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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글 - 4마지막 잎새 - 11크리스마스 선물 - 2220년 후 - 32식단에 찾아온 봄 - 38되찾은 양심 - 48떡갈나무 숲의 왕자님 - 61경관과 찬송가 - 77천 달러 - 88잘 손질된 램프 - 99황금의 신(神)과 사랑의 신 - 122추수 감사절의 두 신사 - 134할렘의 비극 - 143마녀의 빵 - 154시계추 - 161녹색의 문 - 169인생은 연극이다 - 182붉은 추장의 몸값 - 194벽돌 가루 거리 - 213시인과 농부 - 228백작과 결혼식 하객 - 238연보 -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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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Henry,윌리엄 시드니 포터William Sydney Po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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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있어서 헛된 경험이란 있을 수 없다.인생은 기쁨과 슬픔의 반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중에서도 슬퍼해야 할 때가 훨씬 많이 생기는 법이다.단편 소설의 문법을 완성하고 미국 단편 소설에 싱그러운 새바람을 불어넣은 매우 현실적이고 낭만적 기질을 지닌 오 헨리 작품의 특징은 ‘전환 수법’이라 하겠다. 잠잠하게 이야기를 진행해 나가다가 마지막에 뜻밖의 결말로 독자를 깜짝 놀라게 하는 수법을 주로 쓰기 때문이다. 그것은 풍부한 상상력과 확고한 구상력을 가진 작가만이 해낼 수 있는 재주이기에 그가 언어 구사의 천재라는 평을 듣는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그는 이야기의 결말을 생각하지 않고 쓰기도 하고 끝까지 줄거리를 다 세워 놓고 쓰기도 했다. 때로는 미리 정해둔 결말에 맞추어서 이야기를 꾸며나가기도 했다. 불필요한 과장, 지루한 우스갯소리, 지나친 뽐냄 등을 섞기는 하지만 작품 속 이야기의 성격과 인물에 대한 심리적 묘사 등을 언제나 일관하여 써나갔다. 근대 도시가 급성장하는 20세기 초반 미국 서민들의 애환을 잘 반영하고 그 착상의 기발함과 유머와 위트 그리고 페이소스를 엿볼 수 있는 진정한 이야기꾼 오 헨리만이 지닌 작품의 독특한 서술과 구성의 묘미는 누구나가 경탄하고 인정하는 바이다. 그는 십 년이 안 되는 짧은 작가 생활 동안 약 삼백 편의 작품을 남겼으며 오직 단편 소설밖에 쓰지 않았다. 전 세계 독자들이 추앙하고 미국의 모파상으로 불리는 오 헨리는 워싱턴 어빙, 에드거 앨런 포, N. 호손, B. 하트 등과 함께 미국 문학사를 빛낸 뛰어난 단편 작가임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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