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엄성현입니다. 저는 배움은 끝이 없다는 생각으로 늘 새로운 지식과 경험에 귀 기울이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중국에서 중의학이라는 학문을 접하며 배움의 첫걸음을 떼었고, 학사부터 석사 과정을 거치며 침구추나학에 깊이 매료되었습니다. 이후 감사하게도 정부 장학생으로 요녕중의약대학에서 뇌신경내과 박사 과정을 밟으며 의학의 길을 꾸준히 걸어왔습니다. 그 시간 동안 천진남개종합병원과 요녕중의약대학 부속종합병원에서 환자분들을 만나며 값진 경험들을 얻었고, 요녕중의약대학 부속 난치병연구소에서는 침구학과 내과 분야에서 연구하고 환자들을 돌보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습니다. 중국 심양에서는 작은 한의원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돕기도 했습니다. 운이 좋게 아프리카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 북경동인당 주재원 의사로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위니 만델라 영부인의 한방 주치의를 맡는 특별한 인연을 맺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뜻밖의 아버지 병환으로 한국에 돌아오게 되었고, 이후 3년 간격으로 부모님 두 분을 연이어 여의는 아픔을 겪으며 잠시 방황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 시간들을 통해 삶과 사람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었고, 그러다 독자분들과 더욱 진솔하게 소통하고 싶은 마음과 함께 요셉출판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 동안 기록하고 싶었던 의학 관련 이야기들을 여러 권의 책으로 엮어보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대구에서 홀로 지내고 있습니다. 아내는 딸의 중국 유학을 위해 함께 중국에 머물고 있고, 아들은 서울에서 대학 생활을 하고 있지요. 가족들과 떨어져 있지만, 각자의 꿈을 응원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요즘은 전자책 소설을 쓰는 새로운 도전에 즐겁게 임하고 있습니다.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우고,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며, 건강한 마음으로 삶을 가꾸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 책이 여러분의 삶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