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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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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다양한 축제의 도시이다.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 포항 국제불빛 축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매년,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 등 크고 작은 포항의 축제와 포항 12경, 포항 10미를 소개한다.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 포항 호미곶. 이곳은 매년 새해를 맞이하는 상징적인 장소로 자리 잡았으며,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은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해맞이 행사 중 하나로 손꼽힌다. 1999년을 시작으로 매년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 축전은, 단순히 해를 맞이하는 것을 넘어 한민족의 화합과 새로운 시작을 기원하는 의미 깊은 시간을 선사한다. --- p.32 포항을 대표하는 이색 명소 스페이스워크(Space Walk)는 단순한 조형물이 아닌, 직접 걸으며 체험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걷는 롤러코스터형 구조물이다. 철강 도시 포항의 상징인 철로 만들어진 이 대형설치미술은 예술과 산업, 그리고 자연 풍경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공간으로, 도시 전체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스페이스워크는 환호공원 정상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총 길이 약333m, 최고 높이 25m에 이른다.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롤러코스터 트랙처럼 구불구불 이어진 구조는 보기만 해도 압도적인데, 실제로 그 위를 걸을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루프 구간과 급경사 구간은 안전상의 이유로 진입이 제한되어 있지만, 걸을 수 있는 구간만으로도 시야가 탁 트이는 멋진 체험이 가능하다. --- p.67 포항에 가면 꼭 들러봐야 할 맛집이 있다. 영일대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한 마라도횟집은 30년 넘는 전통을 자랑하며, 현지인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단연 ‘달인물회’다. SBS 〈생활의 달인〉에도 소개된 이 메뉴는 신선한 해산물은 물론 전복, 해삼 등 고급 재료가 아낌없이 들어가 깊고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얼음을 동동 띄운 고추장 양념 육수는 시원하면서도 감칠맛이 뛰어나, 한입 먹는 순간 여름 더위가 싹 가시는 기분이다. 단순한 물회가 아닌, 제대로 만든 한 끼로 기억에 남는 특별한 맛이다. --- p.91 포항의 푸른 바다와 따스한 햇살을 배경으로 펼쳐졌던 인기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2019년 방영 당시 큰 사랑을 받았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따뜻한 울림으로 남아 있다. 드라마 속 감성 가득한 장면들이 촬영된 장소들은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여행자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으며, 포항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그 중심에는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구룡포가 있다. 극 중‘ 옹산’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이곳은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와 구룡포항일대를 무대로, 드라마 속 따뜻하고 정겨운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좁고 오래된 골목에는 세월의 흔적이 묻어난 건물들이 늘어서 있고, 바다를 따라 이어지는 풍경은 드라마의 정서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 p.133 영일대해변의 북쪽 끝, 수평선 너머로 동해가 끝없이 펼쳐지는 그곳에 라한 호텔 포항이 우아하게 서 있다. 도심의 소란을 잠시 내려두고 푸른 바다의 품에 안기고 싶을 때, 이곳은 그 어떤 곳보다 완벽한 안식처가 되어준다. 전 객실이 오션뷰로 구성되어 있어, 아침이면 물안개를 헤치며 떠오르는 일출을 맞이할 수 있고, 해 질 무렵이면 수면 위로 번지는 노을빛이 하루를 따뜻하게 감싼다. --- p.216 과메기란? 과메기는 원래 꽁치를 겨울철 찬 바람에 반쯤 마르게 말린 발효식품이었다. 최근에는 꽁치 대신 청어나 고등어를 사용해 더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며, 내장을 제거하고 손질한 생선을 하루 이틀 얼렸다 녹이며 바람에 말리는 방식으로 만든다. 구룡포의 해풍은 이 숙성과정을 천천히 진행시켜 과메기 특유의 짭짤하면서도 진한 감칠맛을 살려준다. 구룡포 과메기의 매력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과 단백질로 건강식으로도 주목받는 겨울 보양식. 바삭하게 구운 김, 초장, 마늘, 고추, 배추, 미역 등과 함께 싸 먹는 조합은 남녀노소 모두를 매료시킨다. 씹을수록 고소한 맛과 촉촉한 식감이 잘 어우러져, 술안주는 물론 밥반찬으로도 손색이 없다. 과메기를 제대로 즐기려면? 겨울철(11월~2월) 구룡포 일대에는 과메기 판매점들이 줄지어 있고, 포장 판매는 물론 시식도 가능하다. 구룡포 과메기문화관에서는 과메기의 역사와 제조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 p.2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