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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1부거울관계길도둑동굴두려움빈손상처술잔시선시어의 무게우두머리전설줄사탕침묵틈페이지항구헷갈림2부가시 1계단골목공작나를 일으켜 세우는세 가지 기적떨치고 보면아무것도 아니다뜻마음의 밭모른다본질불가사의비행애착어떤 놈재제약추흔적4242-2423부가시 2기다림의 미학느림의 미학돋보기맛민폐바람이 흐르듯삶도 흘러야배설본분실체애국우선멈춤이럴 때더 좋아요있을 때 잘해재잘재잘중립포기표적핀셋4부그래 그렇게사는 거야덕이란땀방울멈춤의 여백무지개미소밀밭배움사랑살다 보면 1살다 보면 2양보다 질일상저금통창조천금청정수초우키에필로그그땐 그랬어요길님이시여백야시가 되는 것일몰의 바다정구지 꽃플라타너스 연가하늘에 이는 바람홀로 핀 꽃앨범 소개 - 빛을 불러(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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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의 잔』은 『격조 높은 당신께』, 『가끔은 말이야』에 이은 보은 이현재 시인의 세 번째 77편의 산문시집으로, 인생의 반환점을 지나온 이가 마주하는 성찰과 깨달음을 진솔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삶의 길 위에서 부딪히고 넘어지며 얻은 고백을 차분히 풀어내며, 탐욕을 내려놓고 비움의 미학을 향해 나아가려는 의지를 노래한다.“넘실거리는 욕망과 탐욕의 본능에서 벗어나 현실에 충실하고 충만한 감사와 타협의 이로움을 더해 이해와 배려로 존경받는 진정한 어른으로서의 큰길을 가야겠다. 분에 넘치는 탐욕의 잔은 내던지고 비움과 버림의 미학으로 온유와 따스함의 곳간을 채워야겠다.” - 작가의 말 중에서이 구절처럼, 이 시집은 삶의 무게와 허망함을 넘어, 나와 너, 우리가 함께 달려가는 길 위에서 나눔과 배려, 그리고 성숙한 어른의 품격을 모색한다. 화려함보다 담백함을, 채움보다 비움을 택하는 길에서 발견되는 온기의 가치를 전하며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건넨다.『탐욕의 잔』은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남은 길을 어떻게 걸어갈 것인가에 대한 사유를 담고 있다. 나이 듦의 쓸쓸함을 넘어, 존엄과 온유로 나아가는 삶의 태도를 찾는 이들에게 권할 만한 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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