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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jin 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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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
그럴지도 모르지. 구원받을 수 없어. 네가 나를 사랑하고 그리고 아마도 나 역시 널 사랑함에도 불구하고. 사랑으로도, 그 무엇으로도 구원은 없다. 왜냐하면... 인간이란 자기 자신에게서 벗어날 수가 없으므로. 그걸 뛰어넘는 것은 그토록이나 불능한 것이므로. 눈을감고, 전혀다른 인간인 척 스스로를 속여봤자 눈을 뜬 순간, 무섭도록 정확히 로 그자리에 돌아와 있다. 그래서... 이것이 종말이다. “난 너와 같이 있고 싶었던걸까... 아니면 같이 죽고 싶었던걸까...아마도 같이 살고 싶은 이상으로 함께 죽고 싶었을 거야. 그러니, 이 상황은 내겐 꽤 행복한 거지. 응....아주 좋아. 이제 마침내 뭔가 결말이 나는 거라구. 나의 유지자... 나의 폐쇄자...나의.엠버의 것도 샨카의 것도 아닌.” ‘키퍼인 나와 쿤인 나. 이 두개가 점점 반대방향으로 나아간다. 다시는 이 둘을 같은 것이라고...뭉뚱그려진 하나라고 생각할 수는 없겠지.’ --- p.1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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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고 싶어. 저걸 갖고 싶어.'
'...어떤 것?' '저거.' '..아 이쁘구나 오렌지색 보석이라. 마치 불꽃 같은데.' '가져야 해 저걸' '그렇지만 말야. 좀 엉뚱하지 않니, 저건? 뭐에 쓸려고 그래. 보석반지 같은 걸?' '가져야 해' '저런저런..무표정한 내 아들은 어딜갔지?' '...갖게...해 줘' '...그럴 수 없어. 절대로 네게 저걸 갖게 해 줄 수 없어. 알아 듣겠어?' --- p.37-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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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고 싶어. 저걸 갖고 싶어.'
'...어떤 것?' '저거.' '..아 이쁘구나 오렌지색 보석이라. 마치 불꽃 같은데.' '가져야 해 저걸' '그렇지만 말야. 좀 엉뚱하지 않니, 저건? 뭐에 쓸려고 그래. 보석반지 같은 걸?' '가져야 해' '저런저런..무표정한 내 아들은 어딜갔지?' '...갖게...해 줘' '...그럴 수 없어. 절대로 네게 저걸 갖게 해 줄 수 없어. 알아 듣겠어?' --- p.37-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