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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오늘 목사가 아닌 다른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극히 드문 특권을 부여 받았다. 다른 인간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것에 너무나도 흥분되고 걱정되어 방문객이 로이드 캄든이라는 사실마저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거의. 그녀는 자신이 캄든의 속임수를 제시간에 알아낼 수 있었던 축복을 받았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아무도 그의 작업을 쉽지 않게 만들려는 그녀를 막을 수는 없었다. --- p.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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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이유로도 자신의 혐오스런 행동을 설명하지 못한다는 걸 알았다. 모리아를 쳐다보았을 때-산딸기로 발갛게 물든 입술, 금빛 머리의 밝은 부분에서 춤추는 아침의 태양, 그리고 그 눈동자....맙소사! 그녀의 눈동자가 기쁨으로 반짝이고 있었다!-그가 하고 싶었던 건 숨도 못 쉬게 키스하며 다시는 이렇게 놀라게 하지 말라고 애원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 대신 그는 비열하게 행동했다. 그녀를 소유하기나 한 것처럼 설명하라고 다그쳤다. 그녀가 화내는 것이 이상할 게 없었다. 사자굴 속으로 걸어 들어온 것처럼 보이는 불쌍한 가족은 말할 필요도 없이, 잭과 몰 앞에서 그를 꾸짖었어야 마땅했다. 그런데도 그녀는 그의 예의 없음을 덮어 주려 노력했다.
--- p.245-2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