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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의 말
Ⅰ. 해가 뜨는 곳, 아나톨리아 내가 노아의 방주를 발견했다우 반(Van)은 진짜 에덴동산이었을까? 늑대와 함께 아라랏 산을 보는 거야 함께 가자! 아브라함을 찾아서 있는 그대로, 보이는 그대로 존재하라 그 많은 신들은 어디로 갔을까? 이슬람과 기독교의 칵테일 Ⅱ. 그리스 코드, 이오니아 잊혀진 동방의 빛 속으로 '마이 도터(내 딸!)' 고비 할아버지의 포근한 치유 아름다움이 무엇일까? 인간과 세계의 의미 있는 관계 맺기, 신화! 영웅을 생각한다 앉아서 하는 상상 여행 Ⅲ. 이슬람의 향기, 안달루시아 잃어버린 여신을 생각하다 평화라는 그림이 자연스레 그려지는 곳 신화의 세계를 구현한 가우디의 도시 역사 속으로 사라진 이슬람 엄마의 추억이 아스라이 스며들다 Ⅳ. 신화 이후의 신화, 북아프리카 이븐 바투타의 고향 또 다른 이슬람 세계 환상으로 다가온 지중해의 '하얀 집' 종교ㆍ역사ㆍ문화라는 세 가지 빛깔 트로이 사람들을 여기서 만나네 Ⅴ. 그림! 신화를 말하다, 유럽의 미술관 그림이 들려주는 신화 이야기 예술 속의 여신 삶은 고통과 희열 사이 어딘가에 그리스인들의 친구, 디오니소스 정답고 살가운 신들은 우리 곁을 떠났다 글을 마치며 여행 전후에 읽은 책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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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만들어내는 이야기로 아름다운 크레타 섬과 인간이 만든 건축술과 색감의 미학으로 아름다운 미코노스 섬. 나는 이 섬들이 너무나 부럽다. 아테네로 돌아오는 배에서 한국에 있는 사람들을 그리워했다. 문득, 한국이란 나라가 너무 마음 아프고 슬프게 그려진다. 아름다운 자연 환경이 그대로 주어져 있음에도 시간이 감에 따라 사람 손에 의해 망가져 가는 내 고향, 강릉과 정동진이 생각나서일까, 인간의 섬이 되어 아름다움을 잃어버린 그곳이, 이제는 찾는 이도 줄고 이야기도 사라져 그저 '사람이 사는 곳'이라는 지명으로만 남아버리진 않을까. 그런 마음에 마음 아프면서도 그립고, 또 그래서 더 이 그리스의 두 섬들이 욕심나게 부럽다. 2004년 7월 그리스 미코노스 섬에서 다훈이가
--- p.163~1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