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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제1부 - 가난과 전쟁과 시대 침묵하는 신들 불씨들이 되게 하소서 시인들이여, 함께 일어서자 북한을 위해 울어라 2 남한을 위해 울어라 2 고요 속의 숨소리 아프가니스탄의 지진 부서진 약속을 넘어 지도자들을 위한 기도 기다림의 강물 누구를 위해 종은 울리나 제2부 - 환경오염 달의 슬픔 바다의 눈물 바다의 괴물들 바람 속의 침입자 뒤집힌 계절 안개의 미로에서 거짓의 가면들 후쿠시마 오염수 디지털 바다 봄바람에 바치는 노래 제3부 - 가치관의 혼돈 어둠 속에서 피어나는 빛 보이지 않는 감옥 삶의 주인 빛 잃은 눈동자 교실에 스며든 그림자 영혼의 나무 크리스마스 전야 2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강아지와 걸인 어느 엄마와 딸의 대화 나눔으로 피는 꽃 권력의 비극 제4부 - 신과 인간 영원한 등대 이티 할아버지 한국의 퀴어 축제 선악과 바벨탑 어둠 속의 별들 상처 위에 내리는 빛 길의 선택 어둠 속에서 들려온 노래 불씨를 지키는 사랑 씨앗 지구를 위한 외침 잠의 천사 방귀의 의미 몸속 물주머니 침샘 동양의 슈바이처 평설 評說 눈물의 느낌표: 분열의 치유_더스틴 피커링 예언자적 지성, 그 준엄한 질타_김봉군 Preface Part 1 - Poverty, War and the Times For Whom Does the Bell Ring? The Silent God Let Us Become Ember Poets, Let Us Rise Together 145 Cry for North Korea 2 Cry for South Korea 2 Breath Beneath the Silence Earthquake in Afghanistan Beyond Broken Promise The River of Waiting A Prayer for Leaders Part 2 - Environment Pollution Sadness of the Moon Tears of the Sea Sea Monster Fukushima’s Contaminated Water Intruder in the wind A Song Dedicated to the Spring Wind Inverted Season In the Maze of Fog The Digital Sea Masks of Lies Part 3 - Confusion of Values Light Blooming in the Darknes Master of Life Lightless Eye The Shadow That Crept into the Classroom Trees of the Soul Christmas Eve 2 Rest in Peace A Puppy and A Beggar A Dialogue Between a Mother and Daughter The Tragedy of Power Invisible Prison Flowers Blooming Through Sharing Part 4 - God and Humans The Queer Festival in Korea The Fruit of the Knowledge of Good and Evil The Tower of Babel Stars in the Darknes Light Falling on Wound The Choice of Path A Song Heard in the Darknes The Eternal Lighthouse Albert Schweitzer of the East The ET-like Grandpa Love That Keeps the Ember Alive A Seed A Cry for the Earth The Angel of Sleep The Meaning of a Fart The Water Pouch Inside My Body Salivary Gland A Commentary on the Book Exclamation Mark of Tear : Healing of Our Divisions - Dustin Picker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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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이여, 함께 일어서자
시인들이여, 이제는 평화의 언어로 깃발을 세우자 우리가 총성을 멈추게 하진 못하더라도 따뜻한 숨결, 부드러운 바람을 이 땅에 불어넣을 수 있으니 시인들이여, 사랑의 불을 함께 지피자 전쟁을 금지하는 법령을 만들 순 없어도 얼어붙은 가슴속에 온천처럼 솟아나는 따뜻한 시를 심을 수 있으니 시인들이여, 지혜의 등불을 들자 악의 속삭임을 완전히 잠재울 순 없어도 복수의 불길에 휘말리지 않는 자비로운 빛으로 길을 비추는 시를 흘려보낼 수 있으니 시인들이여, 더는 망설이지 말자 이 순간에도 총탄에 젊은이들이 쓰러지고 난민은 길을 잃은 별처럼 방황하며 고아의 눈물은 폐허 속에 고요히 스며드니 지금, 시가 입을 열어야 할 시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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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수 시인은 시집 『눈물의 느낌표』에서 히브리 구약 시대의 선지자 이사야와 다니엘, 예레미야의 격앙된 윤리적 자아의 계보를 이었다. 국내적으로는 사육신, 정약용, 함석헌, 유치환, 박두진, 구상의 윤리적 자아에 접맥되는 특유의 시인이다. 전쟁, 기아, 기후 위기 등 인류가 직면한 고통을 정면으로 응시하며, 그의 시는 예언적 통찰과 도덕적 양심이 어우러진 독특한 시적 화법을 드러낸다.
화자는 간청과 호소의 어조로 시대의 아픔을 말하고, 감동과 설득의 언어로 메시지를 전한다. - 김봉군 (문학평론가, 가톨릭대학교 명예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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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수 시인의 시적 기교는 고전적인 문학 장치?예를 들어 독백법, 수사적 반복, 확장 은유?를 현대적 감수성과 융합하는 데 있다. 특히 「바다의 눈물」에서는 의인화를 통해 자연을 고통받는 주체로 그려내며, 예언자적 목소리를 낸다. 행갈이와 은근한 내부 리듬은 정서적 흐름을 정교하게 조율하며, 그의 시는 영적 추상성과 감각적 구체성이 교차하는 다층적 은유로 독자를 반복 독서로 이끈다. - 더스틴 피커링 (시인 겸 문학평론가,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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