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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등장하는 동물들은
《동물들이 바빠요 바빠》에는 강아지, 고양이, 두더지, 토끼, 고슴도치, 다람쥐, 염소, 돼지, 오소리, 여우, 소, 기린, 하마, 코끼리 등의 일상을 담고 있습니다. 오랜 관찰을 통해 그 동물들의 특성을 포착한 뒤,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그림책이지요. 따라서 이 책은 아이들에게 동물 사랑하는 마음과 함께, 관찰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이 책을 쓰고 그린 유근택 선생님은 자연과 더불어 사는 곤충과 동물, 사람들의 모습을 그림책으로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작품으로는 《나를 찾아봐》《누가 그랬어?》가 있으며,《곤충들의 살아남기》《남생이무당벌레의 왕따여행》《개미야, 진딧물은 키워서 뭐하게》《나비의 과거는 묻지 말아줘》《도감동화 “찡”》《감쪽같이 속았지》《자연관찰도감》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표4 발문 다채로운 의성어와 의태어가 들어 있는 본문은 동시와도 같습니다. 반복되는 어구에 운율까지 더해져 서너 쪽만 넘겨도 자연스럽게 콧노래를 흥얼거리게 되지요. 나아가 이 책 속의 그림은 각각의 동물들이 가진 특성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붓 터치 하나하나에 어린이를 사랑하고 동물을 소중히 여기는 작가의 따뜻한 마음이 가득 실려 있음을 느낄 수 있지요. 소설가 문재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