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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린 시절
2. 폴란드의 운명 3. 마르크스주의의 옹호 4. 정치권력의 장악 5. 1905년 러시아 혁명 6. 투쟁의 대열에서 7. 새로운 무기 8. 자본주의 붕괴론 9. 제국주의에 대한 투쟁 10. 횃불처럼 11. 제1차 세계대전 12. 1917년 러시아 혁명 13. 독일 혁명 14. 죽음에로의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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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에 올바른 슬로건을 제시하고 방향을 부여하는 것, 정치 투쟁의 모든 순간에 프롤레타리아의 폭발적인 힘이 당의 전투성과 결합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그리고 사회민주당의 전술이 그 전투성과 아울러 실제적인 세력 관계의 밑으로 침체하지 않고 오히려 실제적 세력 관계를 앞질러 나갈 것. 이것들이야말로 대중파업 시기에 당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임무이다. 일관되고, 단호하며, 진보적인 사회민주당의 전술은 대중들에게 안정감과 자신감 그리고 전투정신을 부여한다. 우유부단하고 나약한 전술, 프롤레타리아의 힘에 대한 과소평가에 기초한 전술은 대중을 혼란시키고 약화시킨다.
--- p.1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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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노동계급 자체가 자신의 해방을 위한 힘을 갖지 않는다면 노동계급을 포함한 사회 전체가 동족상잔의 싸움으로 망할 것이다. 이제 인류는 사회주의냐 야만으로의 전락이냐 하는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 - 1차 세계대전 중 로자 룩셈부르크
---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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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자 룩셈부르크는 노동조합은 본질적으로 자본가의 착취에 대한 공격무기가 아니라 노동계급의 조직적인 방어라고 지적하였다. 노동조합은 항상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니라 할지라도 자본주의 경제질서에서 끊임업이 작용하고 있는 점진적 개량주의에 대한 경향과 싸워야 했다. 노동조합은 자본주의 임금법칙을 폐기하는 도구가 아니라 그것을 자유롭게 하는 도구였다. 노동자들은 순간적인 성공에 기만당하지 않아야 한다.
「우리가 사회발전의 보다 긴 시기를 고려한다면, 우리는 노동조합운동의 성공보다는 어려운 시기가 닥쳐오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산업의 발전이 그 정점에 이르고 자본주의의 하강국면이 시작되면, 노동조합투쟁의 어려움은 배가될 것이다. 첫째로 노동력을 팔 수 있는 객관적인 시장조건이 감소될 것이다. 왜냐하면 노동력에 대한 수요는 완만하게 증가할 것이고, 공급은 지금보다 가속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둘째로 세계시장에서의 손실을 보상하기 위하여, 자본은 점점 더 잔악하게 노동자에게 돌아가야 할 생산의 잉여를 잠식하게 될 것이다. 결국 임금의 축소조정이 이윤포기 떨어지는 것을 막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다.」 사실상 로자 룩셈부르크에 의해 제시된 난관들은 경제발전의 하강국면 이전에 나타났다. 1차 세계대전 이전에 트러스트와 군수산업체의 연합은 가장 중요한 산업들에서 노동조합을 철저히 무기력하게 만들어 버렸다. 그러한 경제적 격변의 시기에 고급화된 노동력에 대한 자본의 탐욕과 군비 경쟁만이 임금의 급격한 하락을 막아 주었다. --- pp.92-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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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자 룩셈부르크는 지금도 우리들에게 무엇인가 계속 말을 하고 있는 것인가? 이 책은 그녀의 정치경제학 이론과 정치적 결정방식이 아직 독특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제쳐두고도 우리에게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로자는 결코 도그마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었고 이론과 행동을 통해 후세에게 결코 도그마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는 표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또한 그녀가 깊은 사회정치적 제관계에 대한 연구를 통해 대단히 신중하고 책임성 있는 사고를 토대로 어떤 정치적 행동을 결정하는 점을 배울수 있습니다. 또한 그녀가 이론과 실천을 밀접하게 연결시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점도 배울수 있습니다. 그것은 그녀가 어떤 보편적인 상황에서 도식화된 이론을 실천에 연결시키는것이 아니라 어떤 정치적 행동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이론을 어떤 특수한 상황에 조명하여 연결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로자가 주는 교훈은 로자의 업적을 통해 궁극적인 목표는 현실정치 속에서도 반드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으며 다만 정치가다운 지혜로 통하는 주어진 상황에의 특수한 적응 형태로 나타날 뿐이라는 점입니다.
게오르그 루카치는 그의 『마르크스주의자로서의 로자 룩셈부르크』라는 논문에서 로자는 '현실을 전체로서' 움켜잡을수 있었기 때문에 제2인터내셔널의 마르크스 후계자들과는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현실을 '객관적 법칙'에 지배되어 운명적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측면과 개별적으로 도덕적인 노력을 통해서 변화시킬수 있는 측면의 양자로 분리시키는 도식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주요 저서인 『자본 축적론』에서도 다이내믹한 세계자본주의 경제를 하나의 전체로 파악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오스트리아 사회민주당 내에서도 자본축적의 문제를 논쟁점으로 삼았을때 적어도 이념적으로는 로자와 적대 관계에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루카치가 지적한 점은 올바른 것이었습니다. 그녀가 설정한 해결방안이 옳았건 옳지 못했건 반대자들은 아마 적어도 그녀가 문제를 적절하게 다루고 있다는 것은 인정하지 않을수 없었던 것입니다. 로자 룩셈부르크에 대한 전문가인 파울 프뢸리히의 이 저작은 그가 그녀의 모든 저작을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녀와 가까운 동지였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정치적인 배경에 있어서도 혁명적 노동 운동이 정확히 묘사된 점을 인정할 수가 있습니다. 세부적인 문제에 관한 평가에는 다소 비판할 점도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이 저작은 로자 룩셈부르크가 달성하려고 노력했던 바와 그녀가 어떻게 일해왔는가를 알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책이라는데 중요성이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은 역사적으로 유리한 입장에서 불공정한 평가나 생애의 조작이 가해진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로자의 사상과 행동을 설명하는데 헌신적인 노력이 기울여진데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