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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나의 지적 편력
지중해 찬가 아벨라르, 유럽 최초의 지식인 에라스무스, 혹은 방관자의 빛 몽테뉴, 나는 무엇을 알고 있는가 괴테, 문화냐 야만이냐 부르크하르트, 역사 속에 선 인간 츠바이크, 빈의 어제의 세계 스펜더, 교양 있는 좌파 발레리, 우상으로서의 지성 클림트, 세기말의 미학 모리스, 그의 성스러운 ‘집’ 호이징가와 중세의 가을 베토벤, 하일리겐슈타트의 유서 책을 마무리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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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영국의 시인이며 비평가인 스테판 스펜더(909~95)는 런던에서 태어났다. 어머니의 친정은 독일-유태계였는데 가족들은 그 핏줄을 무시하였다. 그러나 스펜더는 훗날 자기의 피 속에 유대인의 피가 흐르고 있음을 크게 의식하였다. “유대인은 주위 사람들과 ‘이질적;임을 스스로 느낀다.”
그의 아버지는 자유당계이 보수적 정치가이며 숙부는 잘 알려진 자유주의적 저널리스트이며 전기 작가였다. 어린 스펜더는 부모와 집에서 시중드는 사람들이 전쟁 전을, 마치 시인이나 지나간 황금시대를 그리워하는 듯 하는 이야기를 들으며 자랐다. --- p.245 '파시즘과 인민전선의 태동‘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