인 국내수요를 실질수요로 전환시킨다면 중국은 대규모의 수요를 확보해 경제고속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향후 10~20년에는 중국 중서부의 거대한 농촌지역은 산업화를 이룩할 것이며, 8억 농촌인구의 의식주 등 생활여건이 개선되면서 미래 중국경제 성장의 막강한 원동력이 될 것이다.

두 번째는 부단히 개선되고 있는 사회주의 시장경제 제도 때문인데 이로 인해 전체 사회의 생산력이 증가하였으며 경제의 지속적인 고속성장을 위해 체제적인 기반을 마련하였다. 현대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와 마찰은 앞으로 개혁과 발전과정에서 점차적으로 해결될 것이다. 대외개방의 확대와 질적향상은 해외와 국내시장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으며 국제사회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비교우위와 후발자의 우세를 발휘할 수 있다.

추천평

1992년 한국과 중국이 국교를 맺은 이래 이미 한국과 중국은 정치, 경제, 문화, 예술 등 모든 영역에 걸쳐 급속한 발전을 이루고 있다. 이미 보도된 것처럼 2004년 한국의 최대 교역국은 미국도 일본도 아닌 중국이었다. 그리고 중국에 가장 투자를 많이 한 나라중에 하나가 바로 한국이었다. 주식회사 하이닉스 반도체도 지난 2005년 4월 28일 중국 장쑤성 우시시에 유럽의 반도체업체인 STMicro사 그리고 중국정부와 합작으로 반도체 공장을 짓기로 하고 착공식을 가졌다. 총 16만평 규모로 건설될 이 공장은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 200mm 웨이퍼(반도체 원판) 생산라인과 300mm 웨이퍼 생산라인을 갖출 예정이다.
최근 전세계적인 경제 상황을 볼 때 중국 진출은 생존을 위한 피할 수 없는 선택인 동시에 최고의 선택이 되어 있다. 이미 중국에는 삼성, 현대, LG, SK 등 수많은 한국 기업들과 최고의 외국 기업들이 진출하여 기업의 사운을 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중국은 예전부터 외국 자본과 기술의 유치에 굉장한 열정을 보여왔다.
《중국경제성장의 비밀》에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지만 중국은 1970년대 후반 개혁개방 정책을 펴면서 부족한 자본을 외국으로부터 유치하는데 전국가적인 힘을 쏟았다. 중국의 최고 지도자들은 적극적으로 외국의 자본과 기술을 도입하는데 힘을 쏟았고 특히 반도체 부문에 있어서는 한국을 방문한 후진타오 중국주석 외에도 주룽지 총리, 장쩌민 전 국가주석 등 모두 뜨거운 러브콜을 보내 왔었다. 그러한 노력의 덕분이겠지만 이제 중국은 누구도 무시하지 못할 경제대국이 되었다. 우리 한국이 이뤘던 ‘한강의 기적’ 못지 않은 경제성장을 중국도 1980년대와 1990년대에 걸쳐 이루어낸 것이다.
이 책에는 중국이 지금까지 어떤 식으로 경제를 발전시켰나가 자세히 서술되어 있다. 중국이 지금의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게 한 사상적 기반부터 정부의 경제 정책, 중국만의 독특한 발전 모델과 개혁 모델 등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게다가 정확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 저자의 자세한 이론적 분석과 중국 경제의 전망도 실려 있는 등 그동안 저희 한국 사람들이 자세히 몰랐던 중국 경제 전반에 대한 자세한 역사가 실려 있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 책은 중국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현재 중국에 진출해 있거나 앞으로 진출할 계획을 가진 많은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여겨진다. 꼭 중국에 진출하지 않더라도 이웃나라 중국의 경제를 중심으로 한 현대사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또 많은 도움이 되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 우의제(하이닉스반도체 사장)

중국은 1978년 이후 덩샤오핑의 개혁개방 정책을 중심으로 전국민이 단결하여 과거 ‘아시아의 네 마리 용’과 ‘아시아의 다섯 호랑이’가 이루어낸 것 이상의 경제발전을 이루었다. 이미 중국은 ‘세계의 공장’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엄청난 규모의 생산시설에서 수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런 화려한 성장의 부작용일까? 중국이 환경오염으로 인해 입은 피해액은 매년 30조 원에 이르며 중국 국내뿐 아니라 한국, 일본 등 이웃나라에까지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하지만 다행스러운 일은 최근 들어 한국과 중국의 경제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는 가운데 한국과 중국 간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및 민간 차원의 교류도 늘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과 중국은 서로가 서로에게 경제 발전을 위한 파트너로서, 또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파트너로서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이 책 《중국경제성장의 비밀》은 우리 한국의 가장 가까운 경제 파트너이자 환경 파트너인 중국을 알기 위해 꼭 읽어봐야할 아주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 최열(환경연합 상임고문)

이 책은 중국이 어떻게 경제의 성공적인 전환을 이루어 세계경제의 모범사례가 되었는지, 그 비밀을 차근차근 짚어준다. 무엇보다 중국 나름대로 설정한 사회주의식 시장경제 이념이 고속성장의 합리적 근거를 제공했다는 것이 저자의 시각이다. 그리고 그 밑바탕에 역사에 대한 깊은 반성과 현대화 목표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깔려 있음을 저자는 놓치지 않았다. 중국 경제의 급격한 도약은 우리의 이해관계에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이미 한국의 최대교역국으로 떠올라 중국이 재채기를 하면 곧바로 감기가 들 정도로 밀접한 영향을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현실로 나타나기 시작한 원자재 파동에서 그 일면이 확인된다. 중국 경제의 이해는 물론 우리 경제의 발전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얻기 위해서도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 허영섭(경향신문 출판국 주간국장)

지난 3천년 동안의 인류 역사에서 중국은 언제나 세계에서 손꼽히는 강대국이자 문명국이었다. 지난 19세기말에서 20세기에 이르는 시기의 패배와 침체는 오히려 예외적인 것이었다고 생각한다. 분열과 통합, 정복과 피정복, 번영과 쇠퇴가 서로 꼬리를 무는 중국의 과거 역사를 돌아볼 때 중국이 서서히 기지개를 켠다는 흐름은 매우 분명해 보인다. 이 책은 다시 역사의 전면에 나서는 ‘대륙’ 중국의 원동력을 살펴보는 일은 매우 즐겁고 유익한 여행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 김규원(한겨레신문 여론매체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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