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진은 서정시의 위상성과 한국문학의 인문지리적 감수성을 탐구해온 문학연구자이자 글쓰기 실천가다. 전남대학교 국문과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정의 윤리』, 『포에톨로지』, 『문사철글쓰기』, 『김수영과 비트겐슈타인』 등 학술서와 시집 『그 매운시 요리법』을 펴냈다. 문학과 철학, 예술과 일상, 지역과 공동체의 관계를 사유하며, '심상인문지리', '시의 위상학', 'K-인문' 등의 개념을 제안해왔다. 현재 계간 『문학들』 편집장이자, 구름달허브시인마을학교 교장으로 활동했으며, 문학문화 연구와 현장 글쓰기를 넘나드는 삶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