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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가면을 쓴 사람이 인정받을까
무거 류방승
청림출판 2014.11.28.
베스트
처세술/삶의 자세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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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_당신에게 가면은 생존 필수품이다

Chapter 1
침묵이 백 마디의 말보다 강하다_침묵의 힘
두 부하직원을 잃지 않기 위한 묘책
단지 말을 줄였을 뿐인데
하지 말았어야 할 말
* 침묵의 가면 사용법

Chapter 2
무기를 쓰지 말고 이겨라_칭찬의 효과
퉁 팀장은 왜 화내지 않았을까?
실수한 상대를 칭찬하는 법
거짓 칭찬이 필요한 순간
* 칭찬의 가면 사용법

Chapter 3
기꺼이 져줘라, 결국 이길 것이다_약세의 전략
약자가 되어 공감을 끌어내라
얼굴 빨개지는 영업사원의 실적이 높은 까닭
리 공장장이 꺼낸 약세의 가면
* 약세의 가면 사용법

Chapter 4
거절하지 못하면 거절당한다_거절의 미학
상대방의 요구를 거절하지 못하는 사람들
거절은 용기가 필요하다
뒤탈 없이 거절하는 법
* 거절의 가면 사용법

Chapter 5
때로는 상대의 흠을 눈감아줘라_용인의 가치
경영 컨설턴트가 추 사장에게 내민 용인의 가면
현실을 인정하라, 기회가 올 때까지
억울해도 최선의 해결책이라면
* 용인의 가면 사용법

Chapter 6
반 박자 빠른 사람이 직장에서 성공한다_능동의 법칙
조직은 ‘앵무새’를 원하지 않는다
왜 그녀의 보고서는 단번에 통과될까?
만사가 귀찮은 직장 10년 차에게 찾아온 위기
* 능동의 가면 사용법

Chapter 7
뒤로 물러나는 것은 지는 것이 아니다_후퇴의 지혜
‘직장의 신’이 없어도 회사는 돌아간다
한발 물러서는 것도 전략이다
버틸 것인가, 나갈 것인가
* 후퇴의 가면 사용법

Chapter 8
유머는 살아남기 위한 전략이다_유머의 기술
외톨이에서 분위기 메이커로
쉬 사장의 ‘밀당’ 리더십
* 유머의 가면 사용법

Chapter 9
무리를 따름으로써 무리에서 두드러져라_추종의 책략
세상을 적으로 만들지 마라
‘추종’과 ‘출중’은 종이 한 장 차이
추종의 심리,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
* 추종의 가면 사용법

Chapter 10
자신을 내세우기 위해 속임수도 마다하지 마라_과시의 요령
자신감이 스펙을 이긴다
정직원이 되는 비결
큰일로 사소한 잘못을 가려라
* 과시의 가면 사용법

맺음말_일이 힘들고 사람이 힘들 때, 가면을 꺼내라



저자 소개

저자 : 무거
인사관리 전문가이자 경제경영·자기계발 전문 작가. 본명은 인위안(尹愿)이며 베이징에서 살고 있다. 톈진사범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뒤 신싱중공업그룹을 비롯해 국영기업 기획실과 민간기업 인력개발팀에서 일했고, CEO 비서로도 다년간 근무했다.
인사관리 및 조직경영 분야에서 풍부한 업무 경험을 쌓으면서 심리학과 인간관계 이론에 관심을 갖고 집필 활동과 연구에 매진해왔다. 현재 여러 기업의 인력개발 고문을 맡으면서 직장인의 심리에 관한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저서로《졸업생??生》《북표여관北漂旅?》등이 있다.

역자 : 류방승
성균관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했다.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인문 교양서를 기획 편집하면서 중국의 양서를 소개하는 데 힘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 《늑대의 도 여우의 도 인간의 도》 《손자, 이기는 경영을 말하다》《화폐전쟁, 진실과 미래》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1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532g | 152*224*17mm
ISBN13
9788935210244

책 속으로

쓰촨(四川) 지방의 전통극인 변검(變?) 공연을 본 적 있는가? 배우가 몸과 고개를 돌릴 때마다 순간순간 갖가지 서로 다른 표정이 나타난다. 불안, 분노, 희열 등 각양각색의 얼굴이 순식간에 바뀌어 보는 이의 입에서 감탄이 절로 흘러나온다. 변화무쌍한 직장 생활에서 당신도 이런 ‘가면’ 몇 개를 준비해두면 어떨까? 어려운 문제에 맞닥뜨릴 때마다 적절한 가면을 써서 바로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면? 직장이라는 무대는 공연 무대보다 훨씬 더 방대하고 복잡하다. 사람마다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에서 각기 다른 배역을 연기한다고 할 수 있다. 당신은 고용된 직원이자 부하직원의 상사요, 동료의 적수이면서 적수가 쫓는 사냥감이기도 하다. 이 무대에서 도태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성숙한 직장인이라면 이러한 복잡 미묘한 삶의 의미와 더불어 각기 다른 상황에 직면했을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변화술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다. _p. 5

약세를 보이기 위한 절호의 시기는 바로 상대방이 의견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을 때다. 바로 그때 상대방이 가장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방식을 이용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특징과 약점에 대해 정확히 꿰뚫고 있어야 한다. 어우양과 웨이젠은 상대방이 트집을 잡을 때 아무 말 없이 온화한 표정을 지었다. 그들이 설득 공세에 나선 때는 상대방의 속사포 같은 비판이 끝난 뒤였다. 사람이 흥분 상태에 빠졌을 때는 외부의 새로운 자극을 받아들이기가 아주 어렵다. 이때는 상대방이 조용히 흥분을 가라앉히길 기다려야 한다. 그러면 아무리 무시무시한 기관총에도 총알이 다 떨어질 때가 온다. _p. 82

'직장의 신' 중 태반은 성격이 조급하고 손발이 재빠르며 생각이 기민해 다른 사람이 꾸물거리는 것을 그냥 두고 보지 못한다. 이들은 적극적인 공격형 타입에 속하기 때문에 일 처리의 또 다른 일면인 ‘후퇴’에는 좀처럼 생각이 미치지 못한다. “노래의 곡조가 너무 고상하고 어려우면 따라 부르는 사람이 적다”는 옛말처럼, 너무 돋보이면 다른 사람의 질투와 시기를 야기할 수도 있다. 직장의 신들은 거울에 자기 자신을 비춰볼 필요가 있다. 자신감에 찬 표정이 더 이상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면 이제는 표정을 바꿀 때가 됐음을 의미한다. _p. 181

“우리가 기획한 방안은 확실히 훌륭해. 이사님 반대도 설득력이 없고. 어쩌면 우리 생각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해서 이의를 제기한 건지도 몰라. 하지만 그분은 어쨌든 이사잖아. 설사 틀렸다고 해도 다른 사람들이 다 그분 쪽에 선다고. 이걸 뭐라고 부르는지 알아? 바로 ‘추종’이야.”
“추종은 잘못된 거야. 나 보고 잘못된 걸 따르라고?”
“잘못된 추종을 따르라는 말이 아냐. 이렇게 한번 생각해봐. 이사는 결국 이사인데 네가 전 직원 앞에서 그분 잘못을 들춰내면 결과가 어떨까? 하물며 다들 그분 의견에 찬성을 표시한 상황이잖아. 세상의 반대편에 서서 모든 사람을 적으로 만든 결과는 상상 이상이라고. 네 방안이 아무리 완벽해도 절대 받아들여지지 않아. 무슨 말인지 알겠어?” _p. 240

직장에서 실적이 부진한 사람들은 대부분 그 원인이 전문 기술 능력 부족에 있는 게 아니다. 그들의 처세 방식이 남에게 인정받는 데 있지 않아 본래 가진 장점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해서일지도 모른다. 따라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만 자유자재로 인간관계 속에 융화될 수 있는지 그 전략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 (…) 이 책에서는 뛰어난 장점 하나하나를 ‘가면’으로 구체화하고, 직장인에게 부족하거나 없어서는 안 될 성공 비결로 삼았다. 미소가 필요할 때는 엄숙하고 진중한 사람도 웃음꽃을 활짝 터뜨려야 하고, 용인이 필요할 때는 승부욕이 강한 사람도 침착하고 차분해져야 하며, 칭찬이 필요할 때는 과묵하고 말수가 적은 사람도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감정을 표현하는 데 인색해서는 안 된다. 이는 모두 사회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요소들이다 _pp. 285~286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사람을 얻으며 이기는 10가지 가면 전략
“가면은 속임수가 아니다.
다투지 않고 이기는 전략이다!”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가면’을 써라!

경쟁자의 업무에 차질이 생긴 걸 눈치 챈 직원이 상사에게 밀고를 했다. 만약 당신이 상사라면 어떤 반응을 보이겠는가? 둘 다 실력 있는 부하직원이라 어느 한쪽 편을 드는 게 내키지 않는다면?
중국의 인사관리 전문가 무거(木格)는 《왜 가면을 쓴 사람이 인정받을까》에서 직장 생활의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그때그때 적합한 가면을 쓰라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심리학자 칼 융(Carl Jung)의 페르소나 이론에서 착안한 가면을 직장인을 위한 성공 비책으로 내세우며 ‘사람을 얻으며 이기는 10가지 가면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기존의 자기계발서 시장에 ‘가면’이라는 새로운 소재를 제시한 이 책은, 비즈니스맨들의 관심사인 화술이나 협상, 설득에 관한 스킬에 국한되지 않고 직장인의 생존 전략에 관한 신선한 시각을 제공한다. 자신이 어떤 상황에 처해 있으며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사람을 상대해야 하는지를 파악해 가면을 바꿔 쓸 수 있다면 나 자신은 물론 다른 누구에게도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자신의 뜻대로 일을 이끌어갈 수 있다고 주장한다.

칼 융의 페르소나 이론에서 찾아낸 직장인 성공 비책
이 책은 변화무쌍한 직장 생활을 잘해내려면 여러 문제에 직면했을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몇 가지 종류의 가면을 항상 준비해놓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테면 앞서 제시한 사례의 경우엔 ‘침묵의 가면’을 사용하면 된다고 조언한다. 침묵의 가면은 극단적인 선택을 피해야 할 때 유용하다.
대부분의 사람은 가면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사실 인간은 누구나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 회사에 있을 땐 엄격한 상사지만 가정에서는 자상한 아빠가 되기도 하고, 친구들과 같이 있을 때와 공적인 자리에 있을 때 전혀 다른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에 따라 다른 모습을 하는 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다. 이렇게 각기 다른 상황에 맞게 써야 하는 가면을 심리학에서는 ‘페르소나(persona)’라고 한다. 저자는 페르소나 이론을 주창한 칼 융의 말을 빌려 “사람이 가면을 쓰는 이유는 남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으며 심지어 싫어하는 사람과도 화목하게 지내 개인의 목적을 실현하려는 데 있다”고 전한다.
혹자는 냉혹한 정글 같은 조직에서 살아남으려면 남을 밟고 올라서거나 편법도 불사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가면은 그러한 권모술수와는 궤를 달리한다. 저자는 성숙한 직장인이라면 욱하고 화가 치밀어도 온화한 표정으로 얼굴을 바꿔 칭찬을 건넬 수도 있어야 하며, 동료들보다 앞서나가고 싶더라도 때로는 속마음을 감추고 무리를 따를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결국 이 책에서 말하는 가면의 진정한 핵심은 주위 사람들과 대립각을 세우지 않으면서 원만한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원하는 바를 얻어내는 데 있다.

침묵·칭찬·약세·거절·용인·능동·후퇴·유머·추종·과시
인정받는 사람들은 이런 가면을 쓴다!

상황에 따라 바꿔 써야 하는 가면이 직장인의 생존 필수품이라면, 무슨 가면을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 이 책에 등장하는 이야기 속 주인공들의 상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가면을 선택하는 요령을 배울 수 있다.
여기 Y사의 부사장인 어우양은 업계에서 내로라하는 K사와 중요한 계약을 앞두고 있다. ‘철혈재상’이라는 별명을 지닌 K사의 담당자는 깐깐하고 자만심이 강한 실력자라 협상에 고전이 예상되는 상황. 이때 어우양은 고심 끝에 ‘약세의 가면’을 꺼내들었다. 무작정 달걀로 바위를 칠 순 없다는 판단 아래 어우양은 협상 테이블에서 180도 딴사람으로 변신했다. 사실 어우양은 절대 살가운 성격의 소유자가 아니었지만 K사의 온갖 트집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온화하고 공손한 태도를 보여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한 것이다. 또한 상대방의 지적에 발끈하지 않고 경청한 뒤 속사포 같은 비판이 잦아들자 가르침을 청하는 언어 표현으로 설득 공세를 펼쳤다. 결국 그는 기꺼이 져주는 전략을 취함으로써 만족스러운 조건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 책은 이렇게 다양한 예화를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자신에게 필요한 가면을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를 조목조목 알려주며 직장 생활에서 실제로 적용 가능한 10가지의 가면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 라이벌인 두 부하직원 중 어느 쪽도 잃고 싶지 않다 _침묵의 가면을 꺼내라
* 구제불능인 그들에게 어떤 질책도 먹히지 않는다 _칭찬의 가면으로 이끌어라
* 나보다 센 상대와 중요한 계약을 앞두고 있다 _약세의 가면으로 바꿔라
* 상사의 말을 따르기도, 물리치기도 어렵다 _거절의 가면을 익혀라
* 동료들이 답답한 내 상황을 알아주지 않는다 _용인의 가면으로 극복하라
* 왜 번번이 보고서가 퇴짜 맞는지 모르겠다 _능동의 가면을 내밀어라
* 상사가 바뀐 후 더 이상 내 제안이 통하지 않는다 _후퇴의 가면으로 이겨라
* 부하직원에게 화 낸 후 다음 업무를 진행해야 한다 _유머의 가면으로 풀어라
* 모든 일을 혼자서 해치우건만, 사방이 적이다 _추종의 가면을 이용하라
* 사소한 갈등을 겪은 탓에 실력을 인정받지 못한다 _과시의 가면을 써라

아울러 이 책에는 각 장의 뒷부분에 가면의 구체적인 사용 설명법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가면을 잘못 사용하거나 함부로 남용했다가는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각 가면을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과 금기 사항까지 세세히 일러준다.
자기감정을 얼굴에 그대로 드러내 후회한 적이 있는가? 일은 열심히 하는데 능력만큼 인정받지 못해 답답할 때가 있는가? 그렇다면 이제 당신의 책상 서랍 속에 어떤 가면을 구비해야 할지 이 책에서 답을 찾아보는 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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